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지독한 할렘 - 4부
나만의 지독한 할렘
나만의 지독한 할렘(4부)밝혀지는 신상
"상철씨, 난 너랑 결혼하려고 생각했어, 어차피 임신도 했으니까, 나이차이가 대수롭지 않아, 난 니가 나를 얼마만큼 위해주는 줄 알아, 그딴 나이차이는 오히려 여자가 연상일 때 더 좋다는 말도 있잖아. 신체 섹스 사이클상 말이야.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 남편이 절대 이혼해주지 않겠다는거야. 우리 아이 우혁이 문제도 그렇고해서. 곧 고 3이고, 민감할 때 잖아. 그래서 다 용서해줄테니, 더 살자고 그래, 아이도 낳고 말야. 그래서 자기한테 조금 미안한 얘기인데 그냥 우리 이렇게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남아있는 것은 어떨까, 애는 낳아서 우리의 분신으로 삼고 말야, 남편이 이번에 내 이름으로 10억원을 주겠대. 사실 남편은 게이인데, 집안이 매우 좋아, 한데 남편 애인은 더 부자인가봐. 남편은 여자역할하고, 그 놈은 남자역할을 한가 본데, 그 놈이 남편한테 이번에 50억원을 현찰로 줬놔봐, 너무 사랑스럽다나. 물론 이 말은 남편이 안했어, 남편의 운전기사가 해준 말이지."
"그래서 10억원으로 어떻할 건데?"
"음, 자기 그 임대아파트에서 나와 우리 아파트 서른평대로 옮겨, 내가 집을 당신 명의로 해줄게, 그리고 남은 돈은 당신 일하는데 쓰고. 알았지?"
"음, 나야 고,,맙지, 그런데 그렇게 해도 되겠어?"
"괜찮아."
이윽고 그녀는 약간 시큼한 보지를 내 코 밑으로 밀어넣었다. "핥아, 구석구석,,," 아예 반말이었다. 도발적이었다. 급하게 나와서인지 그녀 답지 않게 냄새가 났다. 하지만 심하지는 않았다. 꽃잎을 살짝 들여다 보니 꽃잎 뒤의 살에 하얗게 때가 끼어있어 그런 냄새가 났다. 나의 귀여운 마님에게서도 이런 냄새가 나다니, 나는 그녀에게 개처럼 복종하고 싶어 열심히 혀를 움직였다.
"찰진 엉덩이 ㅎㅎ" "개썅년 빨아주니까 좋아. 냄새가 풀풀 난다. 그런데 무지하게 꼴리는 냄새야. 이년 봐라. 엉덩이 치켜들고 쑤셔달라고 안달이네... 흐루릅, 후르릅..., 후르릅."
몇일 뒤.
"당신 열여덟이야, 그리고 만으로 겨우 열일곱이야?" "우리 우혁이랑 같은 나이야, 내 아들이랑.믿을 수가 없어!"
그녀의 배는 어느 정도 눈에 띄게 부풀어 올라있었는데,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내게 아파트를 사주려고 내 서류를 보던 그녀가 결국 내가 나이를 속인 것을 알게 된 것이다.
"3년전에 스물둘이라고 하니까 난 자기가 올해 스물 다섯이라고 생각했는데, 뭐~"
"미안해, 지현아!"
"뭐 지현아~, 아들뻘도 한창 아들뻘인 녀석이."
"아 쉬발, 아들뻘한테 따먹히고, 여보 여보 하고, 자지 빨아주고 좃물 먹어주고, 암내 풍기며 보지 냄새 뿌리는 너는 뭐냐?"
"그래도 이건 나이차가 너무 나잖아. 너 우혁이는 알아?"
"난 걔를 알지만, 우혁이는 날 모를거야, 난 공부도 못하고 찌그러져 있어서."
"암튼 너 날 완전히 걸레 창녀로 만들어놨어"
그녀는 이제 어느 정도 흥분이 가라앉았는지 살짝 나를 흘겨봤다.
난 그때를 놓칠세라 다시 그녀의 치마 밑으로 들어가 보지를 핥았다. 똥꼬도 한번에 핥아들어갔다. 그녀는 움찔하면서 내 머리를 움켜쥐었다.
"흐흥,...아, 나 안씻었단 말야. 자기야..흐흥.."
"괜찮아, 맛있기만 하구만, 오늘 똥구멍이 무지하게 찰져. 여보.. 후루릅..후르룹."
이제 고등학교 졸업식. 지현이가 찾아왔다. 이미 3학년초에 아들을 낳았다. 상철과 지현의 아들이다. 아들 철민이를 낳고 나서 지현은 상철에게 남편, 여보라고 명확히 말하며 높임말, 반말을 상황에 맞게 던지며 둘만의 흥취를 더해준다. 지현이가 졸업식장을 찾자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훔쳐보기에 바빴다. 그만큼 그녀는 출중한 미모를 자랑한다. 늘씬한 글래머, 여기에 농익은 미모에 지성미, 또 부유함까지, 모든 이의 로망이었을 듯 하다. 그녀의 아들 우혁이는 다음날 졸업식이어서 지현이가 올 수 있었다. 우혁이는 역시 외고에서도 공부를 잘해 서울대 의대에 진학한다고 들었다. 상철은 부동산 개발회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어차피 공부에는 취미가 없고, 돈이 흐르는 쪽에서 일하다보면 상철도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라고 마누라 지현이가 말해준 것도 있어서다.
상철은 생각에 빠졌다. 이제 나의 나이 스물, 내 사실상의 마누라인 지현이의 나이 마흔둘
지현이는 아파트의 바로 같은 동 한층 위의 우리집에서 거의 살다시피한다. 남편은 이제 내놓고 안들어오고 있고, 아들 우혁이는 공부때문에 매일 열두시가 넘어서 들어오기 때문이다. 난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퇴근해서 한 여섯시쯤 집에 들어와 아들 철민이를 안아주며 놀다가 밥 먹고, 한 열시쯤 지현이를 한번 만족시켜주면 지현이는 열두시 못되서 애기를 들고 자기집으로 간다. 이런 생활의 반복이다. 고급 아파트의 좋은 점은 다른 집 눈치도 보지 않고 사정 또한 모른다는 것이다. 지현이는 현재의 생활에 매우 만족해 한다. 그러면서도 우리 사이에 낳은 아들 철민이 키우느라 반은 정신이 빠져있다. 그래서인지 피곤하다면서 섹스를 요구하지 않을 때도 적지 않다. 나는 이제 스무살로 한창인데, 와이프가 시들한가 해서 물어보니 그게 아니라 아이 키우는 게 힘들어서 그런다며 "염려하지 말라" "한 일이년만 조금 금욕해라, 그렇다고 바람피면 죽인다"고 말한다.
부동산 회사에 들어온지 두달째였다.
회사 사장이 자기 사무실로 상철을 불렀다. 옆에는 지현이 정도 또래같은 귀부인이 다리를 꼬고 있었다, 아님 살짝 위의 나이일까? 한눈에 봐도 대단한 미인이었다. 우아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지현이 못지 않았다. 더 농익어서 더 느낌이 선명했다.
"한상철씨, 이번에 태안 쪽에 큰 땅을 사려는 부인이 이 분이야. 한번 잘 추진해봐. 이번이 자네에게 기회가 될 걸세."
"박여사님, 이 직원이 우리 회사의 막내지만 일잘하기로 소문난 한상철입니다. 이 친구가 잘 도와줄 겁니다."
"안녕하세요. 여사님, 한상철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박정숙입니다."
"그럼 여사님, 상철씨랑 지금 태안에 가보신다고 그러셨죠. 한번 둘러보세요. 물건 틀림없습니다."
둘은 그렇게 태안으로 출발했다.
운전은 상철이가 했다. 벤츠였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상큼하게 뽑아내는 차였다. 한시간 정도 달렸을까.
"우리 상철씨는 몇살이야?" 정숙이 도도하게 물었다.
"네, 이제 스물입니다. 사모님은 실례지만..." 이제는 나이를 속일일도 없는 상철이다. 당당하게 말한 뒤 운전에 전념했다.
"아, 내 나이, 뭘 알려고, 으,음, 마흔 다섯이야.. 많이 됐지?"
"아뇨, 전 서른 다섯 정도로 생각했어요." 이번에는 거짓말이다. 지현보다 살짝 더 먹은 티가 나서 진작에 사십대 중반으로 봤다. 하지만 몸매는 이십대가 저리가라할 정도로 좋았다. 게다가 저 나이의 아줌마가 가슴을 로컷으로 파인 옷을 입다니, 가슴 계곡이 장난이 아니었다. 거기다 치마는 어찌나 짧은지 저 나이에도 가터벨트를 맨 듯, 벨트의 옆선이 살짝 보였다. '아 쉬발, 생긴 것은 완전히 우아 그자체인데 입은 것은 창녀같네, 이년은 진짜 뭐하는 년일까.'
얼굴과 말하는 품새는 굉장히 고급스러웠지만 옷입은 방식은 약간 헤픈 스타일이었다. 그녀는 과연 어떤 스타일일까? 상철은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지현에게 완전히 만족하고 있어서 젊은 여자나 다른 여자는 아예 관심도 없었다. 지현이도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숙은 달랐다. 정숙에게는 그냥 끌렸다. 그런 생각을 하자 상철의 자지가 고개를 쳐들었다. 민망스러웠다. 당혹스러웠다. 잘보여서 거래를 성사시켜야할 엄마뻘 손님에게 흑심을 품다니.. 상철이는 딴 생각을 하기 위해서 심호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