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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물 장난감 연주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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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8,810회 작성일

장난감 연주 - 2부

#2 ==================================================================================================== 승준이의 집에서 패거리들이 방안에 술판을 벌이는 동안 연주는 우물쭈물 방 한켠에 서 있었다. 방 안 가득한 낯 선 분위기와 냄새가 온통 연주를 불안하게 했다. " 야~ 씨발 우리 같은 친구들이 어딨냐? 우린 참 존나게 착한거 같애 " 희정이는 아기를 어르듯 연주의 두볼을 감싸 문지르며 아양을 떨었다. 그리고 친근한 척 연주의 손을 잡아 끌어 앉히고 술판을 시작했다. " 자~ 건배~!! " . . 연주는 태어나 처음으로 소주를 여덟잔째 들이키고 있었다. 얼굴이 뜨겁다 못해 웅웅 거리는 느낌까지 들었고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견디기 힘이 든 연주는 저 앞의 생수병을 집어 들었다. " 송연주. 물 마시면 죽는다고 했다 " 차갑게 내려까는 희정이의 경고에 연주는 어쩔줄을 몰랐다. 처음 술판이 시작될 때부터 연주에겐 한모금의 물도 허락되지 않았다. 쓴맛과 메스꺼움에 연주는 거의 울판이었다. " 목 마르면 술 마셔 술, 왜 조금씩 마시니까 성에 안 차? " 은지는 종이컵에 소주를 따르며 거들었다. 소주를 가득 채운 종이컵을 연주 앞에 내밀자 연주는 당황해 손을 저었다. " 아, 아냐 괜찮아 " " 들어 씨발년아, 목 마르다고 해서 기껏 따라줬더니 썅년이.." 말도 안 되는 거였다. 종이컵 가득 소주를 마신다는건 연주로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더욱이 이미 여덟잔이나 마신 상태라 몸이 받아들일리 없을것이 분명했다. " 나 이제 진짜 못 마셔..제발..." 짝!!!!!!! 바로 희정이의 따귀 세례가 이어졌다. " 미친년이 뒤지고 싶나, 고생했다고 술 사주니까 우릴 좆으로 보냐? 어?!! " 이어 바로 승준이가 연달아 뒤통수를 때리기 시작했다. " 마셔, 마셔, 마셔, 마실때까지 맞을줄 알아 마셔, 마셔! " 학교에서부터 퉁퉁 부어있던 뺨은 거의 감각을 잃어갔고 계속 때리는 뒤통수의 충격에 가뜩이나 어지러웠던 머리 전체가 흔들렸다. 연주는 계속해서 뒤통수를 맞아가며 자포자기하듯 종이컵을 들었고 눈을 딱 감고 쭈욱 들이켰다. " 그렇지~! 한잔 더! 한잔 더! " 연주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울렁거림은 최대치에 달했고 머리통은 폭발할 것 같았다. 정말 쓰러지고 싶어도 괴로움에 그러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미 연주의 손엔 또 다시 소주가 가득 찬 종이컵이 억지로 쥐어지고 있었다. 꿀꺽..꿀꺽....우으으읍! 워어어어어어어억!!! 연주는 토했다. 더 이상 속이 버텨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이었다. " 아아아아 이런 씨팔!! 존나 드러!! 씨발년 진짜!! " " 야 냄새나니까 소주로 행궈 씨발! " 승준이는 괴로움에 엎드려있는 연주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목을 젖혀 입에 소주병을 쑤셔 넣었다. 연주는 꺽꺽 대며 발버둥을 쳤다. 입안엔 남은 토사물과 소주가 넘쳐흘렀고 숨을 쉴 수가 없어 죽을맛이었다. 두손을 바둥대며 소주병을 뽑아내려고 해도 남자의 힘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옆에 있던 경민이가 연주의 손을 잡고 코를 틀어막자 연주는 어쩔 도리도 없이 컥컥 거리며 소주를 넘길 수 밖에 없었다. 병안의 술이 반쯤 줄어들자 그들은 연주를 놔 주었고 연주는 기절하다시피 쓰러져 괴로움에 뒤척이다 이윽고 잠이 들었다. " 자~알 잔다, 저 년 크크 " " 토한거 치우느라 뒤지는 줄 알았네. 씨발년 깨나기만 해봐 아주! " " 고만들하시고~ 자자 슬슬 시작해보자! " 경민이의 신호로 다들 계획을 옮겨 나가기로 했다. 승준이는 디카를 찾아 꺼냈고 경민이는 연주의 교복마이를 벗겨냈다. " 오오! 드디어 시작되는거야?! " 희정이와 은지는 흥분에 찬 너스레를 떨며 같이 연주의 옷을 벗겨나갔다. " 아이 씨발 스타킹 존나 안 벗겨지네! 뜯어버려야지 이거 " " 드디어 연따의 빨통 공개~!! 유후~~ " " 야 팬티도 그냥 찢어버리지? 언제 궁뎅이 들어 벗기고 앉았어?! " 승준이가 가위로 연주의 팬티를 잘라내버리자 연주는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일을 마친 그들은 군살 없이 하얀 연주의 몸을 잠시 동안 감상하고 있었다. " 와~ 진짜 온몸이 하얗다. 원래 사람이면 속살은 좀 다른색이지 않나? " " 왜 나도 존나 하얘~ 볼래? " 승준이의 감탄에 질투가 났던지 희정이는 자신의 배를 걷어올리며 장난을 쳤다. 경민이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자 곧 따라 승준이가 디카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희정이와 은지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재밌어 했다. " 은지야 연따 폰 뒤져서 부모님이나 가족들 번호 알아봐봐 " " 응? 왜 모할라고? 협박할라구? " " 어. 우리들이 번호를 다 알고있어야 뭔짓을 해도 저년이 찍소리를 못하지 개길때마다 부모님한테 사진 보낸다고 하면 무조건이야 상황 끝나~ " 경민이의 계획에 모두 맞장구를 치며 바로 연주의 부모님 핸드폰 번호를 찾아 저장했다. 외동딸이라 다른 가족은 찾을 수가 없어 저장돼있는 친척들 번호까지 몽땅 찾아다 각자 모두의 핸드폰에 저장했다. 그러다 경민이가 승준일 보며 말했다. " 근데 엄마아빠가 볼 때 뭔가 완전히 빡돌만한 사진이 필요하지 않아? " " 뭐가, 올누드 이상 뭐가 있어 크크 " " 대가리하고는. 순진한 줄 알았던 딸년이 남자들하고 빠구리나 뜨고 다니는 년인걸 알아봐. 그걸로 기~냥 끝나는거야 " " 지금 저년 먹자고?? " " 아~니, 사진이야 사진! 연출만 하면 되는거지, 지금 저년 냄새나서 먹으래도 안먹어 임마 " 그리하여 경민이와 승준이는 연주와 섹스를 하는 사진을 연출하기로 하고 각자 옷을 벗고나서 연주의 다리를 벌리고 자세를 취했다. " 연따 얼굴 정면으로 나오게 찍어라. 우리는 뒷모습만 나오게 하고 " " 아 씨발 그러고 보니 우리 얼굴 안 나오게 하려면 뒤치기를 못 하잖아? 크크 " " 야야 연따년 눈감고 있으니까 존나 느끼는거 같이 나와. 푸하하 " 희정이와 은지는 핸드폰과 디카를 이용해 다각도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다. 모든 촬영을 마친 그들은 사진을 검토하며 컴퓨터에 옮기고 웃으며 감상하는 둥 자신들의 작품에 대해서 흐뭇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