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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갈등의 상처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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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41,803회 작성일

갈등의 상처 - 상

갈등의 상처 - 상 내가 살고 있는 이 집은 이층입니다. 일층의 거실에서 올라오는 나무 계단으로 이어졌고 작은 거실과 두 개의 방이 있는데 동쪽으로 있는 방이 내가 생활하는 것이고 나머지 방은 옷 장으로 쓰는데 아래층에 살고 있는 언니 내외의 옷장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기구한 운명으로 언니 집에 살고 있지만 누구의 도움이 없으면 내려 갈 수 없는 몸입니다. 딸만 있는 집의 막내로 태어나 엄마가 돌아가시고 의지할 곳이 없어 언니가 절 여기로 데리고 와 살게되었습니다. 고마운 언니입니다. 형부 역시 나를 보살피느라고 고생도 되겠지만 짜증한번 내지 않아 편하게 살고있습니다. 창가의 커텐를 걷으면 앞이 훤하게 보이는 대학교가 보이지요 젊은 청춘 남녀들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울곤 합니다. 내 나이 또래들이 학교 다니는 걸 보면 부럽고 나도 저 틈새에 끼어 다니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답니다. 하지만 가지 못하는 나를 미워하고 죽으려고 자살까지 시도까지도 해보았습니다. 욕실에 들어가 물을 틀고 면도날로 손목을 그어 물에 담그고 있으면 고통도 느끼지 않고 몽롱해지며 기운이 없어지면서 잠들었습니다. 허지만 운명이 길어서인지 형부의 도움에 다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죽음에 이를 때 알몸이었는데 형부에게 알몸을 보였다는 걸 알았을 그때를 생각하면 형부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 큰 처녀가 남자에게 알몸을 보였다는 창피함...... 얼마나 마음의 고통을 받았으면 죽으려 했겠습니까? 내 모습에 회의를 느끼면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사춘기에 교통사고로 양다리의 신경을 다쳐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바닥을 집고 앉은 자세로 다니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양다리의 신경이 죽어 꼬집어도 아프지 않고 쓸모 없는 양다리를 끌고 다니려니 얼마나 추한 꼴이겠습니까? 움직일 때는 휠체어의 도움으로 움직이지만 보는 사람은 멀쩡한 몸으로 훨체어를 타고 다닐까 할 정도로 앉자있는 외모론 멀쩡했습니다. 의자에 앉자있는 체로 보면 멋진 여성으로 보이겠지요. 그날로 성격도 바뀌게 되고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가기 싫어졌습니다. 그러나 한 달에 두 번은 꼭가야 하는 곳이라 언니의 도움으로 가는 곳이 병원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가보지만 좀처럼 차도 없는 몸이 된걸 알고 돌아옵니다. 병원에 갔다오면 혼자 또 울곤 합니다. 운다고 일어서는 것도 아닌데 지금쯤 지쳐를 법도한데 언니는 꼭 가야한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생리도 하였지만 남자와 성행위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나서 혼자 거기를 손가락으로 문지르기도 했지요. 솔직히 말해 성행위를 느끼는지 남자와 관계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느끼면 뭐합니까? 이런 몸으로 부부생활을 할 것도 아닌데 그렇지만 어떤 느낌일까 몹시 궁금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포르노를 보면 여자도 괴성를 지르며 앙탈을 하던데 ............ 나는 지금도 옷을 걸치지 않고 잠을 잡니다. 몸이 불편해서인지 습관인지 그냥 알몸으로 자는 게 몸에 편해요. 언니는 알몸으로 잔다고 뭐라 하지만 옷을 걸치면 잠이 오지 않아요. 아마 오랜 병원 생활을 해서 습관이 생겼는지 모릅니다. 사고당시 옷을 입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 2인 실 방도 쓸 수 없었어요 유명 인사나 돈 많은 사람들이 쓴다는 1인 실 병원을 써야했어요. 의사들에게 저의 알몸을 매일같이 보여주다 싶이 했으니까? 내 몸의 비밀이 없는 몸이 된 것이지요. 허지만 침대에 똑바로 누어 있으면 마른 몸이지만 균형이 잘 잡혀있어요. 뭇 사내들이 좋아 하는 몸매를 소유했지요 크지는 않지만 내 손바닥으로 유방을 감싸도 조금은 옆이 보일 정도이니까? 큰 가슴을 가진 여자들은 가슴은 쳐져 있지만 내 가슴은 나의 살에 꼭 달라붙어 있어 조금도 쳐지지 않은 가슴을 가졌지요 거울에 비친 가슴만큼은 만족했어요. 그러면 뭐합니까? 봐주는 사람도 없고 만져줄 사람도 없는데.............. 전 시간이 많다보니 독서를 많이 읽게 되었어요 가끔 러브스토리가 나오는 장면을 읽을 때면 나도 모르게 팬티에 묻어 나는 걸 알었어요. 어느 때는 가슴이 뛰는걸 느끼기도 하고요 이런게 사랑 일꺼라고 생각해요. 답답하게 생활하죠...... 불쌍하다는 생각도 하겠구요........ 현실은 냉혹 한거라 나도 어찌할수 없어요. 혼자 있을 때 누가 ?아 와도 나갈 수 없는 마음 울리던 벨소리가 지쳐 꺼지면 아무도 없다고 가버리는 때가 있죠....... 창가에서 대문이 보이니까? 알 수 있습니다. 이층에 거실 문을 열면 옥상에 나갈 수가 있어요. 형부의 배려로 문턱을 없애주어 훨체어 타고 옥상에 나가 밖의 공기를 마실 수 있고 하늘을 볼수 있어요. 나를 위해 형부가 화단까지 만들어 꽃을 보고 푸르름을 잎새를 만질수 있어요. 가끔 나비나 벌들이 날라 올때가 있으면 유심히 관찰하죠. 그 작은 곤층도 날고 기어다니는데 난 움직 일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작은 벌레의 부러움을 사며 울곤 합니다. 참 우습죠.........나의 생활하는 모습에서 아무일도 아닌데........... 밤이면 꼭 한번 옥상에 나와 찌프등한 어께를 풀려고 팔을 흔들고 체조 비슷한걸 합니다. 그리고 밤거리를 보면서 활기찬 생활에 부지런히 움직이는걸 보게되죠 자동차들하며 사람들이 분주히 걸어가는걸............... 청춘남녀가 팔장을 하는걸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서죠 형부가 사다준 망원경으로 가끔 가보지 못하는 먼 산을 봅니다. 그 속에 비치는 모든 것이 새로워 보였고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대학교 안의 잔디밭에 군데군데 모여 조잘대는 학생들 어쩌다 운 좋은날이면 남녀가 부둥켜 안고 키스하는 것까지 볼 수 있어요. 선명하게 잘 보이더군요 한번은 잔디밭의 구석진 곳에 나무에 기대어 남자가 바지의 작크를 열고 자위하는걸 목격 했어요. 손으로 잡고 마구마구 흔들더군요. 가끔 주위를 보면서 열심히 흔들다 허연 액체를 뿌리면서 터는거에요. 그때 그 남자의 거시기가 나에게 필요했어요. 정말 내가 그 남자의 기둥을 거시기에 하라고 벌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남자들이 자위를 그렇게 하는 것을 알었어요. 정말 하고싶어요......해보고 싶어요...... 어떤 느낌이 올까........느끼기는 할까? 실험 삼아 하고싶어요........... 안되어도 좋아요....... 느끼지 못해도 좋아요.......... 마음은 그것이 필요해요. 마음뿐 었지요......... 병신이 뭘 한다고......... 스스로 자악도 해 보았어요......... 산다는 게 의미가 없어요. 사회생활도 할 수 없지요......... 청춘남녀의 사랑도 못하죠..... 결혼도 할 수 없죠....... 이런 내가 사람입니까? 숨만 쉴 뿐이지 뭐하나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형부는 반바지 차림으로 올라오셔서 거실로 통해야만 옥상으로 갈 수 있는 구조로 지나가게 되며 체조며 줄넘기를 하면서 몸을 단련합니다. 그 모습을 휠체어를 타고 보고 있을 라면 나도 모르게 이상한 생각을 합니다. 여자로 되돌아가서 남자를 갈망하는 여자로 변해 가는 것입니다. 바지위로 거기를 만져보고 뭔가 흐르는 느낌 ~~ 얼굴이 달구어지며 가슴은 뛰고 숨이 가빠진 호흡으로 한숨 같은 숨을 쉬어봅니다 온몸에서 뭉쿨한게 가슴속에서 끊어 오르는 희열을 느끼고 가슴의 유두를 만지면 부푸는 듯 유방이 딱딱해오는걸 압니다, 이 집안의 유일한 남자였고 남자가 그리울 때면 형부를 생각하곤 합니다. 머리 속에 형부를 생각하다보면 꿈에서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면 내 알몸을 보여주고 다리를 벌리면 형부는 나의 가슴과 거기를 만져보고는 나가버립니다. 몽정이라는 걸 느끼는 것입니다. "처제도 나와서 팔운동이라도 하고 몸을 틀어봐............" 으레껏 형부의 입버룻 처럼 하는 말에 지겹다는 생각이 나요. 참 무던한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처제가 여자로 보이지 않는가 봐요. 이해합니다. 이런 몸을 좋아할 남자가 어디 있겠어요 아니 처제이니까 그렇겠죠.......... 그럴 겁니다 언니는 매일같이 나의 다리를 주물러 줍니다. 효과도 없는 일을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비된 다리를 주무르는 게 무척이나 힘들어하더군요. 땀이 날 정도로 하면서도 싫은 내색 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은 힘드는지 형부와 같이 와서 하기도 한답니다. 신경이 살아나지 않아 아무 느낌도 없지만 형부에게 다리를 맡기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 언 듯 형부의 그곳이 볼록해져있는 걸 보게되었어요, 아마도 연민의 정같은걸 생각했나봐요. 혼자 속으로 웃을 수밖에 없었어요 궂은비가 하루종일 내리면 마음은 더 울적해져요. 소낙비처럼 P아 지고 햇빛이 반짝 나면 기분이 상쾌한데 가랑비는 싫었어요. 커텐를 치고 침대에 누었지요. 독서나 밖을 보지 않으면 침대에서 딩굴어요. 언니가 올라 왔어요 처음에는 형부인지 알고 이불로 몸을 다 덮었죠. 형부에게 발가벗은 몸을 보일 수는 없잖아요. "벌써 자니........." "아니..............그냥 누어있어" "너 또 울었구나........." 언니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하는게 일상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그만큼 눈물을 자주 쏟아 내고 있었지요. "언니는 내가 울보인줄 알어.........." "또 비오니까 우울하구나" 언니가 침대에 걸터앉자 이불을 걷으려 하자 걷지 못하게 이불을 꽉 잡았다. "또 벗고 자니............" "이게 편해........." "그래 네가 편한 대로 해..........." "언니 생리대 있어.........." "벌써 다 떨어졌니.........잊었구나........언니가 쓰던 것 갖다 줄게........." "언니가 쓰던 건 팬티를 걸쳐야 하잖아" "한번만 써...........내일 사다 줄께?" "언니 나도 성생활 할 수 있을까?" "그럼...........충분히 할수 있지.........." "있으면 뭐해............나 같은 몸에 남자가 따르겠어" "바보같이........... 한번 경험하고 싶은 거니.........." "실험 삼아 해 보고 싶기도 해..............." "그런것도 실험을 하니........." "정말 느끼는지 알고싶어........" "자위기구라도 사다줄까? " "싫어.........그런 건..........." "괜히 짜증이야............어서 자........." 언니에게 짜증나는 대로 지껄 이는게 처음이였어요. 그래서는 안 되는데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였나봐요. 내가 싫어하는 비는 내리지.........생리도 있지......... 그렇게 내 생활은 단순한 일과로 살아야 했어요. 내일도........ 모래도..........앞으로도 계속......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과 남들처럼 생활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내 몸.......... 요즘은 잘 보던 연속극도 안 봐요.......... 보면 뭐 합니까? ............. 모두가 꿈같은 이야기인 걸.......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고 헤어지고 재미있을는지 모르지만 내겐 모두가 꿈같은 이야기라 싫어요. 연속에 나오는 것처럼 해보지도 못하는 사랑을 보면 답답하기만 하고 속만 상해요 내 마음의 상처만 남기는걸 뭐 하러 봐요. 내가 정상으로 돌아간다면......... 아마도 멋진 사랑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그 남자의 품에서 깊은 숨소리를 들을 겁니다. 별 것 아닐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하루 만이라고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으면 여한이 없을 겁니다. 아마 병신이 꼴 갑 한다고 말할지 모르겠지요. 숨을 쉬고 있다는 게 싫어요 그냥 죽게 내버려두었으면 이런 힘든 나날이 없었을 텐데.......... 다시 자살이라는 걸하고 싶어요. 남자의 품에서 한번 성이라는 걸 경험하고 그대로 눈을 감을 수 있으면 행복할거예요. "목욕해야지 낮잠은............" 언니가 깨우는 소리에 안자던 낮잠에서 깨었어요. 창가에는 어둠이 깔려있는걸 보면 꽤나 잣는가 봅니다 이삼일 꼴로 언니가 목욕을 시켜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