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씨는 간호사 - 단편중
주의: 야설은 야설일 뿐입니다. 따라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도움: 단편들 순서대로 보시면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제수씨는 간호사>
왕대근(王大根)...내 이름이다.
토요일...강남구 대치동 신성 아파트...
늦은 밤이다.
기수의 권유로 군대 후임의 집들이에 갔다. 짬장 신석기를 오랜만에 만났다. 그런데 그의 마누라가 바로 그녀였다. “먹고 싶은 여자”로 내 리스트에 올라간 “이경숙” 바로 그녀였다. 남편이 잠든 집에서 그녀를 범할 생각이다. 그녀는 내 협박에 순순히 따랐다.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늦은 밤 손님방의 내게 온 것이다.
얇은 홈드레스 원피스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녀의 어깨가 살짝 떨리는 것도 보인다. 긴장한 듯하다. 밖에서 저지르는 외도와는 차원이 다른 스릴감이 느껴질 것이다. 상체 중앙에 두 개의 작은 돌기가 보인다. 아랫도리의 중심은 시커멓게 그림자 생겼다. 그녀의 울창한 거웃이다. 얇은 취침용 원피스는 입으나 마나였다.
‘누가 저 여자를 35살 유부녀라고 하겠는가? 애를 낳은 몸매라 하겠는가?’
그녀가 문을 닫고 들어온다. 35세(歲) 제수씨...그녀가 선택한 것이다.
이경숙(李敬淑)...그녀의 이름이다.
그녀가 걸음을 멈춘다.
그녀의 중심 계곡을 태울 것 같은 내 눈빛에 부끄러움을 느낀 모양이다.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인다. 그녀를 철저하게 부셔버리고 싶다. 내 왕좆 아래 무릎 꿇고 애원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남편보다 내 왕좆을 더 사랑하게 만들고 싶다. “성노예”로 만들고 싶다.
[길들이기]의 1단계 “굴욕감 주기”부터 시작한다.
“엎드려.”
“네?”
“개처럼 엎드려.”
“어떻게...못 해요...안 해요.”
나는 핸드폰의 꺼내 동영상을 크게 튼다. 자고 있는 석기에게 들릴 리는 없다. 그녀를 협박하기 위한 액션일 뿐이다.
“아...아흑...아아...경태씨...”
“아...으음...경숙씨...”
동영상 정지 버튼을 누른다.
“그만...제발...할게요.”
“한 번만 거역하면...남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감상할 수 있게 해주지.”
“안 돼요. 제발...뭐든지 다 할게요...그것만은...”
그녀가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빈다.
내 안에 사악함은 더욱 나를 부채질한다. 그녀의 가여운 몸짓이 안타깝기보다는 욕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녀가 개처럼 엎드린다.
“한 바퀴 천천히 기어...”
“흐흑...”
그녀는 수치스러움에 눈물이 나는지 흐느낀다.
“울지 마. 널 더 괴롭히고 싶어지니까...”
“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천천히 기고 있다.
그녀는 방을 닦을 때도 기어본적이 없다. 아득한 옛날 기억도 나지 않는 아이였을 때 기었다. 그리고 학교 다닐 때 마루 청소를 한다고 친구들과 기었다. 남자 앞에서 이처럼 굴욕적인 모습은 처음이다. 남자의 “개처럼...”이란 말이 더 치욕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그녀는 내 말을 거역할 수 없다.
서서히 길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아...부끄러워....”
하루에 완벽하게 길들일 수는 없다.
“엉덩이 흔들어...개처럼...”
“아...”
그녀는 체격이 큰 편이다.
키도 크고 어깨도 보통 여자보다 넓다. 엉덩이는 비교상대가 없을 정도로 풍만하다. 외국의 포르노 배우 중 엉덩이가 매력적인 여자가 있다. 그 배우만큼 탐스럽고 예쁘다. 그녀의 언니 “이경애”도 글래머지만, 동생이 언니를 능가하는 육감적인 몸매를 소유했다.
그 탐스러운 엉덩이를 흔들며 그녀가 기고 있다.
“기어서 이리와. 그리고 여기 입 맞춰.”
나는 발을 까딱거리며 그녀에게 명령한다. 그녀는 방을 두 바퀴째 돌다가 내 말을 듣고 부르르 떤다. 수치심이 치밀어 오른다. 그녀가 언제 다른 사람의 발을 빨았던 적이 있던가? 남편의 깨끗하게 씻은 발도 빨아준 적이 없다. 눈앞에 양말도 벗지 않는 냄새나는 발이 보인다.
거부하고 싶다.
그녀는 거부할 수 없다.
“쪼옥...”
“빨아.”
“네? 제발...페라치오를 할게요.”
“아니...넌 아직 자격이 없어. 거역할수록 더 어려워져.”
“아...제발...”
“빨면서 벗겨.”
그녀의 참았던 눈물이 내 양발 위로 떨어진다.
정복하고 있다는 쾌감에 짜릿하다. 왕좆이 커져서 벌떡거린다. 녀석도 흥분되고 짜릿한 모양이다. 그녀는 내 발등을 혀로 살짝 핥는 시늉하며 손으로 양발을 잡는다. 더 괴롭히고 싶다.
그녀의 눈물이 나를 더 사악함에 빠지게 만든다.
“입으로...벗겨.”
“어떻게...”
“어서.”
그녀는 내 말을 거역할 수 없다는 스스로의 최면에 빠진다.
거역하면 저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가고 그러면 그녀는 파멸이다. 언니가 이혼하고 친정에서 얼마나 시달렸는지를 생각하면, 자신은 얼굴을 들고 다닐 수도 없을 것이다. 그녀의 친정은 매우 보수적인 가정이다. 형부의 외도 때문에 이혼했지만, 모든 책임을 언니에게 물었던 부모님이다.
어쩌면 자신의 “외도”는 그런 억압에 대한 일탈이었다.
남편은 신혼 때도 자주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였다. 해가 거듭할수록 그 주기는 길어졌다.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연중행사가 되었다. 우리 집을 가지기 위해 아이가 4살이 된 후로는 맞벌이를 시작했다. 서로 바쁜 사회생활에 남편과의 잠자리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그녀는 몸이 뜨거운 여자였다.
12년 동안 참고 살았던 욕정이 언니의 병원 의사 “닥터 한”에 의해서 터져버렸다. 회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와 섹스는 돌발적이었다. 우연한 계기였다. 그녀는 술이 너무 과해서 병원에서 잠시 쉬었다.
닥터 한은 회식 후 두고 온 휴대폰을 찾아 병원에 왔다.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그녀의 실수였다. 피 끓는 젊은 의사가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가 그녀를 덮쳤다.
처음에 그녀도 반항했다. 점점 힘이 빠졌다. 술 때문에 기운도 없었고, 남편 아닌 남자에게서 야릇함을 느꼈다. 그것도 술기운의 힘인지도 모르겠다. 술김에 그 남자와 섹스 했다. 나중에는 그녀가 더 좋아서 소리치고 적극적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관계가 일년이 넘어갔다.
불륜이었다.
닥터 한은 곧 결혼한다. 결혼 후에도 그녀를 계속 만나기를 원했다. 그러나 관계를 끝내야 할 때가 왔다. 자신은 남편에게 안 들켰지만, 닥터 한의 부인에게 두 사람이 발각되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은 위험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병원에서의 짧은 정사가 들켰다.
엉뚱한 남자에게 그 장면을 찍혀버렸다. 그 남자가 하필이면 남편과 아는 사이였다. 그리고 지금 그 남자가 그녀에게 원하는 것은 완벽한 복종인 듯하다. 그녀에게 수치심과 굴욕감을 주는 이 남자가 무섭다. 남편보다 더 그 남자의 말에 순종하기를 바라는 듯하다. 그녀는 싫으면서도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는 욕망을 느낀다.
그 욕망에서 그에게 미친 듯이 빠져버리는 자신의 미래가 살짝 엿보인다.
내 요구가 굴욕적이지만 그녀는 이제 순순히 따른다.
“잘했어.”
“다음은 발가락.”
“할짝할짝...쭈우웁...쪼옥...욱욱...”
그녀는 역한 냄새를 맡았는지 헛구역질을 한다.
내가 더 이상한 요구를 하기 전에 입을 막고 참는다. 발가락 열개를 정성스럽게 핥고 빠는 그녀를 보고 뿌듯함과 사악함이 더 커진다. 나는 말 잘들은 강아지를 칭찬하듯 그녀의 머리를 쓸어준다. 약간은 화가 난 듯, 수치심과 굴욕감에 얼굴을 붉히고 나를 올려다본다. 침대에 앉아서 그녀에게 손가락을 까딱인다.
기어서 올라오라는 손짓이다. 그녀가 내 몸 위로 올라온다.
“키스.”
“쪼옥...아...”
“혀...”
“쭈웁...쪼오옵...으...아학...”
“잘했어. 벗겨...전부.”
나는 그녀의 귀를 빨면서 명령한다.
내 말에 따라 그녀의 눈이 흔들린다. “닥터한”의 부탁으로 한 번 그의 옷을 벗겨준 적이 있다. 남편은 항상 정상위와 이불속에서의 섹스를 행했다. 남편 때문에 섹스가 어둡고 비밀스러운 행위로 각인되었다. 기억은 습관을 만들었다. 닥터 한과의 섹스에서도 불을 켜고 하는 것은 어색했다.
오늘은 너무 밝다.
그런데 이상하게 밝은 불빛아래에서 어색함을 모르겠다. 정확하게는 어색함을 느꼈던 것은 처음 잠깐이었다. 그 어색함보다 굴욕감이 더 컸다. 빨리 관계를 끝내고 이 남자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녀는 그렇게 되지 못한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알 수 있었다.
영원히 내게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길들이기”의 1단계 “굴욕감 주기”를 끝내야 할 것 같다.
그녀가 내 옷을 모두 벗겼다. 상의는 쉬웠다. 바지는 내가 엉덩이를 들지 않아 좀 낑낑거렸다. 애원하는 듯한 눈에 내가 엉덩이를 살짝 들어 도와주었다. 바지에 이어 팬티만 남았을 때,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 같았다. 팬티로 감춰졌지만 엄청난 크기의 내 왕좆은 쉽게 볼 수 있는 놈이 아니다.
그녀는 남편 외에 알고 있는 남자는 “닥터 한”이 유일했다. 닥터 한은 보통 자지 크기를 갖고 있고, 두 번에 한번은 그녀를 만족시켰다. 그날 병원에서처럼 ?기 듯할 때는 항상 먼저 싸는 보통 사내였다. 남편은 닥터 한보다 좀 더 굵지만 짧았다. 빠구리 시간도 길지 않았다. 남편에게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은 없다.
첫 오르가즘은 “닥터 한”이 그녀를 덮친 날 병원에서 느꼈다.
그 후로 그것 때문에 종종 병원에서 즐겼지만, 첫날처럼 짜릿함을 느낄 수는 없었다. 오히려 모텔에서 남자의 정성스런 애무를 받는 것이 더 절정에 잘 도달했다. 그녀는 지금 앞에 보이는 거대한 물건이 두렵다. 저렇게 큰 것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11년 전 태어난 딸이 저 물건보다는 더 크다. 그것은 일시적이고 짧은 순간의 질구 확장이었다. 저 물건을 받는 것은 다른 문제처럼 느껴진다.
내 다리 사이에 쪼그려 앉은 그녀의 모습이 야하다.
원피스 사이로 보이는 가슴 골짜기가 너무 섹시하다. 팬티를 잡은 그녀의 손이 망설인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아 함께 내린다. “왕좆”이 드디어 그녀에게 첫인사를 한다. 껄떡거리는 그 폼이 자기를 알아봐 달라는 듯 하다. 그녀는 짧은 신음을 뱉는다. 그놈의 크기에 놀란 모양이다.
“길들이기”의 2단계 “촉감에 반응시키기”로 넘어간다.
나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그녀의 얼굴을 향해 왕좆을 더 밀착시킨다. 그녀의 얼굴 앞에서 거대한 이놈이 앞뒤로 껄떡거린다.
“안대 있어? 취침용...”
“네? 있어요.”
수면제는 혹시 하는 마음에 물었다.
수면제가 없었다고 해도 재갈을 물려서라도 조용히 그녀를 먹을 생각이었다. 수면제가 있다면 취침용 안대도 있을 법하다. 그녀 아니면 남편이 수면장애가 있을지도 모른다. 내 예상이 맞다. 석기는 군에 있을 때부터 잠을 편하게 자지 못했다.
“어디 있는데?”
“안방에...”
그녀가 일어나 내 왕좆을 한 번 보고는 안방으로 가려고 한다.
“잠깐...멈춰.”
그녀가 걸음을 멈춘다.
나는 그녀에게 마지막 수치심을 주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가 원피스를 아래를 잡아 빠르게 위로 올린다. 그녀의 옷이 허벅지와 엉덩이를 거쳐 가슴에 닿는다. 털이 많은 보지계곡이 드러나고 배꼽도 보인다. 젖가슴 아래도 살짝 보인다. 팔을 들지 않아 잠시 그곳에서 멈췄다.
“팔 들어.”
그녀는 말없이 내 명령을 따른다. 그녀의 목을 빠져나간 원피스가 팔을 통과하며 그녀는 완전한 나체가 된다. 엉덩이만큼 탐스러운 유방이 크게 출렁거린다. 그녀의 몸매를 천천히 감상한다. 그녀는 눈을 감고 내 시선을 피한다.
“기어서 가자.”
“네?”
“제발...남편이 있어요. 거기에...”
“왜? 여기에 이놈을 꽂아줄까?”
나는 그녀의 보지 계곡을 손으로 부비면 사악하게 말한다. 그녀의 손을 이끌어 왕좆을 잡게 했다. 그놈이 발산하는 열기에 그녀의 손이 꿈틀거린다. 내 미소는 악마의 미소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녀는 정말 내가 그렇게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바로 엎드린다.
“다시 한번 말한다. 너는 거부할 수 없다. 출발해.”
그녀는 천천히 문을 통과해 거실로 기어간다. 거실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다. 내 손에는 핸드폰이 들려있다. 그녀는 모를 것이다. 어두운 거실을 지나 안방 문 앞에 도착했다. 내가 손잡이를 열고 실내등을 켠다. 갑자기 눈이 부신 듯 그녀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본다.
무언의 항의다.
“불을...꺼주세요.”
“찾으려면 밝아야지. 어서 찾아. 이 방에서 하고 싶어?”
“제발...아니에요.”
그녀는 침대 옆으로 엎드려 기어간다.
그녀의 남편은 세상모르고 자고 있다. 수면장애가 있었던 보통의 석기라면 갑자기 밝아진 실내등 때문에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늘은 평소보다 많은 술을 먹었고, 수면제도 복용한 상태였다. 마누라가 내게 따먹히는 줄도 모르고 쿨쿨 잔다. 좋은 꿈을 꾸는지 웃는 얼굴이다.
‘불쌍한 놈! 미안하다. 다른 영계로 한 번 진하게 놀게 해줄게.’
그녀는 남편을 차마 볼 수 없는지 고개를 반대로 돌린다.
기어가는 그녀의 엉덩이가 탐스럽다.
기어가는 동안 엉덩이 골짜기가 살짝 벌어지며 그녀의 은밀한 구멍들을 드러낸다. 안방에 들어오면서 동영상을 촬영을 시작했다. 침대에 누운 남편과 그녀를 전체화면으로 찍은 후 그녀의 엉덩이만 클로즈업한다. 그녀를 따라 침대에 도착했다. 그녀는 침대 옆 작은 테이블 서랍을 열고 안대를 꺼낸다. 그녀가 돌아보기 전에 동영상 촬영의 일시정지버튼을 눌렀다.
나는 핸드폰을 뒤로 감춘다.
“눈 가려.”
“네?”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눈을 그걸로 가려.”
그녀는 두렵고 의심스러운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나는 화난 듯 무서운 표정을 짓는다. 처음 그녀를 봤을 때 성깔 있던 도도한 모습은 사라졌다. 반항하는 그녀를 강제로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렇게 하면 그녀가 다친다. “먹고 싶은 과일”을 상하게 해서 먹는 놈은 진짜 바보다. “맛있는 과일”도 상처 나면 쉽게 상한다.
그녀는 “먹고 싶은 여자”였고, “맛있는 여자”는 오래 동안 아껴먹어야 한다.
그녀가 내 말에 따라 안대로 눈을 가린다.
핸드폰을 다시 들어 녹화버튼을 누른다. 남편이 누워있는 배경으로 그녀의 얼굴을 잘 찍는다. 그녀를 다시 거실로 데리고 나갔다. 조금 전 안방으로 들어올 때 실내등 모두 다시 켰다. 온 집안이 다 환하다. 꿈나라에 갇힌 그녀의 남편과 안대 속에 갇힌 그녀만이 어두운 세상에 있다.
그녀에게 일시적으로 시각을 빼앗았다.
그녀는 안 보여서 앞으로 진행하는 속도가 느리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 계곡과 전신을 다각도로 촬영한다. 얼굴이 안대 때문에 많이 가려지지만 장소와 그녀의 행위가 중요할 뿐이다. 얼굴은 마지막에 촬영할 생각이다. 항상 예비로 메모리와 대용량 배터리는 가지고 다닌다. 2시간 이상 촬영할 수 있다.
그녀는 시각 대신 청각과 촉감에 민감해질 것이다.
“멈춰.”
그녀를 멈추게 하고 동영상을 찍으며 욕실에서 수건과 손님방에서 내 벨트를 가져왔다. 그녀를 개처럼 끌고 다니기 위하 도구다. 즉석에서 만든 개 줄이다. 그냥 벨트로 묶으면 목에 상처가 남을 수 있다. 그녀에게는 1단계의 굴욕감이 다시 생길 것이다. 야릇함 감각과 함께 1,2단계를 함께 시도한다. 그녀는 영문을 모르고 가만히 엎드려 기다린다.
동영상 촬영은 멈췄다.
그녀의 목에 하얀 수건과 내 벨트를 걸린다.
“뭐...뭐 해요?”
그녀가 안대를 벗으려한다. 그녀가 손을 올리는 것보다 내 손이 더 빨랐다. 그녀의 손을 찰싹 때리고 유방을 두 손으로 움켜쥐며 비튼다. 큰 유방이 한손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내 말을 어기면 벌을 받아. 안대 벗으라고 언제 그랬어?”
“아얏! 아파요...”
“말 잘 들으면 아프게 하지 않아. 목에 두른 건 수건과 내 혁대야. 임시 개줄...”
“그럼..날..개처럼.......안 돼요...제발...더 이상은...”
“아니...내가 그만할 때까지 넌 개가 되는 거야. 자! 산책하러 갈까?”
“제발...그만...”
“네 선택사항은 없어. 밖으로 나갈까?”
“아니에요. 그것만은...할게요.”
그녀는 엉금엉금 거실을 기어간다.
내 한 손에는 벨트의 끝을 잡고, 다른 손에는 핸드폰 카메라를 들었다. 이동하면서 촬영해서 화면이 많이 흔들릴 것 같다. 아이 방으로 보이는 곳으로 향한다. 책상 위에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보인다. 책상 옆에는 트라이 포트도 있다. 딸이 사진을 좋아하나 보다.
그녀의 딸에게 감사한다.
“어때? 알몸으로 딸에 방에 온 소감이?”
“아...제발...아무 말도...흡...음...”
“흐흐...거짓말쟁이! 보지에서는 벌써 조금씩 물이 새어나는데...”
“아...이제 그만...해주세요.”
“이제 시작이야. 집들이를 왔으니까 집구경은 해야지.”
나는 그녀의 주위를 분산시키며 디지털 카메라를 확인한다.
메모리는 넉넉하다. 모든 사진들을 촬영 후에 컴퓨터에 저장하는 듯하다. 책상 위 빨간색 노트북이 깜찍하다. 디카를 트라이 포트에 연결해서 들었다. 거실에 가장 구도가 좋은 곳에 설치했다. 그녀의 동선들을 따라 많이 찍히는 곳이다. 핸드폰 동영상은 계속 촬영 중이다.
딸의 방에 이어 지그재그로 집안 여러 곳을 다녔다. 그녀에게 방향감각을 잃게 하는 것은 부차적인 목적이다.
“욕실과 화장실 구경 못했네. 얼마나 깨끗한지 볼까?”
“아...”
그녀는 더 이상 거부하지도 반항하지도 않고 내 손에 이끌려 기어 다닌다. 무릎이 조금 아플 것이다. 엉덩이가 실룩거리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 듯하다. 화장실에 가기 전 거실의 디카를 들고 움직였다. 핸드폰은 배터리가 다 되었다. 손님방에 가면 대용량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가지고 나와야겠다.
욕실은 크고 화려하다.
그녀는 계속 할말이 있는지 머뭇거린다. 나는 그녀의 상태가 짐작되었다. 그녀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다. 그러나 아예 먹지 않은 것도 아니다. 우리가 권하는 맥주를 한 잔씩 마셨다. 모두 6잔 정도였다. 그 후 아직 화장실을 못 갔다. 내가 그녀를 개줄 같이 묶어서 이리저리 끌고 다녀서 배가 많이 출렁거렸다.
그녀는 오줌이 마려운 것이다.
“아...저...화장실 좀...사용하게...”
그녀는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인다. 내 안에 사악함은 그것을 용납할 생각이 없다. 당연히 그녀의 오줌 쇼를 찍을 예정이다. 그녀는 지금까지 감쪽같이 속아서 아무것도 모른다.
“좋아. 기어 다니기 힘들지? 내가 오줌 누는 것을 보여주면...”
“싫어요. 절대로...보여줄 수 없어요.”
“그래? 그러면 계속 기어 다니다가 집 안에 실례를 해야겠네. 나중에 지린내가 진동하겠네...가자. 다음은 손님방에서 넌 안아주지. 빠구리 하다가 오줌 싸도 나는 모른다. 내 왕좆은 한번 쑤시기 시작하면 최소 한 시간이지. 크크크!”
그녀는 겁에 질린다. 보이지 않지만 마지막으로 봤던 내 왕좆은 정확하게 뇌리에 남았다. 그녀는 갈등하는 듯하다. 그녀의 뇌를 들여다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녀의 마음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바보야. 그냥 오줌 누는 거 보여줘.’
‘싫어. 그것만은...저 변태 같은 놈에 보여줄 수 없어.’
‘잠깐이잖아. 더 이상 참기 힘들어. 정말 저 거대한 게 들어오면 쌀지도 몰라.’
‘참아야 해. 마지막 자존심이야.’
‘자존심은 개 줄을 차면서 끝났어. 그냥 남자 요구를 들어주고 편해지자.’
그녀가 다급하게 말한다.
“보여드릴게요. 빨리...”
마음속의 갈등보다 육체적 욕구가 더 강했다. 조금만 더 기어 다니거나 저 거대한 육봉이 자기에게 들어오면 바로 싸버릴지도 몰랐다. 배설욕구가 그녀의 자존심보다 더 중요하고 급하다.
“개처럼 다리 들어.”
“아...제발...그냥 앉아서 눌게요.”
“처음에 말을 들었어야지. 자 이렇게...”
나는 그녀의 목에 감긴 벨트를 세면대 파이프에 묶는다. 그녀의 다리를 들어 보지계곡 전체가 잘 보이도록 자세를 잡아주었다. 물론 디지털 카메라는 그녀의 음부에 초점을 맞췄다.
“쉬...자세 흩트리지 말고...”
“아...힘들어요. 제발...그냥...”
“닥치고 쏴. 두 번 기회는 없어.”
“아...몰라...부끄러워 죽겠어요...”
“보이지도 않으면서...그냥 내가 없다고 생각해.”
나는 아무 말도 없이 디지털 카메라를 조작해 그녀의 모습을 찍는다.
2분 정도 지나 그녀의 비밀계곡에 다시 초점을 맞췄다. 그녀는 한 손으로 올려진 다리를 잡고 힘들게 버텼다. 잠시 후 노란 방울이 몇 방울 떨어진다. 그 작은 방울이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 그녀의 조갯살 틈에서 계곡을 가르는 폭포수처럼 누런 오줌줄기가 뻗어 나온다.
계곡수의 분출은 장관이다.
“아...아...몰라...요...나 이제 어떻게...아...”
“좋아? 오...이 오줌발의 위력은...크크...옹녀가 환생함인가? 후후!”
그녀는 오줌 누는 것을 타인에게 보여 지며 야릇함을 느낀다. 약간은 짜릿함마저 느껴진다. 그것은 참았던 오줌을 싸면서 배설(排泄) 욕구의 충족된 인간의 본능적 쾌감의 하나다. 그녀의 오줌은 굵고 세차다.
끊이지 않고 나올 것 같은 그녀의 오줌이 멈춘다.
그녀가 살짝 몸을 떨며 힘겹게 버티던 다리를 내린다. 욕실 바닥은 그녀의 오줌으로 흥건히 젖었다. 그녀를 묶었던 벨트를 푼다. 손을 움직여 휴지를 찾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나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고개를 넣는다.
“쭈우웁...음...킁킁...독특한 맛이군! 쭈웁...”
“어머..안 돼...더러워요...핥지 말아요...아...제발...”
“왜? 괜찮은 맛이야..으음...쭈웁...”
그녀의 오줌이 살짝 남아있던 보지를 핥았다. 코를 간지럼 태우는 무성한 숲에도 이슬처럼 몇 방울 묻어있다. 그녀의 보지를 혀를 넓게 펴서 전체적으로 빤다. 그녀가 기어서 도망치려 한다. 무릎이 까지면 다치게 된다. 더 이상 자극하지 않고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욕조 가장 자리에 그녀를 앉힌다.
“잘했어.”
“이제 그만...해요...”
“씻고 방으로 갈 거야. 다리 벌려.”
“아...”
벌써 보지를 혀로 빨려버렸다.
그녀는 이제 포기한다. 깨끗하게 씻은 그곳을 닥터 한은 빨아준 적이 있다. 그 야릇함에 그날 섹스에서 오르가즘에 올랐었다. 하지만 오줌을 누고 닦지도 않은 더러운 자신의 음부를 내가 빨았다. 그녀의 정신을 잡아주던 지주들이 하나씩 무너진다.
내 손길을 느끼면서 가만히 있다.
나는 샤워기를 틀어 온도를 맞추고, 그녀의 몸을 씻어준다. 다행이 무릎은 까지지 않았다. 약간 붉게 멍이 들었다. 그녀의 헤어는 젖지 않게 수건으로 말아 올렸다. 허벅지를 살짝 치며 말한다.
“일어서.”
그녀가 일어난다.
탐스러운 유방이 출렁인다. 잘록한 허리를 지나 아마존 밀림처럼 우거진 보지 털들이 나를 유혹한다. 샤워기로 그 털들을 적셔준다. 보글보글한 털들이 물에 잘 젖지 않는다. 손으로 부드럽게 비벼본다. 그녀의 입에서 자동적인 신음이 새어나온다.
“아...아음...”
“돌아서 엎드려.”
이제 그녀는 생각 없는 인형처럼 내 말에 따라 움직인다.
“엉덩이 뒤로 더 빼.”
그녀의 달덩이 같은 엉덩이가 내 눈에 들어온다.
“다리 더 벌려.”
“아...제발...”
“벌려.”
그녀의 작은 저항이다. 뒷구멍까지 보이는 자세를 부끄러워한다.
“더...”
“아...아흑...아...거긴...”
내 손과 샤워기의 물줄기가 번갈아 그녀의 구멍들을 후볐다.
그녀의 아랫구멍인 보지계곡 동굴에서는 샤워기 물과는 다른 점액들도 만져진다. 애액이 조금씩 흐른다. 내 중지를 그녀의 보지에 넣고 휘저었다. 그녀가 허리를 틀어 내 공격을 피하려 한다. 손가락을 굽혀 갈고리처럼 보지동굴 벽에 걸었다. 그녀가 더 크게 신음한다.
“하학...아학...그렇게...하면...아...”
“거부하지 말고 즐겨.”
나는 그녀를 천천히 씻어준다.
욕실 입구에는 트라이포트에 설치되 디지털 카메라가 계속 촬영중이다. 거품을 샤워 타월에 만들어 그녀의 앞쪽을 문지른다. 풍만한 두 유방이 가장 먼저 거품에 의해 하얗게 변한다. 다음은 탄탄한 배를 지나 그녀의 검고 짙은 거웃이 하얗게 되었다. 허벅지를 타고 내려간 거품은 그녀의 무릎과 발등까지 덮는다.
“벌려.”
그녀가 다리를 벌린다.
거부반응이 없어졌다. 나는 그녀의 사타구니로 타월을 넣어 보지계곡을 하얀 거품으로 덮는다.
“돌아.”
그녀는 목욕탕에 온 소녀가 엄마의 말에 순종하듯 잘 따른다.
그녀의 등을 닦고 내려간 타월이 풍만한 엉덩이에 도착했다. 하얀 거품이 달덩이처럼 풍만한 엉덩이 살결과 조화를 이룬다. 허벅지 뒤편을 지나 오금 그리고 종아리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거품 타월로 닦는다.
“엉덩이 빼고...다리 벌려.”
그녀는 엉덩이를 뒤로 쑥 내민다. 처음의 부끄러움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한 번이 어렵지 두 번 세 번은 쉬운 법이다. 그녀의 항문과 사타구니 안쪽을 깨끗하게 씻겼다. 뒷구멍을 닦아줄 때 그녀의 야릇한 신음이 새어나온다.
“아흑...아...”
“자...이제 끝이군. 가만히 있어.”
나는 젖은 손을 마른 타월로 닦은 다음 디카 촬영을 잠시 중단했다.
동영상 대신 카메라 모드로 바꿔 기념사진을 찍는다. 욕실의 등과 그녀의 나신에 붙은 하얀 거품들이 절묘하게 색감적으로 조화롭다. 좋은 사진이 나올 듯하다. 그녀에게 명령하며, 노출전신사진과 야릇한 포즈로 사진들을 찍었다. 그녀는 내가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음을 모른다.
그녀는 아직도 내 첫 번째 명령을 수행 중이다.
계속 안대를 쓰고 있다.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모른 채 내가 시키는 대로 잘 따른다. 그녀에게 상을 주어야하는데, 마땅한 것이 없다. 뜨거운 왕좆을 잠시 느끼게 해줘야겠다. 디카를 다시 동영상 모드로 전환한 후 그녀에게 다가간다.
샤워타월에 다시 거품을 만들어 그녀의 손에 쥐어준다.
“씻겨.”
“안 보여요. 어떻게...안대 벗어도 돼요?”
“No. 손으로 만지면서 해.”
그녀는 오른 손은 거품타월을 왼손은 앞으로 내밀어 나를 찾는다. 나는 그녀의 왼손을 잡아 내 가슴에 올린다.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더듬으며 다른 손에 들린 타월로 내 몸을 닦는다. 가슴과 배에 이어 아래로 내려가던 손에 딱딱하고 뜨거운 왕좆이 닿았다.
그녀는 깜짝 놀라 거품타월을 떨어뜨린다.
“거기가 가장 중요해. 잘 씻어. 널 기쁘게 해줄 녀석이니까...”
“아...너무 커...아...”
그녀는 내가 주워준 거품 타월을 다시 잡고 내 허벅지와 다리를 닦는다. 나는 그녀가 닦기 좋게 다리를 벌려주었다. 그녀는 조금 망설인 다음 왕좆을 왼손으로 잡는다. 오른 손에 들린 거품타월로 꼼꼼하게 씻긴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과 미끄러운 거품에 의해 자연스럽게 자지가 아래위로 훑어졌다.
“아...”
그녀의 신음은 점점 자신의 촉감에 따른 이미지가 상상되는 것을 나타낸다.
시각이 차단된 채로 청각과 촉각에 신경을 곤두세웠기 때문이다. 들리는 것은 내 목소리뿐이고, 만져지는 것은 내 육체 밖에 없다. 두 가지에만 집중하게 되는 이점이 있다. 그녀의 뇌에는 다른 사고기능이 거의 정지상태다.
왜 지금 나를 닦는지? 왜 내 말을 무조건 따라야하는지? 왜 자신이 계속 안대를 하고 불편하게 있어야 하는지?
아무런 이유도 묻지 않고 깊은 사고도 하지 않는다.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하는 그녀의 방어심리도 작용했다. 남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내 말대로 수면제도 먹였다. 불륜을 저지른 증거 때문에 내 말에 무조건 따르고 있다. 모두 그녀의 현실감각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길들이기”의 2단계 “촉감에 반응시키기”가 절정을 향해 가는 중이다.
이제 그녀의 육체를 애무해서 내 손길과 입술이 닿는 곳의 모든 촉감을 극대화할 차례다. 그녀의 성감대를 찾을 시간이기도 하다. 거품으로 뒤덮인 그녀의 몸을 샤워기로 씻겼다. 하얀 거품이 사라지고 뽀얀 피부가 드러날수록 환상적인 그녀의 알몸이 내 눈을 어지럽힌다.
그녀의 몸은 완벽하다.
그녀를 다 헹궈준 다음 샤워기를 그녀의 손에 쥐어주었다. 눈이 보이지 않음이 이제 익숙한 모양이다. 한손에 샤워기 다른 손은 내 몸을 쓰다듬으며 내 몸에 남은 거품들을 제거한다. 내 중심에 위치한 왕좆도 자연스럽게 잡는다. 우리는 서로의 몸을 깨끗이 한 후 욕실 입구에 섰다.
내가 먼저 마른 목욕 타월로 그녀의 몸을 닦아주었다. 이어서 그녀도 내 몸에 물기를 제거한다.
“안대 벗을래?”
“아니요. 그냥...”
“왜?”
“앞이 안 보이니까...덜 부끄러워요. 몰라요...”
나는 목에 감긴 타월과 벨트를 풀어주며 그녀에게 빈말로 묻는다. 안대를 벗겠냐는 내 물음에 그녀는 싫다고 말한다. 보지 않고 있어 덜 부끄럽다고 하지만 다른 이유가 있는 듯하다. 아마도 색다른 자극이 그녀에게도 싫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나는 그녀의 옆구리에 팔을 두르고 손님방으로 향한다.
시작은 그곳에서 해서 중간은 다른 방들 그리고 끝은 안방에서 끝낼 생각이다. 내 안에 사악한 본능이 그렇게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다. 먼저 그녀의 성감대를 통해 촉감의 짜릿함을 알려줄 시간이다. 그녀를 침대에 누이고 디카를 움직여 잘 찍히는 방향에 놓는다. 동영상 촬영 중간에 이동할 때는 사진모드로 전환했다.
여러 장의 좋은 사진들을 찍었다.
찰칵...
지금도 무방비 상태의 섹시한 알몸을 찍는다.
최근...
성인 사이트에서 “여친(여자친구)”이나 “마눌(마누라)”의 알몸사진을 올렸다. 마눌은 경화의 사진이고, 여친은 수경이 사진을 올렸다.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경숙의 사진은 거의 신화적인 조회수와 추천수가 나올 것 같다. 나중에 경애를 먹은 후 자매사진을 함께 올리면 사진코너에서 나는 신적인 존재가 될 것 같다.
귀찮지만 동영상과 사진을 찍었던 것은 그런 이유다.
찰칵...
사진을 찍고 카메라를 조작하는 것은 짧은 시간이다.
너무 촬영에 연연하면 그녀의 육체는 식어버린다. 그리고 이성적인 의식도 돌아올지 모른다. 다행히 카메라 작동소리는 크지 않다. 그래도 좀 신경이 쓰여서 진동모드로 바꿨다. 의식이 돌아와 정신적인 공황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어차피 내 말을 거역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 “길들이기”에 따른 육체적 반응이 식어버리면 다시 컨트롤하기 어렵다.
내 손가락은 그녀의 유방을 찌른다.
“아...”
그녀의 반응을 살핀다.
그녀의 젖가슴 탄력은 미숙누나보다 월등하다. 수경과 미경이 보다 좀 덜 탄력적이다. 아이를 낳아 모유수유의 경험이 있고 없고가 그 차이를 낳는지도 모르겠다. 산후에 꾸준히 운동과 다이어트를 해도,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유방은 약간 쳐지는 듯하다.
미숙누나는 두 아이의 엄마, 경화와 경숙은 모두 한 아이의 엄마, 수경과 미경은 둘 다 아이가 없다. 아직 어린 희수와 비교할 수는 없다. 희수의 가슴은 탄력성을 떠나 아직 완전하게 자라지도 않았다.
경숙의 젖꼭지를 만져본다.
“아...아흑...”
그녀의 유방은 민감하다.
“아...아학...으음...”
감도가 좋다.
샤워 중에 만져줄 때도 다른 곳에 비해 신음이 많았다. 입에 넣고 빨아본다. 내 혀가 유두를 살짝 빨았다. 그녀의 몸이 활처럼 휜다. 작년까지는 그녀의 몸이 이렇게 예민하지는 않았다. 닥터 한과 불륜을 저지르며 다시 불붙은 그녀의 육체가 무섭게 뜨겁고 민감해졌다. 약물적인 효과가 아니었다.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효과였다.
“아...아..학...”
내 다른 손이 그녀의 숲을 전체적으로 감싸고 문지른다.
부드러운 풀이다. 울창함과 그 짙음에 비해 그 하나하나는 모두 실크처럼 부드럽다. 나는 그녀의 거웃을 문지르며 또 반응을 살핀다. 유두에서는 입술을 때었다. 역시 이곳도 민감한 반응이다.
“아...아흑...아...좋아요...당신 손이 너무 부드러워요....”
“내 손길과 혀를 상상하며 즐겨. 그냥 몸으로 느껴. 눈을 감아.”
내 혀는 그녀의 귀에 가까이 해 부드럽게 속삭인다.
움찔거리면 간지러워한다.
그녀는 귀에 성감이 풍부하지는 않다. 입술도 다른 여자들에 비하면 민감도가 낮다. 그녀의 성감대는 유방과 엉덩이 그리고 중심 보지계곡과 그 주변 거웃까지 포함한 영역이다. 나는 그녀가 손길을 더 좋아하는지 혀를 더 좋아하는지 다시 탐색한다.
“아아..아흑아흑...아아...좋아요...”
“쭈웁...쪼오옵...할짝할짝...쪽...으음...”
내 혀는 거침없이 그녀의 육체를 누볐다.
나침반도 없이 거친 바다를 표류하는 뱃사람처럼 내 혀는 그녀의 육체 위를 누빈다. 그녀는 내 혀가 성감대에 닿으면 펄떡거리며 반응한다. 특히 꼬리뼈가 있는 엉덩이 계곡의 시작하는 부분에서 항문으로 이어지는 길은 “노다지”다. 손으로 만져주기만 해도 큰 소리로 신음한다.
샤워할 때는 야릇함 감각을 참았던 것일까?
약간은 의문이다.
그녀의 육체를 애무하기를 30분은 지난 듯하다.
“빨아 봐.”
그녀를 카메라가 잘 찍히는 방향으로 침대에 앉게 하고 그 앞에 섰다. 침대 위에 서서 내려다 본 그녀의 유방은 정말 섹시하다. 그녀는 얼굴 앞에 느껴지는 뜨거움과 살아 숨쉬는 꿈틀거림에 그 정체를 상상한다. 그녀가 머릿속에 그린 그놈이 맞다. 그녀는 손을 뻗어 내 허벅지에 올린다.
그녀의 손이 천천히 내 중심으로 이동한다.
“으음...커...아...뜨거워요...”
그녀의 손이 왕좆을 잡았다.
두 손으로 기둥을 잡는다. 그놈의 머리부분이 남는다. 왕좆의 머리가 그녀의 입 안으로 사라진다. 그녀의 윗구멍과 첫인사를 나누는 모양이다. 나는 눈을 지그시 감고 그녀의 입안 감촉을 왕좆으로부터 전해 듣는다. 그녀의 입안은 따뜻하다. 아랫구멍 보지동굴만큼은 아니지만 빨아들이는 흡인력도 느껴진다.
그녀는 아이스크림을 핥듯이 내 귀두를 빨아먹는다.
“쭈웁...쭙...으음...츄웁...후루룹...아...”
“으음...”
펠라치오는 경험이 있는 것 같다.
입에서 흘러내린 침을 손가락 사이로 흘려보내 손을 부드럽게 움직인다. 그녀의 펠라치오는 소미보다 서툴다. 그러나 눈을 감고 맛을 의미하듯 애무하는 그녀의 얼굴과 그 진지함이 너무 섹시하게 느껴졌다. 그녀는 손을 사용해 기둥 아래 좆물 주머니도 굴린다. 입을 크게 벌리고 깊이 넣으려고 시도한다.
내 왕좆을 모두 삼키는 입은 여자의 입이 아니다.
“아흑...아..캑캑...으윽...쭈웁...으윽...쭈우웁...”
그녀도 숨쉬기가 곤란했는지 거친 호흡과 헛구역질을 한다. 나는 그런 그녀가 사랑스럽다는 듯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준다. 그녀는 안대를 한 눈이지만 마치 나를 볼 수 있다는 듯 고개를 들었다.
“아...아음...좋아...잘했어.”
“아...당신...너무 커서...다 넣지...못...”
“괜찮아. 이제 누워...”
“아...”
그녀는 어떤 기대감을 가진다.
나는 그녀를 짧은 순간에 길들였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촉감에 반응시키기”는 성공적이다. 안대로 가려진 채로 시각적인 자극 없이 촉감에 의한 성적자극을 끌어올린다. 내 손길과 내 혀 그리고 조금 후에는 내 왕좆만 느끼면 내게 길들여지질 것이다.
그녀의 가랑이를 최대한 벌려서 내 왕좆을 편하게 받아들이게 할 생각이다.
부드럽게 천천히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귀두 이후에는 거침없이 깊게 찔러 넣을 생각이다. 왕좆의 대가리가 보지동굴 입구에 맞물리게 자세를 잡는다. 그녀의 다리는 벌어진 M가 된다. 허리를 천천히 내려 결합을 공고히 한다.
“아...아...들어와요...당신 꺼...느껴져요...아...”
“간다.”
“아악...아파요...빼요...빼...아악...아파...요...아윽...”
“처음은 조금 아파...참아.”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처녀를 따먹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겠다.
그녀는 처녀가 아니다.
아이를 하나 낳았고, 불륜관계의 애인도 있는 유부녀다.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서 신혼이후 총 성관계의 횟수는 다른 유부녀에 비해 적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녀는 일년 전부터 애인과 주기적으로 섹스를 해 온 아줌마다. 그런데 지금 그녀는 처녀막이 파괴되던 그 옛날 그 때처럼 힘들어한다.
나는 내 왕좆의 촉감을 확실히 그녀에게 각인시킨다.
“아악...흐흑...아파요...아윽...”
“으음...”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감각을 선사할 생각이다.
보통 여자들이 첫사랑은 잊어도 첫경험은 잘 잊지 않는다고 한다. 경숙의 첫경험이 언제인지는 모른다. 나와의 첫경험은 오늘밤이다. 남편이 잠든 옆방에서 그녀를 먹는다. 그녀가 내게 따먹힌다. 그녀는 나를 잊을 수도 없고, 잊으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녀의 보지속살들이 놀래서 꽉꽉 물어주는 느낌이 좋다.
“후...느낌 좋은데...질퍽질퍽...뿌직뿌직...하학...어때?”
“아...아파요...살살 좀...아윽...그만...사알살해 줘요...”
그녀는 아픔을 호소하며 내 가슴을 손으로 때린다.
약간 강간(强姦)하는 느낌이다.
엉덩이도 쩍 벌어진다. 그녀의 엉덩이 골짜기를 내 좆물 주머니 두개가 거칠게 때린다. 그녀도 아픔 속에서 약간씩 야릇함이 올라오는지 가슴을 때리던 손에 힘이 조금씩 빠진다. 완벽한 처녀는 아니다. 길이 좁았을 뿐이다. 이미 뚫린 길을 좀더 넓히고 있을 뿐이다.
내 칼이 잘 들어가는 칼집이 되도록...
“아...천천히...아아...”
“이제 어떤 느낌?”
나는 자지를 깊이 넣은 후 잠시 동작을 멈췄다. 대신 왕좆의 대가리를 이용해 껄떡거리는 액션을 한다. 그녀의 깊은 동굴 내부에서 뜨거운 육봉이 진동하듯 움직이면 어떤 느낌이겠는가?
그녀의 허리를 잡고 크게 한번 원을 그린다.
“아...아학...가득해요...내 안에...당신이...아학...”
“좋은 느낌?”
“좋아요...아흑...당신의 뜨거운...아아...그게 좋아요.”
“왕좆이라고 불러. 녀석의 이름이지...불러봐.”
“아...아흑...부끄럽게...”
“불러.”
“아..와...왕...조...좆...몰라요...아학...아아...”
그녀가 고개를 돌린다.
그녀는 눈을 가렸지만 마치 나와 눈이 마주친 듯 고개를 돌린다. 더욱 신음소리는 커진다. 그녀의 보지 동굴의 확장공사는 성공적이다. 내 왕좆의 움직임에 맞춰 애액이 스며 나오며 그 공사가 더 빨리 진척된다. 그녀의 가려운 동굴 구석구석을 긁어주며 펌프질을 한다. 그녀는 오랜만에 오르가즘을 느낄 것 같다.
아픔은 사라지고 쾌감이 급속도로 빨리 상승한다.
“으윽...음...좋은데...너도 좋아?”
“아...아흑아흑...아아앙...좋아요...”
일반적인 사이즈가 아니라서 처음은 힘들어했다.
여성의 동굴 근육들은 놀라운 신축성을 자랑한다. 그녀의 동굴도 마찬가지다. 왕좆의 사이즈에 맞춰 오물조물 움직이며 남성을 물고 빨아들인다. 그녀는 닥터 한에게서 느끼지 못한 단단함과 거대함에 오르가즘 산을 급속히 올라간다.
“아....나 좀...아아아앙....당신...”
“실컷 싸...밤새도록...”
나는 그녀를 홍콩행 왕복티켓을 끊어줄 생각이다.
이렇게 엉덩이가 민감한 여자들 중에 간혹 멀티오르가즘에 가는 여자들이 있다. 순식간에 절정의 파도가 식지 않고 계속 오르가즘을 느낀다. 경숙이 그럴지도 모른다. 나는 아직 사정을 조절할 수 있다. 그녀는 절정에 온 몸을 경직시킨 후 약간씩 경련을 일으킨다. 내 왕좆을 조이는 보지동굴 속살들도 서서히 그 조임을 풀었다.
나는 그녀를 엎드리게 한 후 뒤에서 왕좆으로 다시 그녀의 동굴을 긁는다.
“아...아흑...또...아...이상해요...나...”
“그냥 느끼는 대로...마음껏 해...”
그녀의 엉덩이와 내 아랫배가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다. 그녀의 허리를 감은 한 손에 힘을 준다. 다른 손으로 그녀의 매끈한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
찰싹...
“달려...마음껏...하학...좋으면 소리 질러.”
“아...아학...아흑아흑...몰라요...당신...아아...”
찰싹...짝...찰싹...짝...
박자를 타듯이 그녀의 엉덩이를 내리친다. 한번은 약하게 한 번의 “짝”소리가 나게 강하게 친다.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에 내 손자국이 양쪽에 남는다. 그녀는 아픔과 함께 동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쾌감에 비명을 지른다.
“아..아얏...아학...아...아윽...아얏...”
“제수씨...달려...경숙아...하학...”
“아...몰라요...아흑...그렇게 부르지...말아요...아아아...”
그녀는 빠르게 다시 빠르게 절정으로 올라간다.
이번에는 그녀와 함께 타이밍을 맞춰 좆물을 그녀 깊은 곳에 넣을 것이다. 그녀에게 마지막 단계를 위한 예시를 남겨야 한다. “길들이기”의 3단계 “복종”을 완성시킬 때다. 절정의 나라로 보내기 직전에 그녀에게 들어야할 말이 있다. 그녀의 대답에 따라 펌프질을 교묘하게 해서 약을 올린다.
절정에 도달할 듯한데 부족하게...
“제수씨는 내 여자가 되었어...”
“아흑...아항..아항...”
그녀가 신음소리뿐 대답이 없다.
“대답해?”
“아...몰라요...아흑아흑...맞아요...더...아항...”
나는 그녀를 안타깝게 만든다.
“경숙은 아주버님의 여자다...외쳐.”
“어떻게...아..아학...그런 말을...으음...”
내 왕좆에 그녀가 완전히 길들여지지 않았다. 좀더 자극적으로 애태운다.
“싫어? 그럼...”
“아...아니에요. 경숙은...아학...아주버님...아앙...여자에요...아...”
나는 왕좆을 완전히 빼 버린다.
그녀의 구멍이 뻥 뚫려있다.
엉덩이를 흔들며 왕좆을 찾는다. 잃어버린 촉감을 찾고 싶은 것이다. 이성이 아니다. 본능이다. 가득 차서 속살들을 긁어주는 왕좆의 촉감을 찾는다. 그녀는 내 왕좆의 펌프질에 더 이상 나를 거역할 수 없다. 굴욕감으로 부서진 이성의 힘은 미약하다. 그 위로 촉감에 의한 무조건 반사를 유도한 다음 최종적으로 “언령”을 심는 것이다.
언령(言靈)...
내가 주지시킨 말들이 그녀의 의지인 것처럼 따르게 된다. 그녀는 내 말을 따라 하지만, 그녀의 무의식은 그 말들이 스스로 의지에 의한 것으로 기억할 것이다. 자신이 발언한 말에 의지를 싣도록 스스로 인지한다.
그녀는 내게 완전히 귀속되는 것이다.
내 소유가 된다.
경숙은 내 성노예가 다시 태어난다.
“제수씨는 내 성노예가 되고 싶어...경숙아! 그렇지?”
“아아...맞아요. 저는 당신의...으음...성...노예가 되고 싶어요. 아학...”
“하학...내 말에 복종하겠다고 맹세해....아학...”
내 펌프질에 격해짐에 따라 내 호흡도 가빠졌다.
“으...음...아학아학...전 당신 말에 복종할거에요...아앙...아흑...”
“맹세해...하학...”
“아...맹세...아학...경숙...당신에게...아흑...”
“어서...”
“아...당신에게...복종...아흑...맹세해요...아항...아아앙...”
그녀는 지금 자신이 어떤 상황에 빠져있는지 모른다.
최면과는 다른 종류다.
그녀의 감각과 의지 그리고 무의식의 세계를 컨트롤한 결과다. 모든 여자들에게 통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처럼 성적으로 보수적이면서 뜨거운 몸을 가져야한다. 또 굴욕감이나 수치심으로 쉽게 무너질 만큼 평소에 존경받는 사회적 위치를 가졌을 때도 유리하다.
어떻게 길들이는지는...
그녀의 취향과 성격 그리고 성장환경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내가 경숙에게 시도한 방법은 모험이었다.
우연히 운이 좋았을 뿐이다. 그녀는 내 펌프질에 빠르게 절정에 오르며 다리로 내 허리를 감는다. 그녀도 내 왕좆에서 이번에는 무언가 뜨거운 것이 터져 나올 것을 느꼈다. 본능적인 움직임이다. 씨앗을 받아 흘리지 않으려는 암컷으로서 본능이 그렇게 시켰다.
그녀는 더 깊은 곳까지 씨앗을 받기 위해 내 몸에 착 감긴다.
“아...싼다...제수씨...경숙이 넌 내꺼야...”
“아아앙...아...경숙이는 당신 꺼에요...아아아아...”
“윽...내 애를 임신시킬 거야...으윽....”
“아...당신 아들을 낳을게요...아...뜨거워..요...아아앙....”
그녀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
나는 그녀의 깊은 동굴 안까지 왕좆을 찔러 넣고 좆물을 발사한다. 자궁의 애기 집을 가득 채울 만큼 질펀하게 싼다. 두 사람 모두 임신에 대한 걱정은 하지도 않는 듯하다. 후에 생각하면 참 어리석었던 실수다. 그 당시에는 후회하지도 그런 문제를 생각하지도 않았다. 단지 그녀를 정복했다는 쾌감만이 있었다.
그녀는 살아오면서 처음 맛보는 쾌락에 몸을 맡겼을 뿐이다.
“아아...당신...”
“경숙아...”
두 사람은 헐떡이며 침대로 쓰러진다.
그녀는 힘이 빠진 듯 침대에 널브러져 여운을 즐기는 중이다. 나는 그녀의 동굴에서 자지를 빼낸 후 그녀 곁에 누워 잠시 숨을 고른다. 동영상 촬영은 중지했다. 사진모드로 바꾼다. 그녀의 보지동굴에서 흐르는 내 좆물과 땀에 젖은 그녀를 예쁘게 찍는다.
예술적인 사진이 몇 장 나오겠다.
“제수씨...”
“........”
그녀가 대답이 없다.
“경숙아...”
“흐흐...흐흑...”
그녀가 흐느낀다.
그녀는 쾌감이 사라지며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인식했다. 닥터 한과의 외도를 숨기기 위해 스스로 이 남자에게 안겼다. 하지만 조금 전 자신은 다른 사람이었다. 할 수 없이 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가슴을 열고 즐겼다. 더러운 여자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제 이 남자를 거부할 수 없을 것 같다.
그에게 종속된 “노예”가 된 느낌이다.
남자에게 “복종(僕從)의 맹세”를 했다. 그에게 순종하여 계속 이 쾌락을 느끼고 싶어진다. 벗어날 수 없다. 남편을 볼 수가 없다. 슬프다. 자신을 방치한 남편이 야속하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뚝...난 우는 여자 싫어.”
“흑....”
“착하네.”
그녀의 울음이 멈춘다.
그녀는 내 말에 순종적으로 따른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말 잘 듣는 아이를 칭찬하듯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확인작업이 필요하다. 그녀의 “길들이기”가 완전히 성공했는지 궁금하다.
“제수씨는 누구 여자지?”
“전...”
“대답해.”
“저...는...당...신...여자에요.”
“당신이 누구야?”
“아...주...버...님! 아...부끄러워요.”
“잘했어.”
나는 그녀의 젖가슴 전체를 감싼 손을 움직여 유두를 살살 비빈다.
“아...”
“내 말에는 무조건 복종해야 해. 난 말 안 듣는 여자도 싫어.”
“네...”
“왜 바람 폈어?”
마지막 시험이다.
그녀의 치부를 내게 얼마나 솔직하게 고백하는지 볼 계획이다. 그녀는 내 물음에 고개를 숙이고 대답이 없다. 아직은 내 말에 즉각적으로 순종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서 조교가 필요하다. 부드럽게 비벼주던 젖꼭지를 세게 비튼다.
그녀의 입술이 천천히 열린다.
“아야...아...그 사람이...”
“숨지지 마...난 네 남편이 아냐. 너의 주인(主人)이야.”
“아...”
내 말을 듣고 어떤 자극을 받은 듯하다.
영어에서 husband는 “집에 사는 사람”의 뜻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남편 혹은 집사, 재산 관리인, 정부(情夫), (동성애의) 남자역 등을 뜻한다.
master는 주인, 지배자, 선장, 고용주, (노예의) 소유주, (동물의) 임자, (일가의) 가장, 세대주, 영주, (특수 기예의) 스승, 대가, 명인, (종교적·정신적) 지도자라는 뜻을 가진다. “~의 주인이 되다, 지배하다, 정복하다, (동물을)길들이다.”등의 동사적 의미도 있다.
남편보다는 주인(主人)이라는 말이 더 폭넓은 "지배와 소유"의 의미를 가진다.
나는 그녀의 마스터다.
그녀는 길들여져 이제 내 지배를 받는 내 소유물이다. 내 설명을 들은 그녀의 몸이 잔잔하게 경련한다. “마스터”가 의미하는 바를 알고 있는 눈치다. 아마 눈을 뜨고 있다면 나를 보는 눈에 두려움과 존경이 담겨있을 것이다. 그녀에게 “노예”기질이 있는 것일까? 아직은 모르겠다.
“사실은...강간당했어요.”
“그래서...자세히 말해.”
이제 그녀는 내 목소리에 반응한다.
내 목소리가 다정하면 편안함을, 거칠고 화나면 두려움을, 위엄 있으면 존경심을 느낀다. “길들이기”가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직 안대로 눈을 가린 그녀는 그 때를 회상하는 듯하다.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상세히 말한다.
“일 년 전쯤...회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술이 너무 과해서 병원에서 잠시 쉬는데....닥터 한이 휴대폰을 찾으러 병원에 왔다가 절 덮쳤어요. 흐트러진 제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고 해요. 처음에 저도 반항했어요. 그런데...”
“네가 느껴버렸군. 그렇지?”
“아...네! 술 때문에 기운이 없었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이었어요. 남편 아닌 남자에게서 야릇한 감정을 느꼈어요. 나중에는 제가 더 좋아서 소리치고 적극적이었던 것 같아요.”
“역시...넌 뜨거운 여자니까.”
나는 그녀의 귀를 빨면서 속삭인다.
“아...그렇게 시작된 관계가 일년이 넘었어요. 불륜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그 닥터 한은 곧 결혼을 해요. 그는 결혼 후에도 저를 계속 만나기를 원했어요. 하지만 전 관계를 끝내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했어요.”
“왜? 계속 즐길 수도 있잖아?”
“저는 남편에게 안 들켰지만, 닥터 한의 아내에게 발각되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에요. 여자의 직감은 무섭거든요. 죄 없는 그의 아내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았어요. 제 가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랬군. 그럼 내가 본 그날이...”
“마지막이었어요. 처음 관계를 가졌던 병원에서 꼭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그녀는 내게 솔직하게 모든 것을 얘기했다.
“남편에게 미안하지 않았어?”
“아니요. 처음 며칠은 죄책감에 힘들었어요. 남편을 배신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어요. 하지만 그 남자는 남편도 아니에요. 절...흐흑...”
그녀가 다시 흐느낀다.
외로웠던 시간들은 남편 때문에 힘들었고, 불륜을 저지른 시간 동안은 남편을 배신한 자신이 미워서 힘들었던 것 같다. 나는 부드럽게 그녀를 안는다. 안쓰럽다. “사랑받고 싶은 여자”를 외롭게 방치한 석기에게 화가 난다. 그녀의 입술에 키스한다. 혀를 부드럽고 빨아주고 달콤한 타액을 그녀와 나눠 마신다.
“쭈웁...으음...”
“아...쭙쭙...”
모이를 기다렸던 애기 새처럼 내 혀와 침을 받아들인다.
“그 남자 절 10년 가까이 독수공방(獨守空房)시켰어요. 사람들 상대하며 힘들게 일하는 낮보다 외로운 밤이 더 싫었어요. 한 침대에 함께 있어도 그와 저는 세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었어요. 지구를 한 바퀴 돌아야 마주볼 수 있을 만큼...”
부부가 등을 돌리면 둘 사이 거리는 지구 한 바퀴만큼 떨어진 것이다.
“이제 널 외롭지 않게 해줄게.”
“고마워요.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에요.”
“힘들면 이혼하지? 아이 때문에?”
“아이도 마음에 걸렸지만...친정에서 절대 허락 안 해요. 아버지에게 맞아죽을 지도 몰라요. 언니가 이혼하고 아버지에게 얼마나 시달렸는지를 생각하면 엄두도 나지 않아요. 저희 부모님들은 매우 보수적인 사람들이에요. 형부가 바람을 펴서 이혼했지만 모든 책임을 언니에게 물었어요. 전...”
그녀의 불륜은 보수적인 억압에 대한 “일탈”이었다.
그러나 완전하게 해방될 수 없는 잠시 동안의 “자유”였을 뿐이다. 언니는 용감하게 보수 세력인 아버지와 맞서 싸워서 자유를 쟁취했다. 그녀는 용기가 부족하다.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지 못하는 너무 착한 여자다. 가식적인 모습에 짓밟으려했던 나는 그녀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네가 이대로 살고 싶으면 살아야겠지.”
“전...이제 어떡해요?”
“내가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어?”
내가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며 다정하게 말한다. 그녀는 내 가슴에 고개를 묻고 속삭이듯 대답한다. 처음에는 잘못 들은 줄 알았다.
“당신이...제...마스터잖아요.”
“어...잘 안 들려. 다시 말해.”
그녀는 부끄러운 듯 내 가슴으로 더 깊이 파고들며 대답한다.
“당신이 제 마스터잖아요. 마스터가 결정해주세요.”
“후후...그렇군. 내가 너의 마스터였지.”
그녀는 길 잃은 아기 새가 아니었다. 새로운 둥지를 찾은 상처 입은 새였을 뿐이다.
“이혼하고 싶어?”
“두려워요.”
“내가 이혼하라고 하면?”
“두렵지만...할게요.”
“내가 도와주지. 아이는?”
“아직 어려서...제가 키우고 싶어요. 허락한다면...”
이 여자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