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바람 - 2부
<아내의 바람 2화>
영수오빠의 말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눕히는 사내들... 눕혀지는 순간까지도 내몸에선
사내들의 손길이 떨어지지 않았고 누군지 모를 손에 의해 내 가랑이는 활짝 벌려졌다.
'하~~~ 드디어.. 아~~~~ 좋아~~~~~'
그렇게 광란의 밤이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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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놈이 내 몸위로 올라온다.
보지 입구에 자신의 자지를 살살 문지르는듯 하더니 쑤욱~ 하고 집어넣었다.
너무 쉽게 삽입이 이루어졌다.
'아~ 이제 시작이구나... 어떤 느낌일지... 느끼고 싶어... 느끼고 싶어...'
처음 남자는 그리 큰편은 아니지만 내 몸속에 들어온 느낌은 그리 나쁘진 않았다.
천천히 피스톤질을 시작하기 시작한다.
"츠르륵~ 쓰르륵~ 하~ 쓰르륵~"
"아~~~ 음~~~~ 하~~~~~ 하응~~~~~~"
몸속에 들어온 놈을 천천히 음미하며 신음으로 그 느낌을 표현하고 있을때 입에 뭔가가 들어왔다.
그것이 무엇인지 굳이 눈을 뜨고 볼 필요도 없이 난 본능적으로 혀와 입술을 이용해 핥아갔다.
"츄르릅~ 휴릅~ 츄르르~ 낼름~ 츄르릅~ 쩝~ 음~~ 쩝~~~ 쪽~~"
이 순간에도 나머지 남자들은 내몸을 더듬고 있고 어느새 두 손에는 각기 다른 자지가 잡혔고
역시나 나도 모르게 그것을 살짝 잡고는 아래위로 훌어내렸다.
'아~ 좋아~... 이느낌.. 내 온몸이 꽉차는 이느낌.. 그래 이거야.. 아흥~~~'
차마 입밖으로 나오는 소리는 아니었지만 난 충분히 느끼기 시작했고 느끼고 있었다.
위에서 한참을 펌핑하던 놈의 속도가 점점더 빨라 지기 시작한다.
사정에 가까워짐을 느꼇는지 그놈이 자지를 잡고 일어섯고 뒤에 있는 다른놈이 대체했다.
'하~~~ 빨리.. 빨리 박아달란말야~~~ 아~~~~~~'
처음 놈과 두번째 세번째 까지는 내 이성이 어느정도 남아있어서 기억이 났지만 이후로는
이성보단 본능이 나를 지배하며 자지를 입에 물고 빨면서도 그 속에서 신음이 간간히 터져나왔다.
"헙~ 하우~~~~ 아우~~~~ 하압~~~ 하~~~ 헙~ 쭈릅~"
"아~~~~ 윽~~~~~~~ 아~~~~~~~ 으~~~~~~~~ 씨발년....."
순간 몇번째인지 모를 놈이 박아대면서 욕을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신호탄이었을까... 갑자기 모든 동작들이 과격해 지기 시작했다.
갑자리 날 돌려세워서는 뒷치기자세로 만들어 놓고는 엉덩이를 때려가며 펌핑질을 해댔다.
"찰싹~~~ 씨발년아~~~ 으~~~~~ 아윽.. 씨발 걸래같은년... 으~~~~ 썅...찰싹~~~"
"아응~~~~~ 하~~~ 좋아요... 하응~~~~ 좋아~~ 씨발~~~~ 아~~~ 좀더.. 좀더 쎄게~~~ 하응~~~~"
주변에선 계속해서 내 가슴과 허벅지 종아리 할것 없이 거의 꼬집듯이 만져댄다.
난 격해진 분위기에 내 쾌락도 격해지면서 나또한 욕으로 받아치며 그 억센 느낌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었다.
뒤에서 욕을하며 내 뒤에서 좆질을 하던 놈이 몇번을 더 빠르게 박아대다가 갑자기 좃을 빼들더니
내 얼굴로 와서는 사정을 시작한다.
"아윽~~~~~~~ 씨~~~~~~~~ 쭉~~ 쭉~~ 쭈~~~~욱~~~~~~~ 하~ 하~ 씨발 이거 완전 물건이네 케케"
"아윽~~ 흠~~ 하~ 하~ 아우`~~~~~~~~~욱~~~~"
뒤에서 박아대던 놈이 빠지자 마자 나에 구멍은 쉴틈없이 다른 좃으로 채워졌고 난 쉴틈없이
오르가즘을 계속해서 느껴가며 그 기분을 만끽했다.
영수오빠가 후장에 시도하려 시도했지만 난 그 아픔때문에 지금 이 쾌락이 깨지는 것을 막기위해
강하게 거부했고 오빠도 응하면서 후장빼고 입고 보지 얼굴로 차례차례 좃물을 뒤집어 썻고
간간히 목으로 넘어가기 까지 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내 보지는 이제 손만대도 쓰라릴만큼 부어서 아파왔고 9명의 남자들 중에도
더이상 힘이 없는지 나가떨어진 놈들이 대부분 이었다.
난 도저히 움직일 힘조차 남지 않았기에 그놈들의 손길에 마냥 뒤집히고 벌리고 박혔다.
"...하~~ 하응~~~ 하~~~ 오빠... 하~~ 하~~~ 나.. 이제 ... 너.. 너무 아파~~.. 하~ 하~"
"휴~ 다끝나가... 좀만 참어~"
"하~ 하응~ 하응~~ 오빠.. 아파~~ 하응~ 하응~ 너무.. 힘들어~ 하응~ 하응~"
"씨발년 그러면서 보짓물은 왜자꾸 흘리는데? 케케케"
"하응~ 하응~ 아~~~ 아파.. 하응~~ 하응~~~"
'미친새끼 지들이 만지니까 싸재끼지.. 지들은 시대때도 없이 좃꼴리면서...'
더이상 내몸을 만지던 손들도 없어지고 이제 내위에서 헐떡이는 놈만이 나에게 용을 쓰고있었다.
"아윽~~~ 이번엔... 윽~~~ 이.. 입에다 싸꺼야~~~ 씨발년 입벌려~~~~~~~~~"
"하응~ 하~~ 아웁~~~~~ 웁~~~ 욱~~~~~읍.... 하아~ 하아~ 하아~"
"아~~~~~~~~~~~~~~~~~~~~~~~ 썅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오빠... 끄..끝난거야...? 하아~ 하아~"
"크크크~ 그래 끝났다~ 끝났어~ 후~~~ 다들 수고하셧읍니다~~ 짝짝짝~~~!!!!!!"
"휘익~~~~ 짝짝짝~~~ 짝짝짝~~~ 짝짝짝~~~ "
뭐가 좋은지 지들끼리 박수치고 휘파람 불고 난리가 아니다.
"야~ 지은아~ 어땠어? 주인공인데 소감좀 말해바~ 크크큭"
"하아~ 하아~ 좋았어... 좋았어.. 하... 헤헤..."
"미친년 좋기는 케케케케~ 담엔 좀더 모아서 해보자? 응? 크크크크"
"하아~ 몰라~ 아퍼 죽겠어... 힝~"
그렇게 첫 갱뱅이 끝났고 기념촬영을 한다며 날 가운데 눕혀두고는 빙 둘러서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고 한번에 맞춰지진 않았지만 모두다 내 얼굴에 사정을 한뒤 날 중심으로 사진을 찍었다.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 나서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간이나 지나있었다.
"오빠~ 나 도대체 얼마나 한거야? 하우~~~ 보지 아파 죽겠오... 힝~"
"크크큭~ 너 씨발 오늘 존나 박혔어~ 나빼고 다들 2~3번씩은 쌋을껄? 케케케케케~"
"오빠는 안했어? 나 정신 없어서 오빠랑 한지 안한지도 모르겠다..."
"난 한번했지.. 케케케 왜 아직도 힘이 남은거야?"
"아니.. 후... 오늘은 더이상 못하겠어... 하웅.. 나좀 잘래... 깨우지마.."
"크크킄~ 그래~ 잠좀 자둬라.."
몇시간동안 잠을 청한뒤 오빠가 깨워서 힘겹게 일어났다.
"힝~~ 졸려~~~~~"
"야~ 빨리 일어나~~ 니 서방 전화존나 오잖어~"
"몰라~ 그냥 내비둬~"
"얼래? 미친... 그러다 저번처럼 졸라 얻어터지는거 아냐?"
"아냐... 걱정마.. 다 수가 있으니까.. 근데 지금 일어나야대?"
"응 나 이따가 중요한 약속있어 빨리 가야돼.. 얼른 일어나~~!!!"
"힝~ 힝~"
개새끼... 지들 다 쌋고 볼일 다봤다고 이젠 쌩깔라나부다.
이래서 사내새끼들은 믿음이 안간다.
엉금엉금 기다시피해서 욕실로가 따뜻한 물에 몸을 씻겻더니 그나마 조금씩 몸이 풀리는것
같아 기분이 나아졌고 몸도 회복되는듯 했다.
샤워후 영수오빠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고 시간은 벌써 새벽가까이 훌쩍지나고 있었다.
'에이... 그냥 아까 자지말고 그냥 올껄 그랬나... 훔...'
비록 남편의 빚보증으로 인해 주도권이 나에게 넘어온듯 했으나 그건 그거고...
어디까지나 지금처럼 또다시 바람피다 걸리게 되면 힘겹게 되찾은 주도권은 또다시 남편에게
돌아갈것 이기에 조심해야 했다.
---------- <승철>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거실에서 설잠을 자던 나는 벌떡 일어났다.
".....어머.. 오..오빠... 아...안잤어?... 미..미안... 헤헤~"
"............. 너 일루와바..."
"...왜...왜..? 나 어제 친구 만나서 늦는다구 얘기했자나~"
"......친구... 그래 친구누군데?"
"...오...오빠 모르는 친구야..."
"너.... 너 도대체...."
"....내...내가 뭘...."
"후우~~~..... 희영이 학교 보내고 나서 얘기하자..."
"......................."
아내는 또다시 새벽늦게나 돌아왔다. 분명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으니...
희영이를 등교시킨 후 옷을 배껴놓고 검사를 하는 한이 있어도 꼭 밝혀야겠다 생각했다.
------- <지연>
집에 들어가니 그이가 잠도 안자고 기다리고 있다.
'아우~~~ 씨이~~ 아까 그냥 올껄...'
".....어머.. 오..오빠... 아...안잤어?... 미..미안... 헤헤~"
"............. 너 일루와바..."
'아이참.. 걸리면 안돼는데.... 이럴때일수록 당당하게 말해야돼...'
"...왜...왜..? 나 어제 친구 만나서 늦는다구 얘기했자나~"
"......친구... 그래 친구누군데?"
"...오...오빠 모르는 친구야..."
'하.. 평소같지 않게 왜이리 꼬치꼬치 캐뭍지.. 눈치챘나? 아이씨~~~잉'
"너.... 너 도대체...."
"....내...내가 뭘...."
"후..... 희영이 학교 보내고 나서 얘기하자..."
'큰일났네... 뭔가 낌새를 차렸나 본데... 어쩌지...'
'하긴 내가 요즘 외출이 좀 잦았긴 잦았지.. 아이구.. 내가 미쳤지 조절즘 할껄...'
때늦은 후회를 해봤자였다는건 알지만 지금만 당장 넘어간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희영>
오늘 엄마는 거의 밤이 다 가고나서야 집에 들어왔다.
요즘 또다시 내가 봐도 바람난 엄마인데... 아빠가 너무 불쌍했다.
몇년전에도 아빠는 바람핀 엄마를 나때문에 용서하고서는 한참동안을 아무도 모르게 힘들어
하셧다는걸 나는 알고 있었다.
새벽에 거실에서 소주병을 앞에 놓고 소리죽여 우시면서 힘들어 하시는걸 간간히 봤기 때문이다.
'아빠... 미안하고 고마워...'
속으로남아 나때문에 꾹참고 저런 엄마를 받아주는 아빠에게 해줄꺼라곤 공부 밖에 없었다.
덕분에 난 내신 1등급을 자랑하면서 꾸준하게 모범생자리를 꾀찾고 그런 날 아빠는 너무나
자랑스러워 하셧다.
아빠의 나에대한 애정은 내가 모든 사물을 인지하고 기억할때부터 남달랐다.
반면에 엄마는 항상 나를 좀 귀찮아 한다는걸 육감적으로 알고있엇다.
그걸 반증하듯 언제나 학부형 상담에는 아빠가 오셧었고 내 성적이나 고민되는 부분들을
다른 아이들과 틀리게 난 아빠와 같이 했다.
엄마는...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관심도 그다지 없는거 같다..
거기다 아침도 거의다가 아빠가 챙겨주셧다. 난 안먹어도 괜찮다고 했지만 아빠는 공부에도
체력이 필요하다며 나와 같이 일찍 일어나서 손수 차리신 밥상에 같이 앉아 먹어주셧었다.
"아빠~ 나 일어났어~~ 헤헤~ 안녕히 주무셧어요~~"
"어~ 그래 희영아~~ 하하 좋은아침이야~~ "
어떤 일이 있던지 간에 항상 밝은 웃음으로 나에 아침을 깨워주는 아빠다.
난 나중에 꼭 아빠같은 남자에게 시집가리라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아빠~ 나 먼저 씻을께~"
"어~ 그래.. 얼른 씻고 나와.. 밥먹자"
"웅~"
엄마는 안방에 있는지 문밖으로 나올 생각을 안한다.
난 안방문을 살짝 열어봤다.
"엄마~~??"
"..........................."
어디서 뭘했는지 옷도 안갈아입고 그대로 침대에 고꾸라져있다.
'에효.. 참내.. 이건 누가 딸인지 모르겠네...'
난 엄마에게 다가가 이불을 덮어주려 했을때 엄마의 치마 끝이 보였고 난 놀라고 말았다.
엄마는 놀랍게도 노팬티였고 그곳은 벌겋게 부은채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엄마..... 이.. 이게...'
난 아빠에게 들키게 되면 아빠가 너무 힘들어 할것이란 생각에 서둘러서 엄마의 팬티를 입혔다.
'아빠가 알면안돼... 아빠가 알면...'
난 엄마의 옷메무새를 정리하고는 안방을 나와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에 들어가서도 도대체 저런 차림에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다.
'도대체 왜 저런꼴을 하고서 밤새... 하... 엄마... 진짜...'
욕실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있을때 아빠가 서두르라며 문을 두드렸고 난 서둘러 씻고 나와
아빠와 밥을 먹고 학교로 향했다.
"우리 희영이 용돈은 남았어? 없으면 말해 알았지?"
"응 아빠~ 아빠두 회사 잘다녀오세요~ 헤헤~"
"하하하~ 그래 그래 어서가 늦겠다. 이따 학원으로 데릴러 갈께~"
"바이바이~~"
------- <승철>
'그래.. 나에겐 나에 전부인 딸 희영이가 있어... 내딸을 위해 버텨야돼.....'
------- <지은>
"...아응~~~ 잠들었었나... 휴..... 어멋! 속옷을 누가 입혔지??? 호.. 혹시.. 그이가..?"
잠깐 졸고 일어나니 누군가 나에 속옷을 입혀놓았고 나는 불안감에 떨어야만 했다.
만약 남편이 입혀놓았다면 문제는 좀 심각해 질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아~ 누구지.. 오빤가? .. 아니야... 의심하는 마당에 입혀놓을리 없잖아... 그럼... 희영이?'
누구일까를 생각하면서 걱정하는 맘도 잠시 지난밤 아홉숫컷에게 괴롭힘 당한 육체는 당연하다는듯
다시 이불속으로 몸을 구겨넣으며 잠이들어갔다.
------- <승철>
딸 희영이가 등교하자마자 난 안방으로 성큼성큼들어갔다.
안방에 들어가자 아내는 골아떨어져 있었고 난 그모습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실소를 하게되었다.
'팬티부터 확인해야겠어....'
조심할 필요도 없이 덮고있던 이불을 확 제끼고 아내의 치마를 걷어올려보았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팬티는 입혀져있었다.
'가만... 팬티는 집에와서 입을수도 있는거잖아? 그럼 안쪽을 한번...'
생각이 끝남과 동시에 몸을 숙여 아내의 팬티 밑단을 한쪽으로 제끼고 보지를 쳐다봤다.
'...이...이런 씨발.... 뭔짓을 했길래 팅팅불어있는거야... 씨...발...'
상황은 점점더 확실해 졌다.
지금 저년에 보지 상태는 누가봐도 딴놈과 그짓을 졸라게 했다는거 빼고는 달리 설명할수 없는 상태다.
비록 냄새까지는 차마 못맡아 봤지만 당연히 이년 구석구석 비릿한 정액냄새가 날것이라 생각됐고
그런 생각이 들자 정말 방안에 밤꽃 같은 정액냄새가 진동하는듯 했다.
아내 앞에서 똑바로 서서는 핏발선 눈으로 쳐다봤다.
두손엔 힘이 들어갔고 너무 힘을 줘서인지 팔과 몸통 전체가 부들부들 떨리는거 같았다.
'이...이년을... 하아.... 씨..발... 넌 희영이한테 감사해라... 차마 애미없는 자식 만들긴 싫어서
니년 봐주고 있지만... 좀만 참으마... 희영이 대학가고나서 한번 보자.... 그땐 희영이도 이해할꺼다..'
희영이가 성인이되어 대학에 진학한뒤 적응만 하게 된다면 이혼은 물론이고 땡전 한푼없이 쫓아냄과
동시에 처갓집 식구들은 물론 아내와 친분있는 모두에게 사실을 알리고 개망신을 줄 생각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한심하게 바라보다 계속있으면 한대 때릴것 같아 얼른 방에서 나와 출근준비를 했다.
복잡한 맘을 추스리려 바쁘게 회사일에 메달렸고 어느덧 7시가 가까워 오고있었다.
희영이가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들어오는 시간이 10시... 서둘러 집에가서 밥을 해놓아야겠기에
서둘러 퇴근준비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 <지은>
[야~!! 보지 괜찮냐? 케케케케케케~]
"우씽~ 몰라~ 힝... 아직두 화끈거려 미치겠단말야~"
[키키키킥~ 첨이라 그런거야~ 하루이틀 지나믄 괜찮아 질꺼니 걱정말아. 근데.. 니목소리 들으니
난왜 또 하고싶을까? 응? 크크크크~ 지금 잠깐 볼까?]
"웩~ 됐거등~!! 치.. 날 뭘로보고 이러실까.... 글고 지금 안돼.. 남편올때 됐단말야... 힝~"
[그래? 훔~ 그럼 차에서 잠깐만 보자.. 주차장에서 금방하믄 되지.. 크크크~ 스릴있자나?]
"힝... 안돼는데...."
[미친~ 케케케~ 지두 또 발정 났구만 뭘~ 가서 보짓물 나왔음 죽는다? 크크크~]
"히잉~ 그럼 빨리와... 치.. 그말 하니까 벌써 나올라잖아~ 호호~"
[알았어 슈퍼가는 차림으루 나와.. 팬티는 알지? 케케케~]
"아유~ 아무튼.. 알았으니까 빨리오기나하지?"
바로 몇시간전까지만 해도 적어도 몇일동안은 내 보지에 아무것도 못넣을줄 알았는데... 나란 년은..
영수오빠와의 통화에서 하고싶단말... 보짖물이란 말을 들음과 동시에 난 또다시 욕정이 생겨났다.
사실 나도 첨부터 이런여자는 아니었다.
물론 정조관념이란건 애시당초 가질 생각도 안했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이렇게 문란하지는 않았다.
20살인가 됐을때 나이트에서 만났던 놈 이후로 이런 생활을 즐긴것 같다.
여느때처럼 친구와 나이트를 갔고 거기서 어느 한 놈팽이를 만났는데 뭐 키도 크고 얼굴도 괜찮고
더욱이 거시기가 좀 커보였다.
어짜피 애인을 구하려 간건 아니기에 껍데기의 번지르르함에 망설이지 않고 그에 유혹에 빠져줬다.
그리고 찾아간 모텔에서 그는 내게 큰만족을 줬고 이후 몇번인가를 더 만났을때 그놈이 나에게 이런저런
짖거리를 요구해왔다.
처음엔 사진을... 다음엔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의 노출을... 그다음 가면을 쓴채 지가 보는앞에서
다른 남자와 관계하는 것까지 갔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 2명..3명이 함께하기에 이르렀다.
나또한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지만 몇번하다보니 자연스레 거기서 오는 짜릿함을 느끼게 됐고
서서히 물들어 지금은 도저히 감당할수 없을만큼 흘러왔던 것이다.
지금에 남편과의 첫관계도 나에겐 별로 그렇게 중요하거나 심각한 잠자리가 아니었다.
그냥 모임에가서 순간 맘에 들었고 마침 그날 만나던 파트너와 만나지 못했기에 대체할 사람이
필요했던것 뿐이었는데 그게 남편이었다.
하룻밤을 지내고 몇주인가 흘렀을때 임신사실을 알게됐다.
불행이었을까? 아님 축복? 나에겐 그냥 당분간 이런 쾌락을 못느끼겠다... 정도?
뭐 사실 정말 결혼할 생각도 없었을뿐더라... 결혼하기도 싫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자 병원에 가서 지울수도 없어서 승철오빠에게 말해 지우고자 했는데 일이 커진것이다.
내가 임신했다고 하자 그저 내 구멍에 집어넣지 못해 안달하던 놈들이 갑자기 바쁘다며 피했고
반대로 승철오빠만이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양가 부모님들에게 머리를 조아려 용서를 구하고
결혼을 요구했다.
당시 난 다른놈들과 틀린 그런 모습에 순간 이남자라면 난 행복할수 있겠다란 생각에 덥석 결혼승락을
해버렸고 신혼의 단꿈도 잠시.. 출산을 하고 평범한 승철오빠와의 섹스에선 그동안 내가 느껴왔던 쾌감을
지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었다.
그래도 결혼한 몸이기에 애인보단 원나잇 위주로 이놈저놈들을 만나게 됐고 당분간은 내 욕구를
채울수 있었지만 오히려 그런 욕구가 예전 2~3명과 같이 뒹굴었던 숨은 쾌감의 기억을 꺼집어 내게 되었다.
그러다 만난 사람이 영수였다.
그놈 역시 원나잇으로 만났는데 몇번의 짧은 만남에 내 욕구를 꽤뚫어보고는 그것을 조금씩 채워줬다.
초대남 한명부터해서 최근엔 9명까지... 가면 갈수록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어쩔수 없었다.
비록 나보다 한참 어렸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듯 난 그에게 복종하는 의미로 오빠라는 호칭을 써줬고
그놈역시 그것에 대해 크게 신경을 안썻고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레 진짜 오빠처럼 행동했다.
[주차장 도착. 빨리와!!!!]
영수에게 문자가 와서 난 얼른 손지갑만 들고는 밖으로 나갔다.
먼저 슈퍼에 들려 쓸데도 없는 몇가지 용품들을 사고 그대로 그가 기다리는 차로 발길을 옮겼다.
"오빠~!! 헤헤~ 헙~!!!!!! 아파~~!!!!!!"
차에 타자마자 그놈은 내 펑퍼짐한 원피스 밑단으로 손을 집어 넣고 단숨에 내 보지를 만졌다.
"크크크~ 씨발 보지가 아직도 부었긴 부었네? 케케케케~ 야 치마올려서 좀 잡아바 내가 호~ 해줄께"
"아유~ 진짜.. 그럼 살살만져~ 응? 진짜 아프단말야... 힝~"
"미친년~ 알았으니까 닥치고 보지나 까바~"
이노므시키 갈수록 욕이 늘어난다.
하지만 난 아무말 없이 치마를 돌돌말아 허리춤까지 올려버린다.
당연히 팬티는 입지 않았기에 바로 보지를 그대로 들어냈다.
내가봐도 아직까지 좀 벌겋고 부어있는거 같았다.
그놈은 손가락 하나로 살살 만져가며 내 보지를 한참을 바라보다 입술을 동그랗게 말고는 쭉 내밀어
호~ 하고 불어주고있었다.
"히히히~ 호~~~~~~ 하~~~~~~~~ "
"아웅..............."
그렇게 몇번을 불어주다 어느순간 입김이 아닌 뭉텅한 뭔가가 느껴졌다.
난 대번에 그것이 그놈에 혀라는걸 알아차렸고 그와 동시에 어김없이 내아래에선 애액이 샘솟았다.
"하응~~~ 오빠~~~~ 나... 하`~~~~~~~"
"키키키~ 왜 이년아~ 또 꼴리냐? 케케케케~"
"하잉~~~~~~ 나 왜이러지? 하으~~~~~~~~~~~ 쫌만 더 쎄게... 응? 하으~~~~~"
"크크크~ 뒷자리가서 엎드려!!"
그놈에 말에 난 뒷자리로 건너가 엎드렸고 어서빨리 나를 만족시켜 달라는 몸짓으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하아~~~~ 오빠~~~~ 빨리~~ 응? 빨리~~~~"
"기다려 이년아~ 크크크~ 오늘은 널위해 이놈으로 해줄께 기대해라~ 크크크~"
"하응~~~~ 뭔데? .... 헛... 이..이건 너무 크..크잖아...."
그놈이 꺼낸건 자지모양 딜도였다. 엄청큰 딜도....
애기팔뚝만한 시커먼 딜도를 내 얼굴에 들이밀면서 흔들고 있는 이놈... 정말이지... 너무 이쁜놈이다. 호호~
"뭐가커 이년아~ 걱정말고 손뒤로해서 보지좀 벌려바~!!"
"힝~ 안들어 갈꺼같은데... 살살해야돼? 응? 나 지금 진짜 아프단말야~ "
"젤발라서 살살넣을테니 걱정말고 보지나 벌려 이년아~ 크크크"
"힝~"
나도 보지가 좀 아프긴 했지만 그 물건을 보자 내심 기대되기도 했고 해보고 싶었다.
젤을 꺼내서 벌려진 내보지에 손으로 골고루 펴 바르고는 딜도에도 충분한 양을 발라 내보지입구에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 하응~~~~~ 하~~~~ 오빠..~ 하응~~~"
"키키키키~ 스르륵~ 슥~ 슥~ 쭈~~~~~~~~~~~~~~~~~욱~~~~~~"
"아흥~~~~~~~~~~~!!!!! 오..오빠~~~~ 사..살살~~~~~~~ 하아~~~~~~"
"아직 반밖에 안들어갔어 이년아~ 어때? 느낌 죽이지? 케케케케~"
"아~~~ 바...반? 하웅~~~ 모...몰라~~~ 조..조금 아픈거 같은데... 하응~~~~ 조...좋아~~~~~~"
LTE보다 빠르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내몸의 반응....
여태 딜도란걸 써본적이 없던건 아니었지만 지금 내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저것에 크기는 난생 처음이었다.
실제 자지와는 다른 어떤 이질감... 거기에서 느껴지는 또다른 느낌...
내 보지를 꽉 채우다 못해 찢을듯이 밀려들어오는 그 거대함에 내 엉덩이는 점점더 힘이들어갔고
입에선 그 거대함을 환영하는 신음소리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터져나왔다.
'하아~~~ 너무 꽉차.... 이...이런 크기... 하아~~~~ 다음엔 외국놈들하고 함 해볼까... 하아~~~"
이런 상황에서도 난 실제로 저런 물건을 가진 사람과 하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했고 포르노에서 봤던
외국남자들 특히 흑인을 떠올렸다.
"크크크~ 다들어갔다~~~ 야 지은아... 너 보지구멍 존나 늘어났는데? 케케케~ 씨발 후장만 뚫음되는데..."
"어흡~~~~~~ 하앙~~~~ 아~~~ 오빠.. 오빠.. 우..움직이지마... 움직이지마... 하아~ 하아~ "
항상 만날때마다 내 똥구멍을 노리는 이놈...
하지만 난 거기까지는 줄 생각이 없었다.
이놈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솔직히 갱뱅까지 하면서 돌림당한 내가 애써 후장을 지키려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그건 내 남은 마지막 이성이랄까?....
나도 해보고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만약 거기까지 쾌락을 느끼게 된다면 정말 막장중에 막장으로
갈것같아서 끝까지 버티고 있는것이다.
"야~ 후장에 한번 해보자~~ 응? 너두 하고 싶잖아~~? 아플까바 그래? 응?"
"하아~~~ 안돼... 절대 안돼~~~ 하응~~~~~ 후~ 후~ 너...너.. 거기 손대면... 진짜 가만안둬...씨.."
"아~ 씨발년... 보지는 걸레처럼 돌리면서 후장은 왜 안돌리는거야? 에이씨... 이거나 먹어라~~~~~"
'쑥~ 쓱~ 쑥~ 쓱~ 쑥~ 쓱~ 쑥~ 쓱~ 쑥~ 쓱~ 쑥~ 쓱~ 쑥~ 쓱~ 쑥~ 쓱~ 척~ 척~ 척척척척~~~~~'
"아~~~~~~~~악~~~~~~~ 아퍼~~~ 아퍼~~~~~~~ 하응~~~ 하응~~~~~ 아악~~~~~~~~~~~~"
"씨발년아~~ 후장으로 하자고 할때까지 쑤실꺼야.. 응? 씨발년아~~~~~~!!!!!!!"
"안돼~~~~ 안돼~~~~ 빼~~~ 빼~~~~~ 아악~~~~ 찢어져 개새끼야~~~~~~~~!!!!!!!!!!!!!!!"
'쑥~ 쓱~ 쑥~ 쓱~ 쑥~ 쓱~ 쑥~ 쓱~ 쑥~ 쓱~ 쑥~ 쓱~ 쑥~ 쓱~ 쑥~ 쓱~ 척~ 척~ 척척척척~~~~~'
지금 이새끼 완전히 돌았나보다.
엄청난 크기에 딜도를 끝까지 찔러넣어대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쾌감도 느끼기 전에 고통이 전해진다.
빼라고 욕하며 소리치지만 절대 들어줄 놈이 아니다.
"아악~~~~~ 개쌔끼야~~~ 내보지 찢어진다고~~~~~ 흐아앙~~~~~~!!!!"
"씨발 그러니까 한번 주라고~~~ 응? 한번만 하자... 한번만~~~~!!!!"
"아윽~~~~~~~!!!!!!!!!!"
난 겨우겨우 몸을 앞으로빼서 딜도를 내몸에서 빼내었다.
"헉~ 헉~ 헉~ 이 개새끼야~~~!!!!!!"
"아...하..하....하하.. 아..아팟어? 미안미안~ 크크크크"
"씨발새끼... 헉..헉...헉...헉.."
난 그놈을 한껏 째려보고 욕을한뒤 차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갔다.
걸어오는동안 좀전 내몸을 쑤셔대던 거대딜도 때문에 저절로 절룩거려졌다.
'개새끼.... 이제 너랑은 끝이다 씨발놈...'
다신 안만난다 생각하면서 집으로 갔더니 남편이 와있었다.
"어? 오빠 와있었네~~ 헤헤~"
"...넌 또 어딜갔다 오는거야?"
"응? 아.. 나... 나 슈..슈...슈퍼에좀 갔다왔지..."
들고있던 비닐봉지를 들어올리며 흔들어보였더니 그제서야 믿는다는듯 고개를 돌린다.
'휴~~~~ 큰일날뻔 했네... 아이씨... 화장실가저 뒷물이라도 해야겠다..'
화장실로 들어가 방금전 일로 인해 지저분해진 내 둔부를 물로 살살 씻어내고 거실로 나왔다.
남편은 언제나 딸 희영이에게 과하다 싶을정도로 챙겨주고 신경을 쓴다.
물론 내가 안돌봐서 그렇기도 하지만 가끔은 질투날 정도로 서로 대화도 많이하고 사이좋게 지낸다.
희영이가 처음 태어났을때 남편은 그 어린아이를 끌어안고 감격에 눈물을 한참동안이나 흘렸었는데
아직도 그 모습을 보면 조금 짠해지기도 한다.
"오빠~ 또 희영이 밥차려좋는거야? 치~ 나 왠지 질투나넹~"
"......... 닥쳐.........."
"................"
어제 외박한것도 있고 해서 살짝 희영이 핑계로 애교를 부려봤더니 갑자기 무거운 음성으로 나를
짖눌렀다.
어젯밤... 아니 요근래 내가 뭘하는지 다 안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내뱉은 말에 난 한마디도 못했다.
------- <승철>
집에 도착해 들어가니 아내가 또 안보인다.
'하... 이미친년은 또 나간건가....'
이런 여자와 결혼을 한 내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며 옷을 갈아입고 욕실로 가려할때 문이열리고
아내가 들어왔다.
"어? 오빠 와있었네~~ 헤헤~"
"...넌 또 어딜갔다 오는거야?"
"응? 아.. 나... 나 슈..슈...슈퍼에좀 갔다왔지..."
검은 봉지를 흔들어 보이는 아내... 괜한 생각을 한건가...
순간 절룩거리는 아내의 걸음걸이가 이상해보인다.
설마 설마 하면서 그냥 고개를 돌려버리고 얼른 희영이에게 줄 음식들을 차리기 시작했다.
어렷을적 맞벌이하는 부모님때문에 형제가 없던 난 혼자서 밥을 차려먹어야 했었고 그마저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 두분모두 돌아가셔서 어쩔수 없이 혼자 생활을 해왔었다.
그탓에 왠만한 집반찬 같은 것들은 지금에 아내보단 비교적 잘 해냈다.
밥을 다 차리고 담배를 피러 베란다로 나가 잠시의 휴식을 가진뒤 희영이를 태우러 집에서 나왔다.
------- <희영>
"아빠~~~~~~~~~~!!!!!!!!!!!!!"
"하하~ 우리딸 아빠가 늦었네~ 미안해~"
"헤헤~ 아냐아냐~ 나두 금방나왔어~ 빨리 가자 아빠"
오늘도 아빠가 밤에 끝나는 날 데리러 오셧다.
학원차 타고 가면 된다고 힘드니 오지말라고 해도 뉴스에서 연일 떠드는 끔찍한 성폭행사건들 때문에
절대 안된다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매일같이 와주신다.
집에가는 잠깐의 시간동안 난 아빠에게 오늘 있었던 사소한 일들을 웃으면서 떠들어 댔고
아빠역시 웃으면서 맞짱구를 쳐주셧다.
이런 아빠가 있어 난 너무 행복했지만 그렇기에 참아야만 하는 아빠가 안쓰럽기도 했다.
주차장에 도착해 집으로 올라가면서 아빠를 불러세웠다.
"아빠...."
"응? 어 왜?"
"....... 아빠.. 조금만 힘내...."
"...무슨...소리야.... 얼른 들어가자..."
난 문을 열려는 아빠의 등을 살며시 뒤에서 안아드리며 내가 아빠를 얼마나 존경하고 사랑하는지
등에 맞댄 가슴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런 내맘을 아빠또한 고맙다는 듯이 받아주셧고 자신에 어깨를 살며시 잡고있는 내손을 꼭 잡아주셧다.
'아빠.. 항상 고맙고...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아빠.. 제가 꼭 아빠 행복하게 해드릴께요...'
------- <승철>
항상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내딸 희영이가 어느새 다컷나보다.
내가 힘들어 한다는걸 모두 안다는듯이 따스한 손길로 사랑스런 마음으로 날 감싸안아준 내 모든것 희영이...
이런 사랑스런 딸이기에 비록 길거리 창녀같은 아내지만... 아직은 필요했다.
난 더욱더 참아내기로 결심을 해본다.
그런저런 반복되는 일상속에 아내는 한동안 외출을 하지 않았다.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채 혹여나 이제 정신이 좀 들려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가슴 한켠으론 제발 그랬으면..
하는 맘이 들기 시작할때였다.
아침에 출근하고나서야 전날밤 늦게까지 작성했던 서류가 저장된 USB를 놓고온것이다.
집에 전화해 아내에게 가져오라 하려 했지만 전화를 받지않아 할수 없이 서둘러 집으로 향햇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현관에 못보던 신발이 하나 보였다.
그것도 남자신발이....
순간 그자리에서 망부석이 되어버린 나는 뭐에 홀린사람처럼 거실을 지나쳐 문이 닫혀있는 안방앞에 멈춰섯다.
그때서야 들려오는 앙칼진 여자의 신음소리... 그리고 헐떡이는 남자에 신음소리...
"하아~~~~~ 하아~~~~ 좋아~~~ 하아~~~ 아윽~~~~~ 좀더~~ 좀더~~~~~ 하응~~~~~~~~~~~~~~~~~~~"
"허억~ 허억~ 씨발년아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 어?? 크크크크~ 퍽퍽퍽~~~ 퍽퍽~~ 쩍쩍~~~ "
"몰라~~~ 자갸~~~ 하응~~~~ 나.. 나좀.. 하응~~~~~~~~~~~ 어우~~ 아흥~~~~~~"
항상 의심해왔었고 간간히 들어난 증거로 인해 머리속으로 상상했던 아내의 몹쓸 짓거리가 나에 집에서...
나에 침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충격은 전혀 정화대지 못한채 내 정신을 파괴했다.
난 조용히 주방으로가서 칼을 꺼내어 다시 안방쪽으로 걸어갔다.
떨리는 손으로 안방문 손잡이를 잡은채 온몸에 힘이들어간 나는...... 분노와 충격에 더욱더 몸을 떨었다.
"아흑~~~~ 자기야~~~~~~!!!! 좋아~~ 너무 좋아~~~~ 더.. 더쌔게.. 허억... 하응~~"
"퍽퍽퍽퍽퍽~~~~~~~ 쩍쩍쩍쩍쩍쩍쩍쩍쩍쩍쩍쩍~"
멈출줄 모르는 신음소리... 그리고 살이 부딛히는 소리... 모든게 꿈만 같았다.
'....개.....개같은년.... 씨발년......'
난 문고리를 잡은채 움직일수 없었다. 마치 그대로 굳어버린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