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나의 노예 - 1부
귀여운 나의 노예
그녀의 얼굴을 덮고 있던 그 망사의 얼굴 가리개를 보았다.
그 녀석이 내게 준 열쇠.
그걸로 그녀의 얼굴가리개는 풀릴 것이었다.
'찰칵'
얼굴가리개의 자물쇠에 그녀석이 준 열쇠는 잘 맞아들어갔다.
'척'
그녀의 얼굴가리개의 자물쇠가 벗겨졌다.
벗기니 그녀의 얼굴이 드러났다.
새하얗게 드러난 그녀의 얼굴.
거기서 나는 옛날의 그녀가 생각났다.
젠장. 그녀의 생각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의 벗은 몸에 묶여져 잇는 로프.
그것을 끊기위해 가지고 다니던 맥가이버 칼을 꺼냈다.
이건 옛날에 사랑하던 그녀가 선물해준 것이었다.
그녀와 야영갔을때 그녀가 선물해준 칼.. 하지만 그녀는 내 기억속에서 지워 버린지
오래였다.
아니 지워졌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날 차버리고 그 녀석에게로 간 그녀를 미워했다.
하지만 지난일을 가지고 뭐라 하기도 그렇고, 그녀는 나를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 뻔한
데 그녀를 혼자 증오한다는 것은 쓸데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로프를 끊고 그녀에게 물었다.
"옷은 어디있지?"
"밖의 물건 보관소에 있습니다."
"열쇠는?"
"그건 예전 주인님이 가져가셨습니다."
젠장. 그 자식 나도 모르게 여기에 이녀석을 데려다 놓고 옷까지 가져갔다는 거냐.
어쩔 수 없군.
나는 나가서 휴지를 뽑아들고 그녀의 몸을 닦았다.
오래되서 말라 붙은 정액, 그녀의 애액, 누가 싼 오줌까지.
그녀의 몸은 더럽혀진체 일주일동안이나 여기에 갇혀 있었다는 건가.
갑자기 불쌍하게 보인 그녀는 내가 알 수없는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 보았다.
내가 그녀 몸을 닦고있는데 그녀는 나를 덮쳐 왔다..
나는 황당해져 왔다.
그녀는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나를 유혹할 수 있는지.
하지만 나의 잡념은 오래 가지 않았다.
그녀의 몸에서 나는 향기로 나는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나는 항상 이런식이었다.
그녀의 유혹에는 벗어날 수 없었다.
그녀가 원하는 대로 나는 움직일 뿐...
그렇다고 그녀와의 행위에서 쾌감을 느끼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녀와의 행위에서는 항상 최상의 쾌감을 얻는다.
다른 여자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그렇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그녀를 버릴수도 없었다.
내가 원해서 그녀를 얻은것도 아니였지만,
그녀는 지금까지 밤마다 나를 원했다.
거기다 그녀는 내가 사랑했던 그녀와 너무 많이 닮아있었다.
내 사랑의 그녀일수도 있지만 그녀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내가 사랑한 그녀에게는 나보다 더 나은 그 녀석이 있었다.
그 녀석은 분명히 다짐했다 그녀를 힘들게 하지도 슬프게 하지도 않겠다고,
그게 나를 위해 해줄수있는 마지막 말이라고.
그렇게 생각할 동안 그녀는 내 바지의 지퍼를 열고 팬티로 부터 나의 것을 꺼내어서
빨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눈은 초점이 맞춰지지 않는 멍한 듯한 눈이었다.
그녀는 나의 것에 자극을 주면서도 자기의 음부를 주므르고 있었다.
나는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녀가 주는 자극을 느끼기로 했다..
아니면 그녀가 나를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 길어 질테니까.
그녀의 축축한 입안에서 나의 것을 부드럽게 혀로 아주는 그녀의 테크닉은 언제나
나에게 큰 쾌감을 주었다.
화장실에서 타인을 위해 몸을 내어 줄 때 보다 지금 나를 위해 봉사하는 그녀에게선
그때엔 느낄 수없는 생동감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녀의 혀놀림에서 나는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나의 끝에서 나의 정액을 터지듯 쏟아 나왔다.
일주일이나 참았으니 그 양이 많을듯 했으나 그녀는 입밖으로 한방울도 흘리지 않았
다.
나의 것에서 흘러 나온 정액을 다마신듯 했다.
그리고는 나의 것을 깨끗이 하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몇 초뒤 나의 것은 그녀의 침으로 맨들맨들할 뿐 깨끗해 졌다.
그녀는 다시 나의 것을 세우기 위해 다시 나의 것을 물고는 상하 운동을 하기 시작했
다.
나의 그것은 몇 분지나지 않아 곧 세워졌다.
그런 것을 보며 그녀는 기뻐하더니 나의 것을 그녀의 그곳으로 가져 가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그곳으로 나의 것을 넣기 시작했다..
'으음'
그녀는 딴 사람들이랑 있을때 결코 잘 내지 않던 신음소리를 그녀는 나에게는 소리 나
는대로 소리를 내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나는 그녀를 화장실 벽에 기대게 하고는 그녀뒤에서 그녀를 공격하기 시작했
다.
"으응. 앗.거기 좋아"
이런 소리를 내면 이곳 화장실뿐 아니라 여자 화장실까지 들릴 것같았다.
하지만 나는 상관없었다.
그녀의 모습을 내가 찾아 주고 있다는 것에 나는 즐거웠다.
화장실에 있던 그녀의 모습은 사라지고 나의 노예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내가 원하지도 않는데 그녀가 나를 원하는 건방지다면 건방진 나의 노예로 말이다.
그녀의 질펀하고도 따뜻한 그런 그녀의 속의 느낌을 즐기면서 나는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녀의 몸의 감촉을 느끼면서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아까까지 가지고 있던 인형 같은 느낌은 사라지고 나의 귀여븐 노예같은 느낌으로
돌아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기분때문인가. 나는 그녀의 그곳을 향해 아주 빨리 움직이고 있었다.
나의 것의 피부가 마찰로 인해 뜨거워 지도록. 빨리 빨리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는 강한 쾌감이 다가 왔다.
나의 그곳에선 나의 정액이 그녀의 질벽을 때렸다.
나는 쾌감의 끝에 몰려온 피로함으로 '헉헉' 대며 그녀의 몸에 기대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사정이었을까..
그녀는 아직 오르가슴에 이르지 못한것인듯,
그녀 안에 있는 나의 축늘어진 그것을 꽉꽉 조이고 있었다.
"미안, 나머지는 집에 가서 하자"
"아닙니다. 주인님"
감정없는 목소리로 이런 말을 했지만 그녀는 서운함이 가득한 얼굴로 나를 목을 젖혀
보고 있었고,
이대로 있다간 그녀의 성욕을 채운다고 이곳을 떠나지 못할것이 뻔했다.
나는 그녀에게로 떨어져 나와 옷을 추스리고 있으려 할때 그녀가 혀를 이용해서 나의
그것을 깨끗이 하고 나와 그녀의 애액이 묻은 지퍼 주변을 고 있었다.
"됐어, 됐어. 너도 누워봐."
나는 휴지를 꺼내어서 그녀의 그곳에 닦아 주었다.
그러면서 나는 그녀에게 귓속말로
"오늘 목욕 같이 하자"
"네, 주인님"
여전히 별 감정 없는 목소리였지만, 그녀는 기뻐하는 듯한 느낌이 배어나는 목소리였
다.
"옷이 없다고 했으니, 잠시만 기다려"
나는 물건보관소에서 내가 맡겨둔 내옷을 찾기로 했다.
짧은 바지와 흰 티셔츠 뿐이었다.
없는데 이거라도 입혀야지 라는 마음으로 그것을 가지고 갔다.
그녀에게 짧은 바지는 팬티도 없는데 다리를 펴면 그녀의 그 부분이 보일듯하고
흰 티셔츠는 브래지어도 없어서 그녀의 젖꼭지 부분이 튀어나와있고 그녀의 가슴도
비쳐 보였다. 도저히 입힐 자신이 없었다.
나의 교복을 벗어 내가 안에 입고있던 사각팬티를 그녀에게 입히고 내가 입고 있던
런닝셔츠도 벗어 그녀에게 브래지어 대용으로 입혔다.
그러니 그나마 조금 낳았다.
팬티가 없어 허전한 면도 있지않지만.
나는 그녀를 남자 화장실에서 데리고 나왔다.
다행이 화장실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10분쯤있으면 하교시간이었다.
그녀와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낸 탓인가. 빨리 서둘러야 했다.
나는 그녀를 놓치지 않게 꽉잡고 그녀의 지하철표를 사고 서둘러 지하철을 나오려는데
그녀가 꽃을 유심히 쳐다 보는 것이다.
내가 좋아했던 그녀가 좋아하는 프라지아.
그녀가 그꽃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나는 그녀 생각이 나자 그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촉하기 시작했다.
"빨리 가자"
나에게 끌려 가면서도 시선을 그꽃을 향해 바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과 겹쳐지고 있는 또 다른 똑같은 그녀
나는 다시 그녀의 생각이 나고 말았다..
다시는 그녀를 생각하지 않기로 했지만 그녀가 내게 준 상처는 컷던 모양이었다.
그런 생각을 젖혀두고 빨리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덜컹덜컹 대는 지하철을 타고가니 그녀는 내옆에 기대어서 '새근새근' 졸기 시작했다
귀여븐 모습이었다.
5분쯤 지나자 내 집에서 가까운 정류장에 도착했다.
나는 그녀를 깨우기 싫어 졌다.
그녀를 내 등에 업고서 지하철 역을 나왔다.
교복입은 남자에 업힌 어색한 남자옷을 입은 여자..
누가 보면 성폭행범인줄 알겠다는 생각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런 생각을 하자 그녀를 깨우고 그녀와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
그녀는 일어 나자 마자 나의 어깨의 몸을 기대고 팔짱을 끼며 걸어갔다.
가끔씩 그러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귀엽었다.
정말 그녀는 나의 노예가 맞는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굽은 길을 돌고 돌아서 도착한 내집..
2층 집이다.
왜 오늘따라 그집이 좋아 보이는지.
나는 열쇠를 찾아서 열고 집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쇼파에 눕더니 쓰러져 버렸다.
나의 집...
아니 그녀와 나의 집..
그녀가 이 집에 산지는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그녀는 이미 내 생활에 일부가 되어버렸다.
내가 사랑했던 그녀와 닮은 그녀의 생김새는 이제 상관 없었다.
오로지 나를 위해. 나만을 위해.
밤마다 같이 자는 것은 문제가 아니였다.
그녀를 만나기 전에 나는 짜증내며 살았다.
그녀도 나를 만나기 전의 마음은 울고 있었다.
아까전에 화장실에서도 울고 있었다..
들리지 않는 그녀의 울음.
마음속의 아픔을 느낄수 있었다.
그런 그녀는 나를 만나면서 바뀌어 가고 있는것이었다.
나는 이제 매일밤 잠자리에서 그녀를 생각하며 잠들어 가고 있다.
웃음을 되찾아 가는 그녀 모습...
나는 즐거웠다...나를 만나기전의 Sex인형은
나를 만나고 나서는 자신의 의지를 표출할수 있는 나의 노예가 되어갔으니.
이런생각은 관두고 이제 목욕이나 할까나...
나는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가서 물을 채우고 욕탕으로 들어갔다.
뜨거웠다..
피로가 몰려오는 듯하다....
잠이 올 것 같은데...
잠이 든 것 같다.
잠결에 만져지는 보드라운 감촉..거기에다 간지러웠다.
살색의 덩어리가 움직이고 있었다.
내 몸 구석구석이 만져지는 듯하다.
기분이 좋다....
누군가가 만져준다는 기분이..
내가 어렸을 때 엄마가 몸을 씻겨 주는것 같애..
그렇게 몽롱한 기분이 들었을 때쯤.
차가운 물이 내 얼굴로 쏟아졌다.
"일어나주세요, 주인님"
그녀였다.
그녀가 내몸을 씻겨준 것이다.
잠을 잤던 그녀가 언제 일어나서 나를 씻겨준 건지는 몰라도 고마웠다.
하지만 곤히 자는데 찬물을 끼엊은건 용서가 안됐다..
그녀에게 다가가 한 방 날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녀에게 다가가다가 그녀가 한 마디 했다.
"약속지켜야지요. 주인님, 화장실에서 한 약속 지켜요"
그녀의 그 말에 나는 어찌 할수 없었다..
허탈한 웃음만이 나올뿐이었다..
그래서 날 깨운거라고 생각하니 그녀가 한 짓이 귀엽게 보이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고 나서...
그녀와 나란히 누워서 자려고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누구시죠?"
"니가 내 노예년을 데리고 간 거였나"
듣기 싫은 쇠소리와 기계음이 혼합된 목소리..
그녀의 전주인이었다.
"네가 내게 준거 아니였던가. 선물로 받은 걸로 아는데."
"선물로 한달간 빌려 준다고 했을 뿐. 너같은 자식에게 준 적이 없다."
"이미 한달 지났어. 그런데도 넌 노예를 안 데려갔어.그러므로 내것으로 된거 아닌가.
"
"그건 네가 가져다 줘야 할것아닌가. 그리고 난 화장실로 데려갔다."
"웃기지마! 이앤 내꺼야"
나는 큰소리를 내며 수화기를 내려 놓았다.
이런 얘기를 듣던 그녀는 부들 부들 떨고 있었다.
"괜찮아. 별일 아니야"
나는 그녀를 토닥토닥이며 달래고 있었다.
그녀가 귀여버 보이는게 다시 그녀를 안고 싶었다.
나는 그녀를 쓰러뜨려 놓고 그녀 위에서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그녀의 입안으로 혀와 혀끼리 엉키고 침이 흘러 내리는 키스..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녀를 안았다.
"일어나세요, 주인님"
"으응. 지금 몇 시지"
"7시요"
오오~ 늦었다...
빨리 옷을 입고 집을 나서야 겠다..
씻는것도 대충 씻고
옷도 대충 갈아입고 나가려고 하는데
그녀가 나를 붙잡으며 입술에 살며시 키스를 했다.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인사를 하며 집을 뛰어서 나섰다 지하철을 기다릴 시간도 없이 택시를 잡아
탔다.
겨우 도착해서 7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겨우 1분전에 도착해버렸다..
힘들다..
우리반을 찾아 들어가서 다시 햇빛이 비치는 내 자리로 누웠다.
잠이 쏟아 졌다.. 하긴 너무 무리 했다는 생각을 했지만...
나는 엎드려 자기 시작했다 언제 인지는 모르지만...
"미희 왔네.. 왜 이렇게 오랫만에 왔어??"
"어 몸이 안좋아서 일주일동안 누워있었어."
이런 목소리 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젠장 자는데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일어 나니 옆에 있던 형민이가
"야 임마 왜일케 안 일나냐??"
"이 형님이 어제 무리 쫌했더니"
"어제 그렇게 가놓고 내가 간 사이 한 모양이군"
"몰라 이자식아"
"오늘 한번 더 갈래?"
"됐다. 너나 가라구"
다시 엎드려서 자기 시작했다..
조은 아침 햇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