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 3부
카달로그[3] 스텔스기 드디어 출격하다....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햇던 출근날 당일
남편을 출근시키고 나서
전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오늘에 서있건만....
막상 당일이되니...설레임이 은근한 긴장까지 불러일으킬정도드라구요..
단순히 일하기 위해서만 출근하는것이 아니라
태어나서 복도 지지리도 없는 년인지
남편이 아닌 세상의 그 어떤 남자도
손목 한 번 잡아본적이 없는 내가
막상 나의 보지에 남편의 자지가 아닌 그 어떤 형이상의 이물질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두려울정도의 긴장감이 생길 수밖에요....
"부장님 안녕하세요
"어머 너 현숙이 아니니?
"웅,지혜야 기집애 잘지냈어?
"어. 현숙이 아냐?
"와~~~이젠 원숙한 여인이 되어 돌아왓네..하하하하~~~
"어머~~~~~~~~~~~~~~~~~~~~~~~~민부장님 너무해요... 아직도 현숙이만 보이시네요??ㅎㅎ
"그러게나 말이야 까르르르르르~~~~~~~~
"기집애들두 차암~~
난 그순간 왜 내가 답답하게 4년이란 기나긴 세월을 집구석에만 처박혀 살아왔는지
내 스스로 바보같았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비록 손이 무뎌지긴 햇지만
오랜기간을 근무한 회사다보니 모든것이 낯이 익은데다가
그당시 총각사원들이 아직도 싱글인 경우가 많고
낯선 사원이 별루 없엇기때문에
정말 고향에 돌아온것만 같아서 희열마저 느꼈답니다
일단은 서두르지 않고 일주일을 넘겼습니다
오늘은 금요일
이번주 주말이 격주휴무랍니다
나랑 같이 금의환향한 동기녀들은 빠르기도하지...
그들의 말을 들어보니
결혼후에도 쳇팅으로 번개팅에 소개팅에 잠팅에 헌팅에 많이도 했더라구요
그것두 모자라서
이제는 사내의 총각들과 몇몇은 벌써 눈이 맞아있는거 있죠?
총각사원들은 처녀를 잘못 건드려놓으면
족쇄가 채워지거나 아니면 자신의 진로에 악영향을 준다고 판단햇는지
처녀사원은 꽤나 조심스럽게 대하면서도
유부녀들하곤 아무 꺼리낌없이 보지자지를
아주 쉽게 주거니 받거니 하나보더라구요
아..물론 총각 사원들이 제게두 엄청난 추파를 던졌지만
무시하거나 무시하거나 외면해버렸답니다
총각이라면 우리집 가장인 그 개새끼 한명두 버겨우니까요
난 노련한 상대가 필요하거덩요
민부장같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