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 나간 놈 - 6부
넋 나간 놈보경은 교복을 입은 채로 내 품에, 아니 정확하게는 한서방의 몸이었지만 지금은 내가 지배하고 있으니 내 몸이었다. 그렇게 내 품에 안긴 채 잠이 들었다. 아무래도 많이 피곤한 모양이었다. 낮에 그렇게 진을 뺐으니 그럴 만도 했다.
[그나저나 이젠 한서방의 몸이라니...음...거참...화가 나면 그렇게 되는 거 같은데...그게 내 뜻대로가 아니라는 게 문제고...음...무슨 내가 헐크도 아니고 정말...!]
한서방의 몸에 들어가기 전에 전조가 있었던 것 같긴 했다. 술을 먹고 다시 집에 들어온 그가 보경의 몸에 손을 올렸을 때 그에 대한 모든 정보가 내게로 전해져 왔었다. 그것이 뭘 의미하는 것인지는 시간이 해결 해 줄 것이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내 눈도 감겼다. 나도 피곤했다. 수빈과의 일로 진을 뺀 것도 그렇고 보경의 일을 해결하는 것도 힘들었다. 그렇게 나는 보경의 머리에서 풍겨오는 기분 좋은 냄새를 맡으며 잠이 들었다.
눈이 떠졌다. 내 시선으로 보이는 천장의 모습이 낯설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보경이 아직도 자고 있었다. 어제 보경과 섹스를 하던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자고 있는 보경이 더욱 예뻐 보였다.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는 다는 말은 너무나 기가 막힌 표현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견고한 성도 서로 신경 쓰고 관리를 하지 않으면 무너져 내리듯이 부부 사이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오빠...언제 일어났어?”
“조금 전에...”
보경이 상체를 일으켜 앉으며 눈을 비비는데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예뻤다. 교복 상의는 벌어져서 젖가슴이 보였고, 허리에 있는 교복치마 밑으로 적당히 나있는 털과 함께 분홍빛의 보지 살이 먹음직스럽게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통통한 허벅지와 미끈하게 빠진 종아리, 앙증맞게 통통한 귀여운 보경의 발이 나를 미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뭘...그렇게 쳐다 봐?...”
눈을 비비다 말고 나를 보고 그녀가 말했다. 나는 손을 들어 보경의 뺨을 만졌다.
“예뻐서...예뻐서 그래, 보경아...”
[이건 진심이다, 보경아...한서방이 하는 말이 아니라 이, 장태복이가 하는 말이야...히힛!~]
“...정말?...정말이야?...”
“그럼...! 너무 예뻐서 미처 버릴 것 같아...!”
“피이!~ 거짓말...!”
“정말이라니까...! 이걸 봐봐...!”
나는 자지에 피가 몰려 발기하는 느낌에 그렇게 말했다. 보경이 시선을 밑으로 해 내 자지를 보더니 깜짝 놀라서 입을 크게 벌렸다. 그 모습에 이상해서 나도 시선을 내렸다. 그런데 자지가 엄청난 크기로 변해있었다. 형민이 것 보다는 조금 작았지만 원래 한서방의 크기보다 2배는 넘게 변해있었다.
“오, 오빠?...뭘 먹은 거야? 이상한 거 먹은 거 아냐?”
보경이 걱정스럽게 말해 나는 피식, 웃고 말았다. 나는 이미 형민을 통해서 이런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이 되지 않았다. 아마, 한서방의 육체도 좋아졌을 것이었고, 보경도 어제보다 더욱 물이 오르고 피부가 촉촉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아직도 교복을 입은 채였고, 상의는 벌어져 젖가슴이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짧은 스커트를 입은 채 무릎을 꿇고 있어서 탱탱한 허벅지와 분홍빛을 띤 그녀의 보지가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또 그녀의 엉덩이 밑에 깔린 통통하고 앙증맞은 보경의 발을 보자, 내 자지는 점점 더 피가 몰려 팽창했고 보경의 눈이 더욱 커졌다.
“넣어볼래?”
“드, 들어 갈 까?...”
“누워봐 보경아...”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보경은 내 앞에 누우면서 두 다리를 들고 넓게 벌렸다. 그리고 두 손으로 허벅지를 잡아 당겨서 엉덩이가 들렸다. 발기할 대로 발기한 자지 대가리를 보경의 보지 살에 대고 문질렀다.
“흐응!~~”
자지 대가리에 물이 묻을 정도로 보경은 벌써 느끼고 있었다. 아니 아까부터 그랬을 것이었다. 보경의 몸은 다른 여자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성격만큼이나 급하고 뜨거운 것 같았다.
()게 생긴 보지 살이 굵은 자지 대가리로 가르고 들어가니 가로로 벌어지면서 길게 늘어났다. 엄청난 신축성이었다.
“아!~~~~~~~~~~~~~~~~~~~~~~~~~~~~~~~~~~~~~~”
보경이 긴 신음을 내질렀다. 자지 대가리에 보지 벽의 살들이 느껴졌다. 나는 그것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안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오우!~ 오우우우!~~으응!~ 오, 오빠!~”
“아, 아파?”
“아니야!~~~~좋아서 그래~~후응!~~으으응!~~오우! 오우~! 여보!~아!~”
[보, 보경이 얘...! 하우!~ 진짜 죽이는 보지를 갖고 있네...허윽!~]
크고 긴 자지를 모두 보경의 보지 안으로 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나는 움직이지 않고 그녀의 보지 속살의 움직임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는 내 자지를 조였다가 다시 풀었고, 입으로 빨아주는 것처럼 빨았다. 환상적인 쾌감이 올라왔다.
보경은 고개를 도리도리 움직이면서 두 손으로 잡고 있는 허벅지를 자기 쪽으로 더욱 당겼다. 나는 두 팔로 버티고 두 다리를 길게 뻗어 발가락으로 버틴 뒤 위에서 아래로 허리를 움직였다.
“오우우우우!~~오우!~~오, 오빠!~~”
그녀가 진저리를 치면서 소리를 질러댔다. 나는 점점 더 강도를 높여가면서 수직으로 내리 찍듯이 좆 질을 했다. 자지가 깊고 깊은 구멍으로 들어가니 보지 속의 모든 주름이 자지기둥을 자극하는 것이 느껴졌다. 다시 위로 올라가자 또 그 주름들이 자지기둥을 긁어댔다.
“오우!~ 오우! 오우으우웅!~”
“하윽!~ 수빈씨하고는 또 다른데! 화!~~으윽!~~하아!~”
“오우우!~ 오우~~뭐, 뭐라고 오빠? 오우! 우응~! 아!~~~~~~~~”
보경의 말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나는 좆 질의 강도를 높여서 더욱 세차게 수직으로 내려찍었다.
“오빠!~~~~~~우윽!~ 아!~~나 몰라!~~깊어!~~어우우우우우우!~~”
다행히 보경은 지금 혼수상태였다. 몸이 열락에 빠져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
내 좆 질이 강해질수록 보경의 보지에서는 더욱 많은 액체가 나와 내 자지를 적시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와 내 자지가 맞물린 곳엔 엄청난 액체가 나와 크림처럼 됐고, 그 액체는 엉덩이 밑 침대 시트로 내려가 번들거리고 있었다.
[형민이 씨발놈아, 하윽!~ 보고 있냐? 이젠 니 동생을 내가 따먹고 있다, 개새끼야!~ 후윽!~ 아우!~ 이년 이거!~ 졸라 맛있다!~오!~~~~~~]
“오빠 사랑해!~ 사랑해!~~ 오우우우우우우!~~~~~~~~~”
보경은 갑자기 그렇게 말하고는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감고 상체를 밀착해 안겨왔다. 그리고 내 젖꼭지를 깨물어 댔다. 그녀가 껌처럼 달라붙어서 좆 질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 그녀의 몸이 돌덩어리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더니 바르르 떨기 시작했다. 엄청난 쾌감에 올라간 것이었다.
그녀의 반응과 느낌이 고스란히 내게 전해졌고, 한서방의 몸으로 느끼는 육체의 쾌감까지 겹치면서 나도 눈앞이 캄캄해지고 말았다. 확하고 터지는 느낌이 들면서 보경의 보지 속 깊은 곳에 내 정액을 울컥, 울컥 토해내고 말았다.
“허으으으윽!~~ 하으윽!~~”
나는 눈이 뒤집힌 채로 신음을 내뱉으면서 보경의 보지 속에 더 깊이 들어가려는 듯이 자지를 더욱 밀어댔고, 보경도 본능적으로 자기 엉덩이를 밀어왔다. 그녀의 보지 벽은 내 자지를 더욱 조였고, 자지에선 왈칵하고 정액이 계속 뿜어지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보경아...사랑해...난 너 없으면 안 돼...!...”
“후으응!~~ 하아! 하아아~~~~~~~~~나도 사랑해, 오빠...하아아!~~~후으응!~~ 하으응!~~”
그녀의 보지 살이 움직여 계속 내 자지를 조이는 것으로 봐서 보경은 아직도 오르가즘에 올라있는 상태였다.
“보경아...오빠가 더 열심히 할 테니까...하아!~ 너도 이젠...하아!~가족들과 잘 지내면 안 되겠니?...하아~ 하아!~오빠가!~ 중간에서 많이 힘들다!~하아!~”
“후응!~ 미안해, 오빠!~ 후으응!~ 내가 잘 못했어으으응!~~날 버리면 안돼!~후응!”
“내가 왜 널 버려, 바보야!~”
“후으응!~ 날 버리면! 죽어버릴거야!~~후응!~ 날 버리지마, 오빠가 시키는 건 뭐든!~오오오오오!~~뭐든 다 할게!~~하으으으응!~~”
보경은 보지 살로 계속 내 자지를 조이며 말했다. 신기한 반응이었다.
“그래, 사랑해 보경아!~ 널 사랑해!~~너만 사랑해 보경아!~~하아악!~~”
“하윽!~~~~~~~~아!~~~~~~~~~나도 사랑해, 오빠!~~~~~~~”
보경이 드디어 내 몸에서 떨어져 침대에 대자로 몸을 누이며 말했다. 두 팔로 버티며 그녀를 내려다보자, 그녀의 몸은 땀으로 흥건했고, 불빛에 번들번들 거리고 있었다. 교복 상의도 땀으로 젖어서 속살이 보였고, 허리에 말린 교복치마는 엉망이 돼버렸다.
나는 천천히 엉덩이를 뒤로 움직였다. 그 와중에도 보경의 보지 살이 움직이며 실룩거렸다. 자지가 보지를 빠져 나오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았다. 드디어 보지 속에서 내 자지 대가리가 빠져나왔다. 그러자 보경이 또 인상을 쓰면서 진저리를 쳤다.
내 자지엔 온통 허연 액체가 묻어 번들거렸다. 보경의 보지주변에도 크림 같은 액체가 잔뜩 묻어있었다. 그녀의 보지 살이 붕어 입처럼 뻐끔뻐끔 거리자 조금 있으니 내 정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보경은 눈도 못 뜬 채 발가락을 오므리고 있었다. 발등엔 힘줄이 잔뜩 돋아나 있었고, 허벅지와 종아리에도 근육이 잡혀있었다.
“하아!~~~~~~~~~~~~~~~~~~~~~~~~~~~~~~~~~~~~~~~~”
길게 신음을 내 뱉은 보경은 이제야 눈을 떴다. 그리고 호흡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길고 긴 오르가즘의 정상에서 이제야 내려온 것이었다.
“보경아?...”
“... ...오빠...나 흉했지?...”
나는 머리를 밀어 보경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그녀도 내 혀를 넣으며 내 입을 빨았다. 서로의 타액을 주고받으며 섹스의 여운을 만끽했다.
“사랑해, 보경아...!...”
“나도 사랑해, 오빠...그리고 미안해...정말 미안해...!...”
보경을 통해서 그녀의 진심이 내게로 전해지고 있었다. 어제부터 이상한 반응이 있었다. 형민도 그렇고, 보경도 내가 두 사람의 몸에 들어가야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지 않은 채 신체접촉 만으로 그 사람의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지금도 보경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다.
밖은 이제 날이 밝아 환했다. 시간을 보니 새벽 6시 30분이 넘어가고 있었다. 보경과 나는 함께 샤워를 하면서 서로의 몸을 씻겨주었다. 그리고 장난을 치면서 서로를 사랑하고 예뻐 죽겠다는 감정의 표현을 서슴없이 표현했다.
샤워를 끝내고 방으로 들어오며 몸의 물기를 닦았다. 보경은 알몸을 한 채로 상체를 숙인 채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그녀의 큰 엉덩이와 그 사이에 살이 오른 보지 살이 내 정면으로 보였다. 튼실한 허벅지와 쭉 뻗은 종아리 그리고 아킬레스건이 확실하게 들어난 그녀의 발이 또다시 나를 미치게 했다.
나는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발기한 자지를 보경의 사타구니 사이에 넣고 움직였다.
“아이잉!~ 오빠, 나 올라가 봐야 돼...!...”
“응?...어디?...아침식사야, 뭐, 7시 반이나 돼야 시작될 텐데?...”
“올라가서 큰언니 도와줘야지. 매일 차려준 밥상이나 먹어서 되겠어?"
놀라운 반응이었다. 보경은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고 있었고, 수빈에게 철없이 군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집에서 시누이 노릇을 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있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반응 할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보경과 한서방이 한 고비를 넘겼다는 것은 분명했다.
부부간에 어떻게 완벽할 수가 있겠는가? 그저 서로를 인정하고 또 인정하고 또 인정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것은 무관심하고는 다른 것이었다. 철저하게 관심을 전제로 한 인정이어야 했다. 서로 다른 것을 틀렸다고 지적하는 순간 변화의 기회는 사라져버렸다. 오히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자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아내를 인정하지 않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고 그것을 아내가 아닌 다른 대상에게서 얻으려는 더 큰 실수를 하면서 아내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말았다. 보경을 보면서 그땐 왜 이것을 몰랐나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원룸의 맨 꼭대기 층에 있는 형민의 부모님 집으로 올라가니 거실에 아침상이 차려져 있었다. 형민의 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종민의 중학생 아들은 이미 자리에 앉아있었고, 형민의 두 아들도 보였다. 형수는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었고 보경이 쟁반에 음식들을 나르고 있었다. 쌍둥이는 보행기에 탄 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자, 밥들 먹자...!”
모두가 다 함께 자리에 앉자, 종민의 아버지가 말을 했고 우리는 ‘잘 먹겠습니다’를 외치고 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겪어보는 대가족 풍경이었다. 옛 날 생각이 났다. 나도 어렸을 땐 이런 식으로 온 가족이 둘러앉아 밥을 먹었었다. 아버지 옆엔 항상, 장손인 형이 앉아야 했고 그 옆엔 막내 여동생이 앉았다. 나는 엄마와 함께 앞에 앉아 불편한 식사를 해야 했었다. 하지만 종민 가족들의 아침풍경은 화목하고 평화롭게 보였다. 보경 때문에 다툼이 있었지만 사람 사이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문제였고, 극복이 가능한 일이었다. 서로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이 가능할 것 같았다.
아침을 먹고 모두 각자의 하루를 시작했다. 종민부부는 9시쯤 커피 가게로 나갈 것이었고, 나와 보경은 공부방으로 나갈 것이었다. 한서방은 수형처럼 학원이 아니라 일종의 공부방이었다. 서울대 학벌을 이용해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국, 영, 수 세 과목을 집중적으로 지도해 주고 있었다.
그리고 오전엔 주부들을 대상으로 극작반을 운영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없어서 시작한 것이었는데, 우연히 들어 온 50대 아줌마를 가르쳐서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시킨 것이 계기가 되어 아줌마들이 50명 까지 모이게 되었다. 그래서 오히려 학원 매출의 90프로를 차지하게 되고 말았다.
보경은 한서방의 수입이 좋아졌는데도 불만이 많았다. 그가 주부들과 시시덕 거리는 것이 못마땅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게으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함께 출근해 사무장 일을 하고 있었다.
내가 이를 닦고, 아니 정확하게는 한서방이었지만 지금은 내가 그의 몸을 조종하고 있으니 나라고 할 수 있었다. 이를 닦고 나오니 보경이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고는 발톱에 패디큐어를 하고 있었다. 너무나 앙증맞고 귀여운 발이었다. 단발의 머리는 잘 정리되어 세련됐고, 메이크업도 과하지 않게 너무나 예쁘게 되었다. 누가 봐도 20대 초반의 싱그러운 얼굴이었다.
[햐!~ 보경이 죽이는데...!...하이고 또 하고 싶네, 이거...!]
나는 천천히 티를 입었다. 보경은 침대 위에 올려 진 아이보리색 블라우스를 들고 조심스럽게 입기 시작했다. 그리고 검은색 h라인 스커트를 집어 들고 한 쪽다리를 들어 안으로 넣는데 엉덩이가 불룩해졌고, 버티고 있는 다른 다리에 힘이 들어가며 팽창했다. 나는 그 모습에 침을 꿀꺽 삼키고 말았다. 보경은 다리를 바꿔서 마자 스커트를 입고는 거울을 보면서 옷차림을 정리했다.
“오빠? 나 어때?”
“따먹고 싶다, 정말...!...”
“뭐어? 이 변태!~”
보경은 내 등을 때렸지만 무척이나 행복한 얼굴이었다. 그녀는 신발장에서 7 센 치 정도 되는 높이의 샌들을 꺼내고는 상체를 숙여서 한쪽씩 신기 시작했다. 왼발을 샌들에 넣고는 뒤꿈치를 조종해 고정한 뒤 다시, 오른 발을 신고 마무리를 했다. 그리고는 몸을 세워 한발씩 움직여 보더니 뒤를 내려다 보며 만족스러워했다. 샌들은 발의 아킬레스건을 더욱 도드라지게 해 무척이나 섹시했다.
[아...미치겠다 정말!....]
미칠 것 같았다. 당장이라도 보경의 맨 발을 빨고, 스커트를 위로 올려서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찔러 넣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 정도로 보경의 오피스 룩은 내가 아니라하더라도 남자들을 미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쿵! 쿵! 소리가 들렸다. 무슨 소린가 해서 현관문을 보았다.
<한서방, 먼저 나가 있을 테니 바로 나와!~>
종민이었다. 이들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차로 함께 출근하고 있었다.
“알았어, 큰 오빠!~ 금방 나갈 게!~”
원룸을 나가자 보경이 내 팔에 팔짱을 꼈다. 주차된 차로 걸어가는데 남자들이 보경의 몸을 시선으로 핥는 게 보였다.
[어이구!~ 사내, 새끼들이란...! 그래 봐라 자식들아, 하하!]
운전석에는 형수가 앉아있었고, 종민이 조수석에 앉아있었다. 내가 왼쪽으로 가려는데 보경이 뒷문을 열고는 상체를 숙여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 검은 스커트는 위로 올라가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와 미끈한 종아리, 그리고 빨고 싶은 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모습은 남자들을 미치게 한다는 것을 여자들은 모르는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많은 남자들이 보경을 보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뒷좌석 왼쪽에 오른 나는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앉았다. 보경이 오른쪽 문을 열고 왼쪽 다리를 올리는데 그녀의 허벅지가 보여서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 말았다. 그리고 왼발로 버티고 안으로 들어올 때 왼 발등에 힘줄이 돋아 오른 것이 보였다. 미칠 것 같았다. 그녀는 안으로 들어와 문을 닫았다.
“자!~ 큰언니!~ 이제!~ 출!~ 바알!~”
보경이 경쾌하게 외쳤다. 너무나 싱그러웠다. 보경의 해맑은 표정은 내 마음의 모든 어둠을 사라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어제, 그제 보경의 모습과는 차원이 달랐다. 나의 진심어린 사랑 표현이 보경을 웃게 했다.
학원은 원룸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었다. 종민부부의 커피 점은 1층이었고, 학원은 9층에 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종민부부는 1층에서 내렸고, 우리는 그대로 남았다. 1층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올라탔다. 그러자 보경이 밀리면서 내 앞에 서고 말았다.
그녀의 하체가 내 몸에 밀착됐고, 보경의 몸에서 향수냄새가 올라와 나도 모르게 자지에 피가 몰리고 말았다. 본능적으로 하체를 밀었고, 보경도 엉덩이를 밀어왔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몸을 자극하며 9층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보경이 웃으면서 먼저 내려서 뛰어갔고, 나는 그녀를 ?아갔다.
문 앞으로 간 보경이 번호를 찍을 때 내가 그녀의 엉덩이에 내 하체를 대고 비볐다.
“아이!~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녀는 내 어깨를 때리고는 문을 열고 바로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9층엔 영어회화학원과 수학학원 그리고 보험회사가 함께 있어서 오전부터 밤까지 사람들이 꽤 붐볐다. 지금도 보경이 들어가고 난 뒤 바로 두 명이 복도로 나왔다. 흑인여자와 백인여자였는데 외국인 강사였다. 나는 두 사람에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고, 그녀들도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했다.
나는 정문을 열어젖히고 안으로 들어갔다. 한서방의 학원은 10평이 채 되지 않는 공간이었다. 보험회사 옆에 남은 자투리 공간을 겨우 얻은 것이었다. 정문 앞에 조그맣게 사무장 자리와 대기 의자, 그리고 정수기가 있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강의실이었다. 강의실 이라고 해봐야 책상과 의자가 전부였고, 창문 쪽의 좁은 공간을 파티션으로 나눠서 겨우 원장실을 만들어 컴퓨터를 설치한 그런 공간이었다.
[이건 뭐 수형이네 학원보다 더 하네, 더해...]
시계를 보니 10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 까지 1타임 반 수강생 20명이 올 것이었다. 아직은 시간이 30분 정도가 남아있었다.
보경이 강의실 책상을 정리하고 있었다. 파티션으로 가려진 원장실로 들어가 컴퓨터를 키고 자리에 앉았다. 어차피 강의는 준비할 것도 없었다. 아줌마들이 쓴 내용을 분석한 것을 개별적으로 상담하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원장님, 커피 드릴까요?”
보경은 항상, 학원에서는 원장님이란 호칭을 쓰고 있었다. 공, 사 관계를 구분하는 것이 나쁠 것은 없었지만, 그것이 한서방을 더욱 높이는 것이란 생각에서였을 것이었다.
“좋지!~”
나는 아줌마들의 글을 꼼꼼하게 분석한 내용을 출력하기 시작했다. 객관적인 분석과 주관적인 분석 두 부분으로 구성한 2페이지 분량의 글이었다. 아줌마들이 오면 그것을 보고 다시, 내가 말로 설명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었다. 굳이 출력을 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수업효과가 꽤 컸다. 아줌마들의 수준차이가 컸지만 이렇게 개별적으로 해주자 각자의 수준에서 실력들이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었다.
“여기요...!...”
보경이 허리를 숙이고 테이블 위에 커피를 올려주었다. 그녀가 나를 보고 미소를 짓다가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아무래도 내 눈이 세모가 되어서 그런 모양이었다. 난 지금 눈이 뒤집혀 있었다. 보경의 손을 잡아 내 쪽으로 당겼다. 그러자 그녀가 내 무릎위로 사뿐하게 앉았다. 발기한 자지가 탱탱한 보경의 엉덩이 살과 마주하면서 금방이라도 바지를 뚫고 나올 지경이었다.
“아이!~~아줌마들 올 시간인데...!~”
나는 보경을 뒤에서 안은 채 키스를 했다. 그리고 그녀의 맨 허벅지를 주물럭거렸다. 미칠 것 같은 쾌감이 확, 올라와 보경의 혀를 뽑을 듯이 빨아먹으면서 점점 사타구니 쪽으로 올라갔다. 스커트 치마가 올라가 이제 그녀의 하체가 들어났다. 나는 팬티위로 보경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고, 계속 그녀의 입을 빨았다. 앞을 보니 그녀의 한쪽 다리가 쭉 펴진 채 발이 요란하게 움직였다. 그러다가 그녀의 샌들이 벗겨져 바닥에 떨어졌다.
“하아!~~~~~~~~~~~~~~~~~~~~~”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보경의 보지 살을 만지자 그녀가 입을 떼고는 긴 한숨을 내 쉬었다. 이미 보지엔 물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보경도 아까부터 느끼고 있었던 것이 분명했다. 손가락을 보지 안으로 집어넣자 보지 벽이 엄청난 힘으로 조였다. 보경의 발이 불에 댄 오징어처럼 심하게 오므려지고 있었다.
“아으응!~~~~~~~~후응!~”
손가락 두 개를 넣고 움직여주니 그녀가 입을 막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옆은 생명보험회사였다. 방음시설을 했다지만 눈 가리고 아옹이었다. 더군다나 섹스 소리는 상당히 민감한 것이었기 때문에 대번에 알 것이었다. 원룸에서도 소리가 크면 들렸는데도 입을 막지 않던 보경이 지금은 입을 막고 있는 것이 신기했다.
이제 보경을 일으켜 세워주고 나도 일어섰다. 그녀는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를 보다가 책상을 잡고 상체를 숙인 채 엉덩이를 치켜 올렸다. 나는 보경의 스커트를 위로 더 올렸다. 터질 것처럼 팽팽한 엉덩이와 핑크색 팬티가 나를 자극했다. 나는 강의실 문을 살피면서 지퍼만 열고 잔뜩 발기해 힘줄이 돋아난 자지를 꺼냈다.
보경의 팬티를 옆으로 벌리자 붕어처럼 보지 살이 움직이며 물이 흘러나왔다. 나는 자지 대가리를 보지 입구에 대고 비볐다. 보경은 입을 막고 있어서 코로 희한한 소리를 냈다. 대가리를 비비다가 정확하게 조준을 하고 엉덩이를 밀자, 보지 살이 석류처럼 갈라지면서 소주병만한 자지를 모두 삼켰다.
“커헉!~ 크흐윽!~~”
그녀의 소리와 함께 자지가 뜨끈했다. 몸을 움직여 안에 들어간 자지를 조금 빼내자 자지엔 허연 액체가 잔뜩 묻은 채 보지에서 물이 삐져나왔다. 다시, 엉덩이를 움직여 자지를 밀어 넣자, 액체가 뭉쳐서 덩어리째로 밑으로 떨어져 내렸다. 좆 질을 점점 강하게 하면서 밑을 내려다보니 보경의 왼쪽 발은 샌들을 신고 있었고, 오른쪽 발은 맨 발이었다. 그녀는 뒤꿈치를 들고 발가락으로 버티고 있어서 종아리에 근육이 팽창해 있었고, 아킬레스건이 더욱 도드라져서 너무나 섹시한 모습이었다.
보경의 허리를 감으며 나는 더욱 강하게 좆 질을 시작했다. 코로 숨을 쉬고 있는 보경은 소리를 참느라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미친 듯이 좆 질을 하던 나는 보경의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더욱 몸을 밀착하면서 그녀의 머리를 잡고 돌려서 키스를 했다. 보경도 내 입을 미친 듯이 빨았고, 나는 그녀의 입을 빨면서 그녀가 엉덩이를 밀어올 때 나는 엉덩이를 앞으로 밀었다.
“오우우우우!~~”
입을 떼자 보경이 신음을 내 뱉었다. 그녀는 깜짝 놀라 손으로 입을 막고는 다시 코로 숨을 내쉬었다. 진저리를 치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보경의 모습은 너무나 음란했고, 미치도록 섹시했다.
나는 이제 보경의 허리를 잡고 내 쪽으로 당기면서 있는 힘을 다해 좆 질을 하기 시작했다. 자지만 뺀 채여서 그런지 철썩 거리는 소리가 아니라 펄럭, 펄럭대는 소리만 점점 커졌고, 보경의 맨 발이 심하게 오그라들었다. 척추로부터 뭔가가 올라와 내 머리를 강타해 눈앞이 번쩍였다. 그리고 단전에 모였던 뭔가가 밑으로 확, 내려가면서 보경의 보지 속 깊은 곳에 내 정액을 왈칵!~ 뿜어냈다. 사정을 하면서도 나는 좆 질을 멈추지 않았고, 보경도 엉덩이를 계속 밀어왔다.
“사랑해 보경아...하악!~ 하아!~~사랑해...!~~넌 내 여자야!~~하아!~”
“흐으응!~~그래요!~ 전 당신여자에요!~~하아!~ 하아!~ 하아!~~사랑해요, 여보!~~하아아!~~~”
보지 속에서 자지를 빼자, 뽕!~ 하는 소리가 울렸다. 그러자 보경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지고 말았다.
“하아!~ 이, 이건 방구 아니야, 오빠!~ 정말이야!~”
“하하하! 알아, 걱정하지 마!~”
내 말에도 보경은 심하게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정말 신기한 반응이었다. 그녀는 붉어진 얼굴을 한 채 수건으로 보지를 닦아냈다. 그리고 내 앞에 앉더니 내 자지를 빨아주었다. 그 큰 자지를 입에 물고는 자지에 묻은 액체를 모두 삼켜버렸다.
“하아!~~더럽게 그걸!~ 괜찮은데...아!~~”
“후루룩!~ 오빠랑 내 건데 뭐가 더러워? 오빠는 내 발도 막, 빨아주는데...히히!~”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나도 모르게 보경의 얼굴을 손으로 만져주었다. 그리고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키스를 했다. 보경의 입을 빨자 비릿한 액체가 넘어와 꿀꺽, 꿀꺽 삼켜버렸다.
우리는 키스를 끝내고 떨어지면서 키득키득 웃고 말았다. 나는 웃으면서 지퍼를 채웠고, 보경은 수건으로 다시 흘러나오는 정액을 닦아낸 뒤 스커트를 밑으로 펴 내렸다. 그리고 깽깽이걸음으로 걸어가 바닥에 떨어진 샌들에 발을 끼워 넣었다. 또 상체를 숙이고 뒤꿈치를 조종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보경은 일어나 두 팔로 하트를 크게 그린 뒤 강의실을 나갔다. 나는 의자에 앉아 테이블 위에 놓인 커피 잔을 집어 들고 한 모금을 마셨다. 분명히 아메리카노였는데 시럽을 넣었는지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난 블랙만을 마셨는데 이상하게 시럽을 넣은 아메리카노도 먹을 만했다. 아마도 한서방의 몸이어서 그런 것 같았다.
[하긴...수형이는 봉지커피를 줬었는데 뭘...하하!~]
오전수업 두 타임을 끝내고 나니 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아줌마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학원은 다시, 고요해졌다. 나와 보경은 원장실에서 그녀가 준비한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다. 나는 그녀가 건네주는 샌드위치를 받아들고 크게 한 입을 베어 물었다. 보경도 샌드위치를 베어 물고는 오물거리며 씹기 시작했다. 그녀의 움직이는 입술이 마치, 보지 살이 실룩거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보경은 내 앞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는데 꼼지락 거리는 발과 종아리, 그리고 탱탱한 허벅지가 자꾸만 내 눈에 들어왔다.
보경은 내 눈빛이 이상해지자 또 얼굴을 붉혔다. 나는 참지 못하고 의자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가 보경의 머리를 잡고 미친 듯이 입을 빨아댔다. 그녀의 입 안에 있던 샌드위치가 내 입으로 들어와 나는 그것을 반쯤 삼키고 다시, 그녀에게 밀어줬다. 그러자 보경이 그것을 삼켰다. 우리는 몸을 더욱 밀착해 하체를 비비며 다시 서로의 타액을 빨아먹었다.
벌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머나!~”
여자의 소리가 들렸고, 우리는 화들짝 놀라 서로의 몸에서 떨어졌다. 문 쪽을 보니 50대 수강생 아줌마가 우리를 보고 웃고 있었다. 나는 문 쪽으로 걸어가 인사를 했다.
“죄송해요, 원장님. 제가 지갑을 두고 가서...호호호!...”
“아, 그러세요?”
내가 책상 쪽을 보니 정말로 지갑이 놓여 있었다. 그녀는 그쪽으로 걸어가 지갑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아이고!~ 정말 죄송해요, 괜히 두 분을 방해했어요, 호호호!~ 아니 어쩜 그렇게 금슬이 좋으실까? 우리 남편도 원장님 같으면 정말 좋을 텐데, 사모님이 너무 부러워요, 호호호!~ 갈게요, 내일 봬요, 원장님!~”
보경은 얼굴이 붉었지만 기분이 매우 좋은 것 같았다. 아마 내가 자신을 엄청나게 사랑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이 확인해 줬기 때문인 듯 했다.
“놀랐지? 미안해, 보경아. 내가 그만 참을 수가 없어서...!”
원장실로 걸어가며 내가 말했다.
“아니야...정말 행복해, 여보....”
나는 자리에 앉아서 다시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보경도 다시, 의자에 앉아서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했다.
“이래서 네가 있으면 내가 일을 못한다니까? 너만 보면...흐음!~”
“아직도 나를 보면 막, 흥분돼, 오빠?”
“아까도 그렇고, 조금 전도 그렇고, 지금도 또 꼴린다...니 발을 막 빨고 싶어서 미치겠어, 히히!~”
“흐음!~ 아무래도 내가 학원에 오래 있으면 안 되겠다. 우리 자기, 몸 상하겠어...”
나는 샌드위치 하나를 다 먹고 커피를 마신 뒤 다시 다른 샌드위치를 집어 들고 먹기 시작했다.
“전에 오빠 말대로 하자. 난 집에서 쌍둥이들 보고, 오빠는 열심히 강의하고 돌아오고...이게 맞는 것 같아.”
[야, 니 맘대로 막 정하고 그러면 어떡해? 난 지금 이대로가 좋단 말이야!]
“그, 그래야겠지?...”
나도 모르게 보경의 말에 동의하고 말았다. 아마도 한서방의 의식이 개입된 것 같았다. 한서방의 의식을 보면 작업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중, 고등학생들은 한서방의 교육방식의 반기를 들고 그만두기 일쑤여서 오후부터 밤까지 거의 학생이 없었다. 한서방은 그 시간에 차라리 작업을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자기, 난 그럼 이제 집에 가서 쌍둥이들 보고 있을 게. 있다가 밤에 보자.”
샌드위치를 다 먹고 보경이 말했다. 난 좀 아쉬웠다. 보경과 섹스를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보경이 강의실을 나갈 때 나도 따라 나갔다. 그녀가 사무장 책상에서 핸드백을 정리할 때 나는 현관 철문을 닫아 버렸다. 무심코 고개를 돌아보던 보경이 내 표정을 보고는 또 얼굴이 붉어졌다.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면서 보경의 스커트를 벗겨냈다. 그러자 보경도 내 바지의 혁대를 풀고 지퍼를 열었다. 내 바지와 보경의 스커트가 바닥에 떨어졌다. 나는 보경의 입을 빨다가 떨어지고는 티를 벗고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보경 앞에 앉아서 그녀의 팬티를 두 손으로 잡고 천천히 내리면서 보경의 둔덕에 입을 맞췄다.
“하아!~~~~~~~~~”
보경이 최대한 소리를 줄여서 내보냈다. 나는 팬티를 내리면서 클리토리스를 빨았다. 보경은 다리를 들어서 팬티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다리를 약간 벌리고 벽에 등을 기댄 채로 섰다. 이제 난 양손으로 보경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당기며 그녀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보경은 손으로 입을 막고 꺽, 꺽 댔다. 보지에서는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나는 그것을 개처럼 핥아먹었다.
한참을 보경의 보지를 빨다가 그녀를 의자에 앉혔다. 그리고 보경의 발을 잡고 샌들을 벗겼다. 너무나 섹시한 보경의 발이 꼼지락 거려서 미칠 것 같았다. 내가 그녀의 발가락을 입에 넣고 빨다가 혀를 움직여 발가락 사이를 찔러대자 보경이 머리를 젖히고, 자기 손으로 보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나는 발가락을 빨아대다가 발바닥을 빨고, 또 뒤꿈치를 깨물었다. 위를 보니 보경의 손가락이 보지 안에 들어가 움직이고 있었다.
음란했다. 너무나 섹시하고 음란했다. 나는 보경의 다른 발도 잡아들고 소리가 요란하게 빨고, 핥아댔다. 그 정도로 보경의 발은 섹시했다. 섹시해서 미칠 것 같았다.
이제 발등을 빨다가 다리를 더 올려서 종아리를 빨았다. 보경은 눈을 감은 채 자기 보지를 손으로 쑤시고 있었다. 이미 보지는 홍수가 나서 번들거리고 있었다. 나도 대단했지만 보경도 장난이 아니었다. 마치, 지난 2년 간 못했던 섹스를 오늘 다 할 것 같은 기세였다.
나는 그녀의 두 다리를 더욱 높게 올렸다. 그러자 보경의 엉덩이가 하늘을 향했고 보지 살이 적나라하게 들어났다. 나는 잔뜩 발기한 자지 대가리를 보지 입구에 댔다. 그리고 엉덩이를 밀자, 대가리가 보경의 보지 살을 가르고 안으로 쑥하고 들어가 버렸다. 보경이 손으로 입을 막은 채 고개를 뒤로 젖혔고,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형민이 이새퀴야, 고맙다 정말!~ 니 동생 진짜 맛있다. 아호!~]
형민이 내 아내와 섹스를 하는 것을 떠 올리자 눈에 불이 번쩍이며 엄청난 분노와 함께 그 보다 더한 쾌감이 밀려왔다. 녀석에게 복수를 하는 마음은 점차 사라지고 순수하게 보경의 못 맛에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보, 보경아, 너 진짜 맛있다! 쫄깃쫄깃해!~ 하아악!~”
나도 모르게 그렇게 말해버리고 말았다. 보경은 입을 막은 손의 힘이 빠지는지 의자에 툭, 떨구고 말았다.
“흐응!~ 흐허어어엉~! 어, 엄마!~ 아아아앙!~”
보경은 이제 울기 시작했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알 수 없는 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만약에 복도에 누군가 있다면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었지만 나는 그녀의 입을 막지 않았다. 그리고 더욱 미친 듯이 좆 질을 해댔다.
“사랑해, 여보!~ 흐윽!~ 사랑해!~”
나는 형민에게 복수를 한다는 마음이 강했지만 그럴수록 녀석을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모순된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따위가 뭐가 그리 중요한 것이겠는가? 내 눈앞에 목숨을 내 놓아도 아깝지 않을 만큼 섹시한 보경의 두 발이 꼼지락 거리고 있지 않은가?
보경의 잔뜩 오므려진 발을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여 좆 질을 했다. 보경은 이제 고개를 뒤로한 채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에 눈앞이 번쩍이며 울컥, 울컥 정액을 방출했다. 내가 보경의 보지 깊은 곳에 정액을 뿜어 낼 때 그녀는 양손으로 의자를 움켜쥐고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녀의 팔에 근육이 돋아 올라 무척이나 섹시했고, 난 그 모습에 흥분을 해서 마지막 남은 정액을 왈칵! 뿜어냈다.