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이모 - 1부
넷째이모
1부
아주 어릴 적까지 만 해도 외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었다.
외 가족 식구들 중에는 이모들이 6명 이었고 삼촌이 3명 이었다.
난 이모들이 많았어 좋았다.
특히 넷째 이모와 막내 이모를 좋아했다.
나이 차이도 별로 나지 않았지만 항상 나를 좋아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 나머지 이모들은 나이 차이가 많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다들 시집을 갔다보니 나
보다 큰 형들도 있고 또는 동생들도 있었기 때문에 난 별로 관심이 없었다.
넷째 이모와는 5살 막내 이모하고는 3살 차이었기 때문에 막내 이모가 나하고 같이 놀
아주던 때가 많았어 너무나 좋았다.
내가 학교에 들어갔을 무렵 어느 날 큰 이모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는지
큰 이모는 자식들을 대리고 할머니 집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좋아하는 이모와 나 사이에 끼어들 그 형도 같이 온 것이다. 난 정말로 싫었다.
큰형인 동현이는 막내 이모하고 같은 동갑이고 막내 상현이는 나하고 동갑이었다.
나만의 여인이었던 막내 이모가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동현이 형하고만 어울린다는
것을 알았기에 어린 나이에 너무나 서글펐다.
집도 좁고 식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할아버지가 계신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
에 없다고 말씀하셨다.
이삿짐을 싸고 떠나는 날 이모하고 헤어지기 싫어 얼마나 울었는지...이모도 막상 내
가 떠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했는지 나를 부둥켜안고 우린 너무나 슬프게 울었다.
아버지와 주변 사람들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 웃고들 계셨다.
“태현아! 이제 그만 가자?”
“싫어, 싫단 말이야?”
“어린것들이 뭐가 그리 서러워 운단 말이여 또 모볼 것 도 안닌되...!”
아버지는 나를 뻔적 들어 안고서 차에 안자 무릎위에 안쳤다.
“이모...나 보러 올것지...?”
“응...태현아...잘가 ...공부 열심히...하고!”
“정말이지...어엉?”
좋아하는 이모하고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다.
트럭을 타고 가면서도 좀처럼 울음이 그치지 않았다.
내가 가서 살 곳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큰 삼촌과 작은 삼촌이 살고 계신다.
할아버지 집에서 방문을 열고 보면은 바로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쪽으로는 산이 높게
들여져 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살집을 할아버지 집 옆에 손수 직접 지으셨다.
거기엔 내 방도 하나 있었다.
얼마나 갖고 싶었던 내방을 말이다.
항상 식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내방은 고사하고 이방 저방을 옮겨 다니면서 잠을 자곤
했는데 이렇게 내 방이 있다는 것에 난 너무나 좋았다.
그 곳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다보니 차츰 이모를 잊게 되어가고 있을 무렵 어느
날 이모가 우리 집에 놀러 온 것이다.
그러나 이모 혼자 온 것이 아니고 나의 웬수인 동현이 형하고 같이 온 것이다.
난 그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이모를 좋아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아니, 너무나 좋아했지만 동현이 형하고 이모 두 사람은 어렸지만 내가 본 그들의 모
습과 행동은 나를 작은 이모에게서 멀어지게 만들어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모는 다른 남자를 만나 시집을 갔지만 동현이 형은 아마도 이모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이모와 비슷한 사람을 차고 있다보니 마흔을 바라다보는 나이인데
도 장가를 가지 못하고 있다.
어쨌든 간에 세월이 흘러 난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동안 우리 집에서도 큰고 작은 일들
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은 돌아가셨고 삼촌들도 장가를 갔어 모두들 나가
살고 계셨고 아버지께서는 내 공부 때문이라도 서울로 올라가야 될 것 같다며 고민하
고 계셨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해온던 일이란 어부일과 농사일뿐인 그런 기술을 가지고
서울에선 살기엔 전혀 도움이 되질 않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삼촌들을 모두 모이게 한 후 할아버지께서 남겨 주신 재산을 삼촌들에게
공평하게 나눠드리고 그 나머지를 처분하시고 토요일 아침 일찍 서울로 올라가셨다.
아빠의 고향 친구인 근홍이 아저씨가 먼저 서울에 올라가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아저
씨를 일단 먼저 만나 조언을 들을켬 또 무엇을 하면서 살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올
라가신 것을 보아 올 여름 방학 기간안에 이사를 곧 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토요일 지긋지긋한 시험도 끝났고 우린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들과 만나 함께
우리의 아지트인 산으로 누가 먼저 올라가나 내기를 걸었다.
모두들 뛰어가는데 덩굴숲속에서 이상한 신음소리가 들려 그냥 스쳐 지나가려고 했는
데 그때 여자 목소리가 분명히 약하게 들려왔다.
멀리에선 여자의 모습이 보이질 안았지만 그냥 지나칠까 생각하다 혹시 크게 다치지는
안았을까 생각이 들어 가까이 다가갈수록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는 가늘고 떨려왔다.
“으으응...아...”
조심스럽게 덩굴 숲을 헤치자“악”하고 소리를 지를 뻔 했다.
그 곳엔 남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부둥켜안고 있는 모습을 내 눈으로 보게
된 것이다.
난 숨이 머질 것 같았고 한 발짝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세상에 태어났어 처음 보는 광경이기도 하지만 그 남자의 행동 하나, 하나가 나를 움
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엎드려있던 그 여자를 뒤로 돌려 세워놓고 뒤에서 남자가 여자의 보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남자의 자지가 끄덕거리는 모습을 뒤에서 보자 나는 웃음이 나와 웃을 뻔 했다.
그 여자의 입에서는 연신 이상한 소리를 내찔렀다.
“아! 상호씨...좀더...응..“
"그렇게 좋아..미숙이?”
“악...상호씨...!”
갑자기 그 남자가 그 여자를 일으켜 세우는 순간 악 바로 경숙이 누나 였다.
몇 달 전에 시집을 간 누나가 어떻게 여기에 있고 왜 다른 남자와 이렇게 대낮에 벌거
벗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 남자는 경숙이 누나의 입술에 입을 맞추더니만 점점 목을 지나 유방을 걸쳐 밑으로
점점 내려가자“악...상호씨. ..미치겠어...어떻게...??...으응”계속 소리를 내 질
렀다.
그런 그 들의 모습을 마냥 바라다 도는데 이상하게 아랫도리가 점점 빳빳해져 오고 도
저히 아파 그 냥 있을 수가 없어 손으로 바지를 들고 보자 주변에는 겨우 솜털들이 자
라고 있는 내 자지가 이렇게 커져 있을 줄 몰랐었다.
그러잖아도 시도 때도 없이 벌떡 일어서 곤욕스럽기만 한 나인데 이게 뭔일이야...젠
장....
그때 경숙이 누나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악...상호씨...천천히.. .으으윽...”
그 남자의 자지가 경숙이 누나의 보지 속으로 싸라졌다 보였다 하기를 되풀이 하자 경
숙이 누나의 입에서는“허허헉....으윽?굅雍湛岵막?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 두 사람의 행위는 처음 보는 행위였고 나에게 하나의 쇼크 그 자체였지만 비로소
말로만 듣고 상상하던“씹”이라는 것을 말이다.
남녀가 어떤 식으로 사랑하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선명하게 확인 할 수 있게 해준 그
두 사람에게 고마워했다.
그러나 그 두 사람의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고 있자 자지가 너무 아파와 지퍼를 열고
팬티를 살짝 내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툭하고 튀어 나오는데 그때 멀리있던 친구 녀석
들이“야 태현아”하고 부르는 바람에 밑에 깔려 숨넘어갈 정도로 헐떡대고 있던 경숙
이 누나가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난 잽싸게 고개를 숙여 친구들이 있는 곳
으로 엉금엉금 기어 그 자리를 피해 도망갔다.
난 그때까지 바지 지퍼가 내려갔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야...태현이 자지좀봐?”
“얼레리 꼴레리 자지 꼴려대요!”
“야! 너, 거기에서 뭐 하고 있었어?”
“응...그게 아무것도 아니야?”
친구 중 중호라는 자식이 갑자기“니네들 딸이라는 것 쳐봤어?”하고 물어오는 것이었
다.
다들 아직까지도 그런 적이 없는지 서로의 얼굴만 바라다 중호의 얼굴을 보게 되었는
데 갑자기 지퍼를 내리더니 자신의 자지를 꺼내놓는 순간“야”하고 다들 놀래고 말았
다.
그 자식의 자지는 내가보아 왔던 어른들 자지크기였다.
한 손으로 잡고도 모자를 정도의 크기였지만 더욱 놀라웠던 것은 자기 자지를 잡고 위
아래로 흔들어 대자 점점 커지면서 딱딱해졌다.
다들“야”신기하듯 모두들 그녀석의 행동하나에 집중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커져는 지 그 녀석의 손놀림이 빨라지더니만“찌이익”하고 하얗게 생긴 액
같은 물체가 나왔다.
15년을 살아오는 동안 전혀 몰랐던 일들을 한꺼번에 일어나는 바람에 내 머릿속은 너
무나 복잡하고 어지러웠다.
그러면서도 그 녀석이 한다는 말이“이 하얀 물이 여자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면 애기
가 만들어지다는 것이다”다들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야! 니네들도 한번 해봐야지 안 그래?”
우리들은 중호의 말대로 각자 지퍼를 내리고 자지들을 커 내놓고 누구 것이 큰가 확인
했는데 나머지 친구 녀석들은 아직도 번데기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야! 내 것보다는 못해도 제법 큰데?”
난 그녀석 말을 듣고 그래도 제법 크다는 소리에 의기양양했다.
“야!태현이 너 아까 딸 치려고 했던 것 아니야?”
“그게 아니고...”난 말꼬리를 내리면서 자지를 팬티 속으로 집어넣고 지퍼를 올리고
우리는 한 바탕 들판에서 뛰어놀았다.
그렇게 놀다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자 우리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