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엄마들 -제자의 엄마 편- - 4부
"아.. 네.. 사장님... 저.. 그때 갔었던.. 네.. 네..
네.. 두명요... 곧 도착하구요.
예... 그리고... 그... 아..."
택시 안에서
살짝 잠이 든 재호 어머니를 확인하고..
다시 전화로 목소리를 최대한 낮춘채 전화를 잇는다.
".. 그거 있죠. 그거 살짝만...
아뇨.. 아뇨.. 쎈거는 별로고.. 약하게...
살짝 재미만 보는 정도로만... 예.. 예... "
삑...
흐으..
통화를 하는 동안에도..
내 옆에서 곱게 잠이 든
재호 어머니의
허벅지에 나의 오른손은 부지런히 움직여,
허벅지 라인을 따라 위 아래로 조심스레 비벼대기 시작했다.
'걸리면 좆되겠지.
하아.. 근데 너무 부드럽다.'
"어.. 어머님.. 주무세요??"
"............."
".... 후우... "
나의 오른손은
잠이 든 유부녀를 확인함과 동시에
반사적으로 허벅지를 따라
좀 더 중앙으로 파고든다.
실크 팬티의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이
가운데 손가락에 닿는 순간
불끈 불끈..
참자.. 조금만 더..
"아저씨.. 여기서 저기 모퉁이에서 우회전요."
"이리로.. 들어오세요."
"어머.. 여기.. 이 정도 룸이면 좀 비싸지 않아요??"
"아.. 여기 사장님이랑 친해서..
그렇게 안비싸요. 여기 괜찮아요."
"그래요?? 난 그냥 가까운 호프집이나... 생각했는데.."
"걱정마세요. 2차비는 다 제가.. "
"무슨 소리야. 학부모가 무슨 담임한테 얻어 먹어...
2차비도 내가 낼께.. 뭐 어때.. 오늘 맘껏 마셔..
내가 오늘 살께... "
"하하.. 이것참... 얻어 먹기만 해서.. 참... "
"돈 많어. 걱정 마.. 여기 보자.. 제일 비싼걸로 할래?? "
"예에?? 괜찮은데... "
"깔깔깔.... 그래서?? 응?? 응??"
"그래서... 걔랑 저랑 그때 그... 그걸 하다가...
제가 좀 상당하거든요. 걔가 기겁을.."
"깔깔깔.. 안보니 아나!!! 어휴 허풍이 정말..."
"이것참 보여줄수도 없고.. 아무튼 굉장해요.
여자들 죽죠 죽어.... "
"어휴.. 조선생 은근히 야해 보면... 이런 얘기 좋아하는 구나..
어휴 나 취했나 봐.... 왜이리 덥니... 에어컨은 켰나?..."
"그.... 흠흠... 아 그.. 스타킹 벗어 놓으세요. 보는 제가.. 다 덥네요.. "
"어머.. 안돼.. 여기서 어떻게 벗어"
".... 제... 제가... 벗겨 드릴까요??"
"깔깔깔... 어휴.. 자기 많이 마셨네... 미쳤나봐... 떽!!!.."
"하하. 농담... 농담... 농담이야... 요... "
아씨...
그래.. 오버했다 이건... 좀...
이렇게 사모님이랑 야한 이야기를 나누는게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
그저 돈 있는 사모님들, 특히 학부모쯤 되면 꽉막혀 있어서
대화할때 마다 답답함의 연속인데..
이 아줌마는 재밌어... 적극적이야..
더더욱 꼴리는데.
"... 우리 선생님... 너무 재밌다. 평소에 그렇게 말 좀 하고 당겨..
아아.. 이렇게 기분 좋은 적이 없는데.. 이거 술 뭐야?? 되게
업된다.. 이거... "
.... 효과가 있긴 있네...
"이 술이... 그 사실 연인들끼리 키스할때 그 부드러움을 표현한다고 하는..
그 뭐더라.. 암튼... 꽤 비싼 술인데요...
그냥.. 키스주(酒)?? 그냥 아는 사람은 그렇게 부른대요.
연인들끼리 그냥 뭐 입으로 입으로 마셔야 제맛이라고 키스주라던가..."
"어머... 그런거였어?? 키스주는 뭐야 깔깔깔... 암튼.. 술팔아 먹는 애들은
다들 작명소 출신인가봐.. 이상한짓 많이 한다니깐...
아.. 암튼 좋네 이거...
키스주라... 쌤은 많이 마셔봤나 보네. 애인있을때.."
"에이.. 그거 꽤 비싸서.. 저두 얘기만 들었죠 뭐...
상대방이 먼저 살짝 입에 머금고... 입으로 이렇게 전달하면...
더 업된다고.. 별명이 키스주래요."
"그래??.. 애아빠랑... 나중에 한번 해봐야지..."
".... 부럽네요.. 아저씨.. 하하... "
"말이 그렇다는 거지 뭐... 애아빠는 술 싫어해서..
이런거 사오면 쓸데없는거 뭣하러 사왔냐고 구박할껄...
... 흐음.. 맛이 또 다르려나... "
".... 느낌이 3배는 더 업된다고.. 부드럽다고... "
"한번 해볼까?? "
"네??? 괘... 괜찮겠어요??"
"아깝잖아... 어짜피 키핑하기도 뭣하고... 비싼 술이라는데...
정작 제대로 맛도 못 보면... 이젠 두잔 겨우 나오겠다."
"그래두... 학부... 아니 그 어머님... 아니
그... "
으이구 병신아..
괜히 이 와중에 학부형이나
어머님이나 자기 위치를 인지 시키면 어쩌냐..
될것도 안되지 병아..
그래..
아 나 왜이리 병신이지..
"... 좀 그런가?? 그치?? "
"아.. 아니요.. 해요.. 해요.. 아니 아까워서..
저도 맛있다고 얘기만 들어서... "
두근.. 두근..
어휴... 왜이리 떨리냐...
"후우... 하하.. 이거... 여.. 옆으로 갈께요."
"으..음.. 더워요?? 왠 땀을..."
"아.. 아니예요.. 땀은 무슨... "
"어떻게 할까... 내가 먼저 머금을께...
다음엔 선생님이 머금구... "
"조.. 좋죠 뭐...
워.. 원래 이렇게 먹는거니까... "
꿀꺽..
마른 침을 삼켜본다.
아 왜이렇게 떨리냐 이거..
"으음... 자세가 안나오네... "
어휴.. 좀 빨리 빨리...
말라 죽겠다.. 이년아..
"자.. 한잔 머금는다... 준비해.."
그리고는 글라스에 따른 술을 입안에
탁 털어 넣는다.
두근두근...
자 갑니다...
옆에 앉아 있는 어머님의 입술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꿀꺽...
어?!?!?!?!?
".... 어머.... 어머머... 어휴.. 미안... 그냥 넘어갔네..
너무 부드러워서... 어휴.. 참.... 아이구.. 아까워라.. "
"이런 개!!.... "
와 씨발.. 육성으로 쌍시옷 까지 나올뻔했다.
"개.... 앤~~ 찮아~요.. 하하.."
"아이구 어째... 선생님은 다음에 애인 생기면
맛봐야겠다.. 아휴.. 미안... 나도 궁금했는데...
하긴 젊은 사람이 아줌마랑 키스주 마신들 별 맛이 달라지겠어??
그치???"
부글부글..
으으.. 끓는다.. 끓어..
참자.. 참자..
아직 한잔이 더 남아 있어...
"자.... 그... 한잔 더 있으니까..."
"아이.. 됐어..."
"하하하.. 뭐 저도..."
하하하하...
이런 기분 오랜만이야..
진짜 간만에 여자를 때리고 싶은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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