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너무사랑스런 이모 - 5부
우고 있었다..
어제 잠깐 눈붙인다는게 벌써 아침이 된것이었다...나는 하품을 하며.. 일어나 이모를 보니까
무릅위로쌀짝 올라간 검정색치마와 위에는 분홍색 블라우스를 입고있었다
그런 이모를 나는 끌어당겨 침대위로 뒹굴려하니... 이모는 옷구겨진다고 나를 밀치며..
나의 엉덩이를 '철썩' 때리며 웃으며 빨리씻고 밥먹고 학교 가라고 하며 내려갔다..
나는 어정쩡하게 있다가 내려가서 후다닥씻고는 이모가 벌서차려놓은 식탁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
"그럼 이모 나학교 갔다올께,,,,"
'그래.. 가서 공부열심히 하고... 알았지...."
"에이참... 걱정하지 마삼...."
"그래 알았다.. 나는 여기정리하고 바로 미장원 갈께..."
그렇게 단조로운 학교생활이 시작되었고,,,이모와는 일주일에 한번꼴로 스릴있는 섹스를 하였다..
그런생활중에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다리던 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이되서 나는 이모의 뜨거운 생활을 꿈꾸며 이모를 기다렸는데다
이모는 개인적인일로 부산에 있는 집에 다녀온다 하고 지금은 4일째 연락한통 없었다..
나는 궁금도 하여 전화해볼라 하다가 문자만 날렸다. 역시 답장이 없었다..
나는 뭔가 바쁜일이 있겠지.. 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문득 들었다..
무더운 여름이 한참 기승을 부릴때..그동안 좀소홀했던 여자친구인 효진이와 마나서 커피숍에서 좀 노닥거리고.. 또 노래방에가서 좀 놀다가... 저녁먹고.. 효진이가 계속 더놀자는것을 집에 가봐야 한다며 떼어놓고..
집에 들어왔다.. 집에 들어오니 아버지와 엄마가 심각한 얼굴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별로 대수럽게 생각치 않고 내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얘.. 진아... 너도 알긴 알아야 되게지............."
"응?... 뭔데...."..."
"너네 이모.. 다음달에 미국으로 이민 간다.........."
"........... ............ ............. .............. ............."
"이녀석... 너도 놀란모양이구나.... 하긴.. 이 아빠도 사실 좀 놀랬다..."
" 무,,, 무슨....... 무슨소리에요... 아버지........?"
"나도 모르겠다... 니이모가 갑자기 미국에 있는 니외삼촌에 연락이 와서 간다그러더라..."
"숙이얘가.. .갑자기 왜그러는지..... 에휴..."
" ......... .........."
" 진아?... 이놈... 갑자기 왜이래..... 이녀석 충격 봤았나...?'
" 에휴... 하긴 니이모가 널 어릴때부터 친아들 처럼 돌바주고 아껴주었는데,.. 그럴만도 하지..."
나는 '그만 올라가서 쉬어라.." 는 아버지의 말씀을 뒤로 한채... 멍하니 내방으로 들어왔다..
방에와서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는 별의별 생각이 다떠올랐다..
불과 며칠전까지 나랑 섹스할때도 전혀 그런 기미가 안보였는데... 이럴수가......
나는 폰으로 이모 한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내가 모르는 무슨일 생겼나..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다... 그러던중에 폰에 문자가 날려왔다..
나는 친구들에게 왔겠지 하면서 보지 않을려다... 그냥 대충 보았더니... 이모한테서 문자가 왔었다..
나는 부리나케 문자를 확인해 보았다...
이모는 지금 부산이라고 하였고.. 자세한 이야기는 내 이메일로 보냈다 하였다...
나는 컴퓨터를 부팅시키고 바로 이메일을 확인했다... 그기엔 너무나 안타까운 이모의 편지가 있었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나의 조카 진이에게..
너도 이제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알것이다..
너에게 말도없이 이런결정을 내려서 정말 미안하구나...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힘든결정이었고.. 이것이 최선이라는것에는 변함이 없단다..
너와 짧은 관계였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내가슴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중략.......
내가 너에게 말한마디 없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것은 너를 너무나 아끼고 아끼기 때문이었다..
니가 나를 만나면서 너무나 쉽게 변해 버렸고... 또 너무도 갑자기 위험스럽게 변해가기 때문이다..
그런 너를 볼때마도 나는 너무 무섭고 두려웠단다...
사랑하는 나의 진아..
처음에는 나도 그러려니 했고 그냥 넘기려구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마음한곳에서 나를 괴롭혔다.
지금은 무슨말을 해도 이해하기가 어려울꺼지만 니가 좀더커서 성인이 되면 이모의 맘을 이해할꺼다
또 이런결정을 내리는 나의 맘도 너무나 아프고 슬프다는것을 알아 줬어면 좋겠구나...
후략...........
이번에가면 아마 다시 국내에 들어올지 안올지 나도 지금은 말하기가 어렵구나...
그렇지만 항상너에 대해 생각하고 니가 잘되기를 기도할께...
아마 떠날때도 너를 보지 못할것 같구나.. 아니.. 안보는게 너와 나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이드는구나..
부모님 말씀 잘듣고...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구...
니기 들으면 싫어하는 말만 했지만.. 너도 커서 어른이 되면 아마 나와 똑같애 질거다..
항상건강하고... 나와의 일은 가슴속에 꼭 숨겨두고.. 밝고 멋진 사람이 되었어면 좋겠구나...
그리고..
다시 만나면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그렇지만 언젠가는 꼭만나야 하지 않겠니...?
그럼........... ]
그렇게 이모의 편지는 끝나버렸다... 나는 그동안 짧은나와 이모의 관계에... 생각했다..
나는 한편으로는 분노와 배신감이 들었지만 .. 한편으로는 이모의 처지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내가 어떻게 할수있는것이 아니란것이 들었다..
지금이순간도 분노에 몸이 떨려오지만.... 그렇게 지내는동안 나의 여름방학은 끝나 버렸다..
이모는 내가 방학이 끝나자 마자 아버지와 엄마의 배웅으로 미국으로 떠나버렸고.
나는 그때그이후 부터,,, 한번도 보지도 연락도 하지 못했다...
나는 그렇게 나의 고등학교 생활이 끝나버렸고... 이모의 부탁때문 이었을까...
딴에는 명문대학이라는 대학교를 들어가게 되었다...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효진이와는 헤어지게 되었고.. 이모의 영향때문인지 나보자 2살많은
선배누나와 사귀게 되었다...
그렇게 대학생활도 2년째접어들면서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가끔은 이모생각도 나고했지만... 힘들어 하는것보다는 이모생각이 나에게는 힘이 되어주었다...
방학을 하면서 나는 대구 집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 엄마.... 엄마?....... 나왔어...."
"그래.. 진이 왔구나... 이녀석 대학교 가더니.. 아예 집에 연락도 없고...."
"아아...참.. 엄마는... 다그렇지.... 근데,., 아빠는?... 아빠도 휴가라더니...?"
"아참... 진이 너좋겠다...호호..."
"뭐가...?... 나한테 뭐줄거있어..?"
"니아빠... 지금... 공항에 갔다..... 니이모 마중하러....."
"뭐...?....... 이. 이모... 온다고...........?"
"그래... 이녀석봐라... 왜이렇게 놀라고 좋아해.....?"
나는 가지고온 가방을 집에 던져놓고... 엄마의 부르는 소리를 뒤로 하며 밖으로 뛰쳐나왔다..
갑자기 짜릿한 설레임과.. 가슴한곳이 무언가 올라오는것 같았다..
동네 어귀로가서 담배를 한대 물고서는 하늘을 바라 보았다....
어떻게 대하지...?.. 첫말은 무슨말을 해야 될까?...
이모는 나에대해서 옛날의 그감정을 갖고 있을까....?
그리고... 나는?.................
담배 연기사이로,,, 이모의 싱긋 웃는얼굴이 보이는것 같았다.............
-- 완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