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엄마들 -제자의 엄마 편- - 3부
"뭐.. 아무튼 그래... 남편이 일주일에 뭐..
시간만 나면 덤벼들어서 죽겠다니까..
이것봐 다크서클.. 아무튼 피곤해 죽겠어.. "
"아... 아저씨.. 남편분께서..
체력이 좋으신가 보네요."
"아니 뭐.. 그런것도 아냐 사실...
의욕만 앞서지 뭐... 나이도 있고...
조선생님은 어때??
어머.. 이런거 물어도 되나??
나 총각한테 성희롱 하는건가??.. 깔깔깔...
이러기야... 나도 내 얘기 다 했는데.. "
"아.. 아니 뭐...
저야 아직 뭐 젊으니까...
그쪽은 저도 어느정도 자신도 있고
뭐 같이 즐겼던 상대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모양이고... "
"좋다 젊으니까. 부러운걸...
근데 어쩌지. 한창 벌떡벌떡 할 나이에..
쓸 상대는 없고... 우리 선생님은 어떡해에~~??"
"... 그러게요... "
"어휴.. 참.. 나 많이 취했나..
이것봐.. 술은 잘 못하는데.. 술마시는거 좋아하는건.. 참 희안해 그치??
이래놓고 내일 되면 또 하나도 기억 몬한다니까..
이러니 애아빠가 술을 안먹이지 뭐...
진짜로 희안한게.. 술만 먹으면 그 전날 일이 하나두 기억 안나..
원래 그런가?? 선생님두 그래??"
"네에... 뭐 다 그렇지 않나요 필름 끊기면... 하하.. "
"그러게.. 어떡해.. 갈까 인제??"
"그... 그럴까요?? 많이 드신것 같고.. "
"그래.. 일어나자.. 내가 선생님 쉬는걸 너무 방해했다. "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네. 수고하세요."
띠링..
어느새 거리는 어둠이 짙게 깔렸다.
몇시간을 있었지??
"자.. 그럼.. 난 이쪽으로 가면 되고.. 다음에 봐..
아!! 선생님 우리 재호 계속 잘 봐주세요.
에구.. 아직 그 얘기도 안했었네.. "
"네에~~ 안녕히 가세요. 가보겠습니다."
"그래요~~ "
호프집이 재호 어머님 집 근처여서..
차는 이미 집에다 주차를 해 놓아놨다.
그러니 뭐.. 데려다 주기도 뭣한 거리...
알아서 잘 가겠지...
다행히 우리집도 가까운지라..
한발짝씩 집을 향해 걸어간다.
피곤하다. 집에서 좀 쉬어야 겠다.
아 그전에 진짜 좀 빼내야지...
이러다간 사고 치겠어.
아 저 아줌마는 술만 먹으면..
이상한 얘기를 해놔서..
괜히 심숭생숭하게..
아 참나...
것 참...
참.. 거...
고개를 돌려...
멀찍이 멀어져가는 재호 어머님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것 참 거... 씨발... 저게 아줌마 몸매야....
저 몸매가 무슨 애 딸린 유부녀야..
옷은 또 유부녀가 무슨 치마를 저렇게 짧게...
.......
뭐.. 남편이 좋아할만 하네.
저 나이에 다리도 잘 빠졌고...
슴가도...
아 정말 감촉 좋았는데...
탱글탱글 하니..
아 씨바 꼴려..
괴롭다 녀석아 걷기 힘들어..
힘 좀 빼라
하여튼.. 이 놈의 욕정은..
..................
'..... 진짜로 희안한게.. 술만 먹으면 그 전날 일이 하나두 기억 안나..'
"어머님!!! 재호 어머님!!! 잠깐만요~~"
탁탁탁..
"?!?!?!?! 어머 선생님.. 집에 안가요??"
"하아하아.... 아이구 대라...
.... 휴우... 그... 그냥 이렇게 얻어 먹는게 제가 신경쓰여서요.
잘 아는데 있는데 거기서 2차 가실래요??
거기 분위기가 괜찮은데... "
"2차??... 흐흐... 요요요... 선생님 딱 보니.... "
뜨끔..
"... 네.. 아니 그런게 아니구... 나는 그냥 그.. 뭐냐..
재호 이야기도 좀 하고... 아니.. 그... 뭐... "
"아니긴 뭐가 아냐.. 속보여... 조선생...
그렇지?? 심심하지.. 집에 혼자 있을 생각하니까..
심심하구 답답하지?? 말상대도 없구... "
"... 하.... 하하하.... 아.. 네... 너무 심심하고.. 그래서.. 하하.. "
"흐음... 그럴까.. 하긴 뭐 애아빠도 출장이고..
재호도 없고.. 집이 심심하긴 한데... "
"네.. 네... 제가 안내할께요.
여기서 택시 타고 가면 얼마 안되요."
"택시?? 뭘 그리 멀리까지 가려구 그래.
여기 근처에... "
"아.. 아뇨.. 제가 그 거기가 되게 좋아요.
분위기도 좋고... 사람 많은데는 좀 시끄럽고 그렇잖아요.
시끄러운거 별로 안좋아해서.. 아는 사람두 많고.."
"아는 사람 있으면 어때??"
"자자자.. 갑시다... 가요"
재호 어머니의 뒤로선채 양 어깨를 살짝 잡고
유리문을 밀듯이 어깨를 민다. 그리고.. 눈치 채지 못하게 살짝
스으윽...
나의 왼손을 살짝 등을 어루만지고..
그리고 더 아래로 내려가...
탱탱하게 살아있는..
재호 어머니 히프를 살짝 움켜쥐어본다.
탱글..
운동을 하고있다는게 빈말이 아닌듯
히프의 탱탱함이 나의 손을 반긴다.
씨발.. 죽인다...
이거다!!!
역시 약간의 술기운에..
나의 손길을 못느낀 모양이다.
아 그래도 과하면 곤란하니.
"아.. 어머니 치마에 뭐가 이렇게.. 묻었어요."
톡톡톡...
손바닥을 가볍게 인지를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엉덩이 먼지를 털어내면서..
살짝 손아귀에 손을 쥐었다... 다시 펴본다.
아오.. 이 탱탱함..
"응?!?!? 뭐가??"
깜짝...
급하게 다시 손을 떼고는 아무렇지 않은듯이
"흐흐흐... 아니.. 자자.. 이쪽이예요 이쪽.. "
"어머.. 천천히 가요. 갑자기 뭐가 그리 급해..."
"하하.. 아닙니다. 갑자기 제가...."
쓰읍...
입맛을 다셔본다.
"...... 좀 먹고 싶은게 생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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