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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물 H여고 앞 S문고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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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여고 앞 S문고 - 4부

H여고 앞 S문고 H여고 앞 S문고H여고 앞 S문고 4부 지연과 한판 거사를 치루고 나니 시계는 11시를 훌쩍 넘기고 있었다. "지연아, 부모님 걱정하시겠다. 어서 집에 가봐야지" "....." 난 떨어진 블라우스 단추들을 찾아 옷핀과 함께 지연의 앞섬을 여며 주었다. "쓰읍.. 이거 원 이상하지만, 오빠가 바느질을 잘 못해서.. 집이 어디야? 바래다 줄게 가자." "왜 자꾸 보내려고 해요,.." "그야.. 넌 학생이니까, 부모님이 걱정하시잖아. 지금 12시가 다돼어가고..." "지금 부모님 안계세요. 제 걱정두 안하구요" '부모'라는 단어를 꺼내는 지연의 입술이 차가워 본인다. 조금 전까지 나와 뜨거운 숨을 나누던 지연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간데 없고 깊은 어둠만이 지연의 얼굴을 덮고 있을 뿐이었다. "지연아, 집에 무슨 일 있니? 이렇게 물어보는 거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얘기해줬으면 좋겠어" "때가되면... 얘기해줄게요. 아직은 말하기 싫어요" "...그래. 기다릴게" "오빠가 걱정하니까 전 그만 가볼게요. 데려다 줄 필요는 없어요." 내가 어떠한 대답을 할 틈도 없이 지연이는 가방을 들고 문을 나가 버렸다. 지연이는 고분고분한 천생 여고생의 모습이었다가도 한순간 차갑게 돌변해 내 발에 못을 박곤한다. 난 지금도 문을 나서는 지연의 뒷모습만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지연이가 떠난뒤 멍하니 서 있었다. 오늘 일어난 거짓말 같은 일들, 지연과 나누었던 정사... 내눈앞에 어지러진 노트들만이 오늘 일어난 일들이 거짓이 아니라고 말해주고있다. 노트를 치우는 내내 내 머릿속에는 지연의 모습들이 스쳐갔다. 그리 이쁜얼굴도, 못생기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여고생의 모습의 지연은 내가 모르는 큰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난 노트를 다 정리한뒤, 집으로 가지 않고 문고점 위에있는 다락방에서 잠을 자기로했다. 집에 가기도 귀찮았고, 또 내일아침 일찍 가게를 열기 위함이었다. 그날 밤 나는 낮에 지연과 함께 나누었던 정사를 생각하며 세번이나 자위를 한뒤에 잠이 들었다. "또로로로로로롱 또로로로로로롱" "으....." 지금 시간은 6시.. 정신을 차린뒤 거울을 본 나는 깜짝놀랐다. "젠장.. 오랫만에 네번이나 총알을 쐈더니 얼굴꼴이 말이아니구만" 난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지하로 내려가 간단하게 씻고 모습을 단장했다. 아직 학생들이 없고 거리가 한산한 시간이라 난 런닝셔츠에 츄리닝바람으로 문고점의 셔터를 올렸다. 드르르르륵 "어머, 총각 아줌마 어디가셨어?" 소리가 나는 쪽을 보니 분식집 앞에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줌마가 분식집앞을 쓸다 말고 날 보고있었다. "아..네 안녕하세요. 이집 아들이에요. 부모님께서는 일이좀 있으셔서 며칠간 못나오셔서 제가.." "오호호호 그래요? 어휴 근데 총각 몸이 좋네~" "뭐..별말씀을.." 내몸을 바라보는 아줌마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눈이 반짝반짝 한것이 색기를 가득품었달까? 빗자루질 마저 색기로 넘실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휴 아버지가 체육관 하셨다그랬지? 총각도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가 운동좀 했나봐?" "아..네" 우리 아버지는 앞에서 말했듯이 태권도 관장님이셨다. 그래서 난 어렸을때부터 철저한 수련을 했다. 육체적인 수련과 정신적 교육을 함께 받았다. 그 정신교육때문에 어제 지연과 정사를 나누는내내 양심 한구석이 따꼼따꼼했었다. 난 색기가 넘치는 분식집 아줌마를 뒤로하곤 들어왔다. 그녀가 내 뒤로 야릇한 웃음을 흘리는게 느껴졌다. 학생들이 들이닥칠 시간이됐다. 난 옷을 갈아입고 어제처럼 계산대 앞에 서있었다. 딸랑~ 유리문위에 붙어있는 종이 울리자 난 고개를 얼른들어 바라보았다. 혹시 지연이가 아닐까..하고. 헌데 모르는 얼굴이다. 그 여고생은 노트두권을 가지고 오더니 계산대에 있는 나에게 다가왔다. "아저씨, 여기 수학이야기 참고서 없어요?" 아씨, 또 아저씨란다. 젠장. "아...그거 어제 한권있던거 팔렸는데, 주문하면 내일바로 올거야" "참나, 전 오늘 필요하거든요? 뭐 그런것도 안갖다놔.." 요요요년보게, 말하는 싸가지가 장난없다. "그냥 노트랑 스타킹하나주세요" 난 노트와 스타킹을 계산해주고는 계산대에 서있었다. 여고생은 잠깐 날 보더니 다른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내 반대편으로 가서 스타킹을 갈아신었다. 평소같았으면 훔쳐보며 즐거운 눈요기를 했겠지만 난 오지도 않는 지연이를 기다리느라 길거리만 마냥 쳐다보고있을 뿐이었다. 또 그 여자애가 못생긴건아니었지만 눈이 좀 찢어지고 싸가지가 없는 턱에 별로 보고싶은 맛도 없었다. 여고생은 스타킹을 다 신고 문을 열고 나가면서 날 흘겨보며 한마디했다. "저질.." "아..저 싸가지, 여자를 팰수도 없고.." 난 여자애가 나간 문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니, 훔쳐보기라도 했으면 덜 억울하련만..이쒸.. 그 싸가지를 시작으로 등교하는 여고생들이 물밀듯이 들어왔다. 역시 최고의 손님은 스타킹을 사는 여고생들이었다. 지연을 기다리는 외로움속에서도 스타킹을 갈아신는 여고생을 보며 간간히 위로를 삼곤 했다. H여고는 7시 반부터 0교시 수업이 있고 일반 등교는 8시 40분까지이다. 그 이후에 교문을 들어가는 학생은 모두 지각이고 교문에서 이름이 적히거나 벌을선다. 하지만 수업이 시작되는 9시부터는 선도부도 없고, 학생주임도 없을때가 있다. 8시57분..조금만 있으면 수업이 시작되는 데도 지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설사 문고점을 드르지 않았더라도 내가 가게를 보는사이에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가끔 여고생들이 와서 지각으로 벌을 받은뒤 학생주임한테 욕을하는 모습을 봤다. 여고생들의 종아리에 빨간 줄이 죽죽 그어져있을정도로 체벌의 강도가 높았다. 난 항상 여자애들을, 그것도 교복치마를 입는 여고생의 종아리를 때리는 선생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 이것도 아버지의 교육덕택인가? '지연아..제발 오빠가 안보는 사이에 교문을 통과했길..' 난 아무도 없는 가게에 혼자 앉아서 생각에 잠겼다. 학교앞 문방구란것이, 학생들의 등교시간 6시 50분~9시까지와 하교시간 대략 밤 10시~10시 30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손님이 뜸하기 마련이다. 가끔 낮에 옆 초등학교애들이 들러서 재잘거리면 내 심심함이 덜했다. 시계가 10시를 가리킬 즈음, 문이 열렸다. 딸랑~ 지연이었다. "야..너 학교안가고 지금 이시간에 오면 어떡해.." 난 지연이보다 걱정을 하며 물었다. "오빠 보러왔지요" 지연이가 싱긋웃으며 말했다. 쿵쿵쿵 심장이 뛰었다. 어제 지연이를 보며 계속 반응한 건 내 아랫도리인데.. 제길, 지연이가 웃는걸 보곤 가슴이 방망이질을 해댔다. "야야, 웃지말고... 너 혼나겠다. 빨리 들어가봐" "피... 알았어요." 지연이가 문손잡이를 잡았다. "어라..야~ 그렇다고 진짜 그렇게 가버리냐.." "푸훗.." 난 계산대 밖으로 나가 지연의 손을 잡았다. 갑자기 뜨거워지는 얼굴을 애써 외면하며 어색하게 말을 꺼냈다. "흠흠 어제 집엔 잘들어갔냐?" "푸흐.. 오빠 얼굴 羔? 빨개요?" "야..뭘 빨개.. 아, 아침부터 왜이렇게 더워?" "호호" "야야 아냐, 아침해가 너무 뜨거워서 그래.." 난 되지도 않는 변명을 해가며 애써 내 감정을 숨기려했다. 지연이는 진작에 눈치챘겠지만. "오빠 나 갈게요. 이러다간 2교시도 끝나겠다. 오빠, 쪽" 지연이는 짧고도 아쉬운 뽀뽀를 한 뒤에 서둘러 문을 나섰다. 쿵쿵쿵 또 심장이 뛰었다. 젠장, 심장이 미쳤나? 처음엔 내가 반강제로 처음 여자를 범한 것에 대한 동정심인 줄알았으나 그게 아니었다. 지연의 뽀얀 가슴이 이뻤다가, 지연의 눈물에 가슴이 아팠고, 지연의 웃음에 무너졌다. 클럽에 갔다가 하룻밤을 보냈던 내 또래 여자들과는 확실히 뭔가 달랐다. 그 여자애들이 보자고 해도 먼저 싫다고했던 나였다. 그냥 연애는 연애도 섹스는 섹스였다. 그런데 지연이는... 동정심이 커지면 좋아하는걸로 착각을 할수도있나? 아냐.. 지연이가 좀 이쁘긴하지. 내가 지연이를 좋아하나?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좋아한다고 치자. 점심시간이 돼었다. 혼자 문고점에 쳐박혀있기도 심심하고..배도 고프고, 난 슈퍼에나 잠깐 갈 생각으로 문을 열고나갔다. 휴..좀 덥네 "어머~ 총각~! 점심 먹었어?" "아, 아뇨. 지금 먹으려구요.." "오호호호 그래? 그럼 우리 가게에서 먹지? 내가 맛있게 해줄게~!" "근데 가게를 비우기가..." "어휴~ 걱정도 팔자셔~ 내가 배달해 줄게. 오호호호" 하이톤의 목소리로 분식집 아줌마가 말했다. 난 시끄러운건 딱 질색인데.. 눈도 밝으시지. 그래도 슈퍼의 컵라면보다는 낫겠다 싶어 제육덮밥을 주문하고 다시 문고점안으로 들어왔다. 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밥을 기다렸다. 핸드폰 게임에 열중하고 얼마가 지났을까... "총각!!" "헉..아줌마 깜짝놀랐잖아요.." "오호호호호 뭐 몹쓸짓이라도 했어?" "휴...밥이나 주세요" 난 부모님이 늘 도시락을 드시던 작은 상을 폈다. 아줌마는 쟁반에서 밥이며 반찬그릇을 내려놓으셨다. "와..뭐가 이렇게 푸짐해요~" "오호호 거봐 총각 잘해준다고 했잖아~먹고 힘잘쓰라고 오호호호 어머나~ 주책이지~호호" 아..이아줌마 아예 대 놓고 색을쓴다.. 헌데 어제 그 뽀얗고 통통한 여고생을 먹은 내가 아줌마한테 관심이 갈리는 만무한 터.. 그냥 신경끄고 수저를 집어들었다. "어머~ 총각 허벅지좀 봐~ 허유 실해라..오호호" 낮에 여고생들이 문고점에 안오는 틈에 더워서 잠깐 반바지로 갈아입었는데, 아줌마가 음흉한눈짓을 하며 내 허벅지를 쓸어내렸다. "아, 아주머니 왜그러세요." 난 딱잘라말했다. "오호호 총각 순진하기는.. 어유~ 만지면 달기라도 해? 오호호호" 아줌마는 끄떡않고 웃어재꼈다. 내가 싫은 티를 내니 나보고 순진하단다. 난 다시 밥술갈을 들었다. 다 먹기전엔 이여자가 문고점을 안나갈게 뻔했다. "오호호 아직 여자맛을 몰라? 밥이 더 좋은가보네~ 오호호 어유 귀엽기도해라~" "풉~" 난 아줌마의 말이 웃겨서 밥을 한입가득 물었다가 사레가 들었다. "켁..콜록" "어머 총각~물마셔 물~" 아줌마는 물컵을 주고선 내 등을 툭툭 두들겨 줬다. 비단 등만 두들기는게 아니라 손으로 등짝 전체를 쓸어내리곤 어깨를 비비기도하고 어느새 엉덩이쪽으로 내려가기도했다. "켈록켈록 아.. 아줌마 밥먹을땐 개도 안건드린데요.." 상관을 않고 밥을 먹으려던 나는 사레가 걸려 눈이 시뻘개진 채로 말했다. "호호 개가 아니니깐 건드리지~안그래? 오호호" 젠장..말이 안통하는구나. "어머 총각, 밥풀 묻었잖아~" 아줌마는 내가 기침할때 나갔을법한 밥풀을 떼어주었다. 내 밥풀은 여기저기 제법 뿌려져있었다. 내가 봐도 더러운걸 아줌마는 일일이 떼어주었다. 일부러 아주 넓은 면적을 닦아내면서... 난 포기하고 아줌마가 하는데로 내버려두었다. 허벅지에 밥풀을 떼고 가슴에 있는 밥풀을 떼며 가슴을 슥 문지르고.. 완전 성추행수준이었다. 그런데 나와 아줌마가 동시에 눈길이 가는곳이있었으니.. 웁스~ 내 다리사이에 밥풀하나가 떡하니 자리잡고있었다. "오호호호 얘도 배가 고픈가보네 밥알을 붙히구~오호호호호" 아줌마는 붉은 립스틱을 바른 입술을 쫙 벌리고 웃었다. 으.. 무서웠다. 아줌마는 밥풀을 떼고나서 분명히 깨끗한 바지위를 손톱으로 문지르며 말했다. "어유 총각 조심히 먹지~ 이거봐 밥풀을 옷에 묻으면 이렇게 자국이 나요~홍홍" "아..아줌마, 자국이 어디있다고..." 아줌마는 내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내 심볼위를 계속 긁고 쓸어댔다. 얇은 반바지위로 느껴지는 자극에 내 심볼은 서서히 형체를 드러내고있었다. "에고고 총각 이게 뭐야~으호호호" 아줌마는 드디어 흡족한 미소를 띄운체 음흉하게 물었다. "아줌마 손치워요, 아줌마때문에 그렇잖아요." "어머, 총각 나때문에 슨거야? 오호호호호호~!!" 에라이..말을 잘못했다. 젠장.. 그래 먹어라 먹어. 난 포기를 하고 아줌마 손목을 끌고 지하실로 내려갔다. "아흥~ 총각 손목아퍼 살살해~ 세개할 곳을 여기가 아니지잉~호호" 이아짐 약을 먹었나..재잘대는 통에 좆이 쪼그라들까 빠르게 계단을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